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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택이된 김주혁이 미웠다.

ㅠ0ㅠ 조회수 : 6,349
작성일 : 2016-01-20 19:56:48

처음  등장하고  당연히 정환이라  믿고 봤을때  김주혁은  짜슥~ 곱게  잘  나이 먹었구나였다.

그랬는데....내용이  진행되어가고... 흰 우유먹던  희동이가  점점  남자가 돼고

덕선이 마음이  택이로  향하는게  눈에  들어오더니

 아이들이 모두 1998년  대학 가요제를 보러  나가는 장면이  나오는 순간......

.........택이가  김주혁이였구나...... 하고 깨달았다. ㅠ.ㅠ

엄마야~ 우리 택이가  정말 덕선이꺼구나~  경사 났네~ 경사났어~  하는  기쁨도  잠시~!!

엥? 뭥미??  작가랑  감독  미친거 아냐? 

웬열~!! 

그라믄 일찌기  김주혁을 택이로  캐스팅  했다는 거잖아!!!

꽃사슴  같이  청초한  우리  택이로  ....... !!!!!

순간

분노 게이지가  솟구쳤다.  ㅋㅋ

이건  아니잖아.... 오티엘....;;;;;;;;;;;;;;;;;;;;;;;;;;;;;;;;;;;;;;;;;;

깨도  너무 깬다. 

담배가  아무리  유해하다지만.....

 택이의  모성애  자극하는  나른한  말투가   김주혁의  촐랑 촐랑 깨방정  말투( 적어도  성인  택을  연기하는  순간 만큼은 깨방정이었다.  시종일관 그랬다!  피꺼솟~!)로  바뀌다니.;;;;;;;;;;;;;;.ㅠ.ㅠ

(물론  우리  정환이도  깨방정은 아니다... 고로  김주혁  아저씨는  그 애들의  노후? 를  볼모로  그럴  몹쓸  말투는  쓰면  안되는 거였다.  이건  직무 유기 )

물론  안다. 

김주혁  정도면  바람직한 꽃중년이란 걸.

김주혁이  연기한  중년의  택도    현실에선  몹시  다정다감한  남편이란  것을.  

(한때 나에 대한  열정만은  최택이었던   현재는 아주  괴랄 맞은 우리 집 남정네랑만  비교해도  답나온다.  손잡는건 커녕 일년 내내 눈 마주칠  일도  없다. 그래도  자식은  생기더라..ㅋ 하고 나니 더  슬픈 셀프디스..크흑)

여명의  눈동자의  최대치....최재성  오라방도......

꽃미모로  불리던 손지창  오라방도.....

줄리엣보다  어여쁘던  디카프리오 오라방도.........

심지어  원빈도 장동건도  나이 들었다.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 ㅠ.ㅠ

그래서 찰나의  시간인  청춘은  소중한  것인가보다.

그렇기에  더욱  최택의 청춘을  봉인해 두고  싶었던  것이고 

그래서  @시청자로 하여금  최택의  미래를  상상할  수고로움을  덜어준 @ 작가의  지나친 친절함..

그  친절함의  결과물 인   김주혁이 미웠나보다.

...................................................................

(((  걔도  나이먹으면  그냥  아저씨 되는거야......))

............................................................................

아~!  띠바~!  됴가타~! ........ 크흑.

분명한  것은  그놈의  남편찾기  떡밥은  후졌다는 거다.

드라마 전반에서  마이너스인거다.

다음에도  혹시  응답 시리즉  나온다면  그놈의  남편 낚시는  안 했으면 한다.

( 응답 시리즈  전편들은   남편이  어쩌구 하는  말들때문에  오히려  유치할거란  편견에  아예 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보라의  결혼식 장면에서....

 내  아버지가  기억나서  눈물  바가지  쏟아내고...

젊고  태산 같은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덕선의 말에 또  엉엉 울고...

택이방에  모여 앉은  덕선의  추억속  아이들의  모습에  훌쩍이면서

부라보~!!작가는  천재야~!! 외치다가...

웬열~!!  왜  하필 김주혁이냐고요~ !!  하고  버럭 대다가....(  절로 다중이 연기가)

것두 성에  안차서  익명에  기대서 주저리........끄적여 본다.

(대놓고  어필하기엔  주책바가지  아줌마~ 나이가  며짤인데  드라마땜에  이 난리냐고  타박  받을거고....그럼   쪽팔리잖아..... 알긴 안다.)

그나저나

뭔  드라마가  이러냐.... 끝났는데  왜  내 발목을  잡냐고요~  물귀신도  아니고.. 

