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페 알바하는데요

아줌마가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6-01-20 20:48:05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커피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인데 어쩌다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급 6천원인데 점심시간 4시간 정도만 해요
손님이 아주 많은건 아니고 꾸준히 오는 편이에요
사장님이 시킨건 아닌데 손님 없을때 앉아서 쉬질 않고 바닥도 쓸고 현관 유리도 좀 닦고 여기저기 닦아요
더러운걸 못보는 성격도 있고 가만히 쉬는게 돈받는 입장의 도리가 아닌듯해서요
근데 사실 힘들고, 하지 말아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메뉴 항상 신경써서 만들고 하는데
잡일은 하지말까요..
그럼 안되는걸까요
알바가 어디까지 해야하는건지.. 사장님은 이런저런 간섭이 없고
손님 없을땐 앉아 있으라고해요
IP : 1.23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0 9:03 PM (58.236.xxx.65)

    생각엔 뭐든 적당히가 최고같아요.
    계속 하다보면 님도 힘들고
    주위 같이 하는 알바생도 눈치 보이게 되고요.
    물론 혼자일때는 아니지만요.

    열번 하다 한 번 잘못하면 더
    크게 보이는거 아시죠.
    그 마음은 순수하고 예쁘고
    주인 입장에선 너무 좋은데
    그게 또 양날개가 있더군요.

    뭐든 열심히는 하되 적당히 하길 바래요.
    님체력과 열정이 넘치고 하실 수 있다면야
    너무 좋은 직원이지요.

  • 2. 이미
    '16.1.20 9:20 PM (218.235.xxx.111)

    이런글 올렸다는 자체가...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님이 감당할수 있는선에서만 하세요.

  • 3. ...
    '16.1.20 9:22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 4. 원글
    '16.1.20 9:23 PM (1.238.xxx.191)

    네 감사합니다
    저 혼자 해요 사장님은 거의 간섭을 안하시고 다른일로 시산을 보내구요
    이대로 열정만 앞세우면 제가 힘들거같아요

  • 5. ...
    '16.1.20 9:23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적당히 하되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
    이게 나중에 원글님의 힘이 될 겁니다.

  • 6. 내비도
    '16.1.20 9:24 PM (121.167.xxx.172)

    한 몇달 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7. ~~
    '16.1.20 9:25 PM (116.37.xxx.99)

    저도 대학생때 캐셔로 들어갔는데 자발적으로 서빙좀 했더니 나중엔 설거지 양파까고..그땐 어렸어요

  • 8. 50
    '16.1.20 9:33 PM (49.170.xxx.149)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나중엔
    그게 당연한줄알고....
    다른 알바생의 기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 9. 원래 하는거예요
    '16.1.21 9:49 AM (118.37.xxx.71)

    안하면 까페는 누가 청소 하나요
    다만 분량을 적절히 하세요 딴사람 할거 남겨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06 예비고3딸, 잠이 많아도 저리 많을까요? 11 예비고3맘 2016/01/21 1,610
520505 안철수 결국은... 23 야당 2016/01/21 3,288
520504 자궁경부암걸린 여자들보면.. 남편이 매춘했다고 봐야되나요? 7 꽈배기 2016/01/21 9,909
520503 손해 보고 산다 생각하면 맘편해지나요 ? 39 인생 선배님.. 2016/01/21 3,657
520502 국세청 현금영수증 2 국세청 현금.. 2016/01/21 3,020
520501 투룸 전세 사는데 씽크대 막힌거 뚫는 것도 다 세입자 부담인가요.. 16 ,,,,,,.. 2016/01/21 7,659
520500 오늘 영하8도 세탁기 돌리면 안되겠죠? 8 세탁기 2016/01/21 4,236
520499 '더민주 탈당' 조경태, 새누리 입당…˝받아줘서 감사˝ 16 세우실 2016/01/21 1,689
520498 부천아동학대 그리고 아들토막사건 보다보니 ㅇㅇ 2016/01/21 908
520497 볼리비아 가는데 지인한테 1 여행 2016/01/21 588
520496 한의원에서는 주름치료어떻게하나요? 4 주름 2016/01/21 883
520495 저축이 안되는 이유를 좀 봐주세요. 14 가계 2016/01/21 4,214
520494 40대 남성이 아내·아들·딸 살해 후 투신 8 직격탄 2016/01/21 4,896
520493 저와 비슷한 고민들 하시는 것 같아요...인간관계 7 의외 2016/01/21 1,413
520492 카카오톡 그룹채팅에서 확인안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수 있나요? 3 모르겠다 2016/01/21 11,985
520491 몸이 아파서 하루 쉬는데..옆집 공사 하나 봐요... 7 ㅜㅜ 2016/01/21 1,150
520490 살면서 부럽다고 느끼네요 48 부럽다 2016/01/21 17,865
520489 지금 엠본부 빅마마 이혜정씨는 왜 눈썹을 11 ..... 2016/01/21 4,994
520488 장나라나온 드라마요 5 나라짱 2016/01/21 2,106
520487 여자 연예인들 뭐먹긴먹을까요? 10 .. 2016/01/21 3,540
520486 히사이시조 always with me 4 정 인 2016/01/21 771
520485 다이어트 후 쌍꺼풀 수술하는게 나을까요 수술 후 다이어트하는게 .. 9 ㅎㅎ 2016/01/21 2,925
520484 국회 잡겠다고…21세기에 '관제 서명운동' 2 세우실 2016/01/21 445
520483 일본사시는 분들 담주에 후쿠오카쪽 날씨가 어떤가요? 1 거기 2016/01/21 689
520482 노량진 방어 포함 모듬회..? 4 생일 2016/01/21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