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페 알바하는데요

아줌마가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6-01-20 20:48:05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커피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인데 어쩌다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급 6천원인데 점심시간 4시간 정도만 해요
손님이 아주 많은건 아니고 꾸준히 오는 편이에요
사장님이 시킨건 아닌데 손님 없을때 앉아서 쉬질 않고 바닥도 쓸고 현관 유리도 좀 닦고 여기저기 닦아요
더러운걸 못보는 성격도 있고 가만히 쉬는게 돈받는 입장의 도리가 아닌듯해서요
근데 사실 힘들고, 하지 말아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메뉴 항상 신경써서 만들고 하는데
잡일은 하지말까요..
그럼 안되는걸까요
알바가 어디까지 해야하는건지.. 사장님은 이런저런 간섭이 없고
손님 없을땐 앉아 있으라고해요
IP : 1.23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0 9:03 PM (58.236.xxx.65)

    생각엔 뭐든 적당히가 최고같아요.
    계속 하다보면 님도 힘들고
    주위 같이 하는 알바생도 눈치 보이게 되고요.
    물론 혼자일때는 아니지만요.

    열번 하다 한 번 잘못하면 더
    크게 보이는거 아시죠.
    그 마음은 순수하고 예쁘고
    주인 입장에선 너무 좋은데
    그게 또 양날개가 있더군요.

    뭐든 열심히는 하되 적당히 하길 바래요.
    님체력과 열정이 넘치고 하실 수 있다면야
    너무 좋은 직원이지요.

  • 2. 이미
    '16.1.20 9:20 PM (218.235.xxx.111)

    이런글 올렸다는 자체가...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님이 감당할수 있는선에서만 하세요.

  • 3. ...
    '16.1.20 9:22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 4. 원글
    '16.1.20 9:23 PM (1.238.xxx.191)

    네 감사합니다
    저 혼자 해요 사장님은 거의 간섭을 안하시고 다른일로 시산을 보내구요
    이대로 열정만 앞세우면 제가 힘들거같아요

  • 5. ...
    '16.1.20 9:23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해도 뭐라 안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축적되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인생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인 거죠.

    지금 같은 마음 자세면 분명 크게 성공합니다.
    적당히 하되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마음,
    이게 나중에 원글님의 힘이 될 겁니다.

  • 6. 내비도
    '16.1.20 9:24 PM (121.167.xxx.172)

    한 몇달 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7. ~~
    '16.1.20 9:25 PM (116.37.xxx.99)

    저도 대학생때 캐셔로 들어갔는데 자발적으로 서빙좀 했더니 나중엔 설거지 양파까고..그땐 어렸어요

  • 8. 50
    '16.1.20 9:33 PM (49.170.xxx.149)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나중엔
    그게 당연한줄알고....
    다른 알바생의 기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 9. 원래 하는거예요
    '16.1.21 9:49 AM (118.37.xxx.71)

    안하면 까페는 누가 청소 하나요
    다만 분량을 적절히 하세요 딴사람 할거 남겨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56 래쉬가드 추천이요...짚업, 티 둘중..? 5 휴가 2016/06/19 2,373
568555 아파트 올 수리 한 후에 입주청소 하는게 맞을까요 10 고민 2016/06/19 8,270
568554 영화 찾아주세요...고전(엘리자베스 테일러) 6 궁금해요 2016/06/19 1,278
568553 어제 스마트 앱으로 찜해둔 물건이 오늘 피시로 보니 없네요ㅜㅜ .. 1 /// 2016/06/19 598
568552 육개장 사발면과 가장 비슷한 맛의 일반 라면은 뭐가 있을까요? 12 ........ 2016/06/19 2,529
568551 한국의 치안 13 세상 2016/06/19 1,584
568550 남자들도 웃긴 여자 좋아하나요? 25 .. 2016/06/19 27,798
568549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13 ㅣㅣ 2016/06/19 3,053
568548 동네에 유해시설이 들어온다는데요 5 2016/06/19 1,661
568547 10살 아이가 가끔 환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18 아이엄마 2016/06/19 4,356
568546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20 ㅇㅇ 2016/06/19 9,145
568545 동네 엄마들이랑..어디까지 얘기하세요? 17 ㅇㅇ 2016/06/19 4,677
568544 즐겨찾기 목록(링크)을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컴퓨터 2016/06/19 767
568543 놀라운 신세계, 안락사 13 ... 2016/06/19 8,757
568542 고사리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 냉동해도 되나요 3 나물 2016/06/19 2,348
568541 뭐하나요 깊이 빠져 본 적 없는 나....왜그러는 걸까요 6 2016/06/19 1,632
568540 초대로 외국 여행시 4 여행 2016/06/19 870
568539 고 김관홍님 영결식장 현수막 ㅠㅠ 10 ㅠㅠ 2016/06/19 2,482
568538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남으로 퀵 보내려면 퀵서비스 2016/06/19 829
568537 나이든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거 .. 12 ... 2016/06/19 2,226
568536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202
568535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935
568534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351
568533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789
568532 절간같은 동네에서 소리지르는 애들 4 아우... 2016/06/1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