응팔아....이런  드라마는  니가  처음이란거  알아주세요.  ㅋㅋ


덧 :   왜  하필  조연인 보라의  결혼식이냐는 불만들이  많던데....

          응팔이  가족극이라는  것에  방점을  둔다면...

           아버지와  신부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맏딸과  아버지일수 밖에  없다.

            노래도  있잖나...

            큰딸 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여보  그때가  기억 나오

             라고...

            .



 





IP : 39.121.xxx.22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0 7:58 PM (223.62.xxx.15)

    아주머님 고정하소서

  • 2. 짝짝짝
    '16.1.20 8:01 PM (180.69.xxx.253)

    동감 동감

  • 3. ...
    '16.1.20 8:01 PM (39.121.xxx.103)

    박보검이 이쁘지만 솔직히 그리 아주 뛰어난 미모는 아닌듯한데^^
    암튼 전 남편 정해지고 그런건 괜찮은데..
    20회에 부녀지간에 에피는 보라와 계속 좀 많아왔잖아요..
    늘 관심받던 큰딸이였었고..
    부녀지간의 정이라면 중간에서 계란도 못얻어먹고 어느정도 서러움도 있었지만
    늘 성격좋던 덕선이랑 있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둘째여서 많은 관심 못줬고 못받았지만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한다..이런..
    늘 관심속에 있던 보라랑 마지막까지 그러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갔어요.

  • 4. 저두
    '16.1.20 8:06 PM (180.69.xxx.253)

    택이의 그 느릿하고 나근한 말투가 좋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김주혁의 촐랑거림은 확 깨는 면이 있지요.
    그걸 생각하면 차라리 남편이 택이 아닌게 낫겠다고 생각함.

  • 5. 그러게요
    '16.1.20 8:07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영화 ’인어공주’도 보세요.
    꽃사슴같고 해사한 박해일과 전도연 사랑 얘기가 얼마나 아름다웠어요.
    물질하는 해녀에게 공책과 연필을 사주며 한글 가르쳐주던 집배원이랑 결혼하게 됐지만 현실은 어떻던가요?
    착하고 다정한 남자 처자식 고생시키고 전도연은 나중에 고두심이 되는데 목욕탕에서 때밀이 하면서 남편 죽일듯 미워하잖아요.

  • 6. 늘 관심 받는 보라라기보다는...
    '16.1.20 8:07 PM (39.121.xxx.228)

    그 가정의 첫번째 이별 (?) 이 보라의 결혼이었기 때문일 거예요.
    두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기르다 자식 중 하나가 내 품에서...내 호적에서 분리되어 또 다른 가정을 만들게 되는 ....동일 이빠 대사처럼 내 꽃이 지고 자식이란 열매가 새롭게 싹을 틔우는 첫 경험....아마도 작가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거 같아요.

  • 7. 그리고 전 박보검이
    '16.1.20 8:09 PM (39.121.xxx.228)

    정말 이뻐요. ㅎㅎ
    그 보다 더 빼어난 미모는 그리 흔친 않을 거 같은데요? ㅎㅎ

  • 8. 아...
    '16.1.20 8:11 PM (39.121.xxx.228)

    인어 공주.... 생각 나네요. ㅎㅎ
    근데 멀리 갈것도 없어요.
    저 아니면 죽겠다고 난리 치던 우리 남편......만 봐도요.... ㅋㅋ
    갸가 갸일리 없어...ㅠ.ㅠ 극단적인 현실 부정... ㅋㅋㅋ

  • 9. 저는 보라 결혼식
    '16.1.20 8:14 PM (211.245.xxx.178)

    동성동본이라서 반대하는거보다는, 보라 승질 드러워서 반대하는게 더 현실적이지않았을까 그게 제일 아쉬웠어요.
    편지 씬도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겨웠고, 아버지 퇴직 감사패 읽어주는것도 사실 지루했고..
    그냥 화면으로 조금 오래 잡아줬어도 시청자들이 알아서 다 읽었을텐데 싶어서요.
    눈물짜는 드라마 싫어해서 그런가봐요.ㅎㅎ
    보라 우악스런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선우까지 이상해 보이더라는.ㅠㅠㅠ
    전 착한 사람이 그냥 좋아서요.ㅎㅎ
    선우 보라 결혼식보다는 덕선이 택이 연애 얘기, 정팔이 연애 얘기, 동룡이는 왕조현이랑 잘 됐을까 궁금하고...ㅎㅎ
    결혼식은 짧게 가고 나머지 좀 보여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시간이 부족했나보다 했네요.

  • 10. ...
    '16.1.20 8:15 PM (39.121.xxx.103)

    전 좀 서운했어요...
    원글님처럼 생각도 했었어요..개혼이니 그 서운한 마음 얼마나 클까..
    근데 한편으로는 맏이로 늘 관심받고 배려받고 결혼까지 이렇게 절절하게 표현되는구나..
    둘째딸 덕선이 살갑게 그렇게 부모님 챙기고 그래도 드라마에서조차 둘째딸은 언니 다음이구나..
    괜히 감정이입되더라구요..
    다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저라면 공부도 못했고 둘째딸로 서러움도 있었지만 늘 밝고 부모님 잘 챙기던 속깊은 덕선이였기에
    결혼해서 떠나보내며 더 맘이 아프고 미안한 맘이 있었다..이렇게 했을것같아요..
    암튼 과거로 소환되어 아련하고 그립고 그래서 아프고 그랬네요.

  • 11. ㅋㅋ
    '16.1.20 8:15 PM (123.228.xxx.46)

    저도 택이 예뻐요 개인적으로 좀 알아서 더 예쁜지도 모르겠네요. 애가 실제로 정말 괜찮은 애예요 드라마에선 좀 예민하고 우울해 보이는데 원래는 밝고 착하고 성실해요. 보검아, 잘됐으면 좋겠다~~

  • 12.
    '16.1.20 8:16 PM (121.124.xxx.71) - 삭제된댓글

    다들 결혼전에 영화 한편씩 찍고 결혼했는데

  • 13. ...
    '16.1.20 8:17 PM (39.121.xxx.103)

    그나저나 93년생들이 왜그리 괜찮은 청년들이 많은건지..
    유승호,서강준,박보검 등등 93년생이더라구요~~

  • 14. 그러게요
    '16.1.20 8:18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때묻은 깐죽거림, 가벼운 몸짓.. 정말 택이가 그렇게 변하기는 힘들어요

  • 15. ...
    '16.1.20 8:18 PM (14.52.xxx.126)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김주혁인듯ㅎㅎㅎ 정말 원망 많이 듣네요ㅎㅎㅎ

  • 16. 211ㅡ245님...
    '16.1.20 8:19 PM (39.121.xxx.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첨엔 그랬어요.

    일화 엄마는 선영 엄마가 보라 무서워하는 거 알아서 선우만은 안된다고 하는 줄로...ㅋㅋ
    1회 다시보기 했는데.....청카바 사건...........잊혀지질 않아요. ㅋㅋ

  • 17. 오늘 이서진 나오는
    '16.1.20 8:19 PM (211.245.xxx.178)

    드라마 재방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그 장면이 택이랑 김희선 아역이 바닷가에 있는 씬이더라구요.
    ㅎㅎ
    알고보니 더 이뻐요.
    그 드라마 보면서는 이서진 아역 관심없었는데, 다시보니 지금 택이보다 얼굴은 더 이뻐요.ㅎㅎ
    전 너를 기억해라는 드라마에서 박보검 처음봤거든요.
    너를 기억해도 보다보면, 택이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절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드라마 보면서 악역은 잘생긴 배우가 하면 안되는구나 다시 생각했답니다.ㅎㅎ
    잘생겼다기보다는 모성을 자극하는 배우같아요.ㅎㅎ

  • 18. 39. 121..님..
    '16.1.20 8:21 PM (39.121.xxx.228)

    둘째 따님이시군요.
    전 제가 맏이라서 울 아버지가 저 신혼영행 보내고 집에 오셔서 아파트 계단에 앉아서 그렇게 우시더란 엄마 말에 마음 찡했던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론 면역이 되셨는지 동생들 결혼식은 의연히 치르시더라구요.. 부모에겐 처음 있는 일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다 같이 아픈 손가락임에도..

  • 19. 123.228님..
    '16.1.20 8:24 PM (39.121.xxx.228)

    어머낫.... 부럽습니다.
    그런 아이.....제 주변에선 본적도...볼일도 없을 거 같아서 더욱 더. ㅎ

    저도 박보검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됩니당. ^^

  • 20. ㅋㅋ
    '16.1.20 8:28 PM (123.228.xxx.46)

    제가 딸이 있는데 사위 삼고 싶을 정도로 이뻐요... 근데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에구 ㅋㅋ

  • 21. 211 245 님..
    '16.1.20 8:28 PM (39.121.xxx.228)

    이서진 아역이라.......... ㅋㅋ
    것두 좀 억울하네요. ㅎㅎ

    모성애를 자극하는 배우라...그런거 같아요.ㅎㅎ
    근데 택이는 은근 안기고 싶은 듬직함도 있죠. 저돌적인 섹시~함 같은 반전 매력도. ㅋㅋ

  • 22. ...
    '16.1.20 8:31 PM (175.252.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외모보다 덕선이한테 하는 말투와 태도의 변화가 아쉽더군요. 덕선이한테 유일하게 예쁘다고 하고, 덕선이를 배려하고, 덕선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던 택이가 날라리였다, 거울 줘?, 선우한테 까였다 등으로 말하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 갔어요.

  • 23. ...
    '16.1.20 8:33 PM (175.252.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 후에도 택이가 덕선이를 훨씬 더 사랑하고 아껴 주는 모습 보여 주었다면 더 감동적이었을 텐데... 결혼이 택이마저 변하게 했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네요.

  • 24. ...
    '16.1.20 8:34 PM (61.255.xxx.127) - 삭제된댓글

    아직 남아있는 택이의 여운..에는 보검이만 있고
    김주혁은 없네요.
    모성자극에 상남자 기술(?)까지
    너무 멋있는 놈...ㅜ

  • 25. 선우한테
    '16.1.20 8:34 PM (39.121.xxx.228)

    까였다는 표현은 정말........ㅠ.ㅠ
    거기다 촐랑 촐랑에 쩍벌남까지.......ㅠ.ㅠ
    우리 택ㅣ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을거야...ㅠ.ㅠ

    뭐........코스모스처럼 호리호리하던 우리집 남자는 기름진 뱃살남이 됐습니다만.... ;;;;;;;;;;;;;;;;;;;;;;;;;;

  • 26. 결혼이
    '16.1.20 8:36 PM (39.121.xxx.228)

    택이 너 마저.........ㅠ.ㅠ

    흑흑.........비극이죠.

    작가님의 과한 친절에 솟구치는 분노를 느껴욧. ㅋㅋㅋㅋ

  • 27. ....
    '16.1.20 8:37 PM (210.101.xxx.221) - 삭제된댓글

    응팔도 좋았지만 박보검이라는 좋은 배우를 알게 되어서 기뻤어요
    아직 어린 배우라 점점 커나가는걸 보는 재미가 쏠쏠할듯요ㅎㅎ
    유일한 노파심이라면 넘 잘난 외모에 섬세한 연기가 가려질까 그게 걱정입니다ㅎㅎㅎ

  • 28. 210.101...
    '16.1.20 8:42 PM (39.121.xxx.228)

    전 아직은 택이를 보내고 싶지가 않아요. ㅎㅎ
    조금만 더 에버그린한~ 택이로~있어 줬으면 해요.

    그치만 박보검이기에 최택이 이토록 완벽하게 사랑스러웠을거 같긴 해요.
    차기작이 기대되는 이유고요. ^^

  • 29. ..
    '16.1.20 8:43 PM (112.152.xxx.13)

    저도 택이 홀릭 입장에서 택이기 나중에 김주혁이 된다는게 믿기지않았어요
    외모보다 그 말투
    노안왔냐? 쪽팔리지 으이그 난리난리 개난리 등등
    대체 무슨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 택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나요 ㅠㅠ

  • 30. ...
    '16.1.20 8:48 PM (175.223.xxx.86)

    맞아요
    그런 촐싹맞고 부인 까내리는 말투는
    고딩덕선이한테 더러운 입으로 이미연 입에 올리지 말라는 둥
    코크다스라는 둥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둥
    누가봐도 빈정거리다가 뒤에가서 혼자 좋다고 헉헉대는 정팔이 캐릭터죠

    택이 중년 역을 시키려거든
    조인성까지는 오바지만 이서진 정도는 되야지
    무슨 김주혁...
    수면제가 아니라 마약을 했나싶던데요

  • 31. 112. 152님...
    '16.1.20 8:49 PM (39.121.xxx.228)

    ㅠ.ㅠ 담배의 폐해라는 설이 항간에 나돌더라구요.....

    진짜 작가씨가 밉다용.
    이게 최선입니까? 고작 이게? ㅠ.ㅠ

  • 32. ㅎㅎㅎ
    '16.1.20 8:50 PM (211.245.xxx.178)

    배우들에게 응팔은 인생드라마가되었고, 시청자들에게도 인생 드라마가 되었는데
    이미연하고 김주현은 잊고싶은 드라마가 되겠어요.ㅠㅠㅠ
    워낙 택이하고 괴리감이 크니, 김주혁 배우가 감당할 몫이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택이 성인역을 누가했든 미움 받을듯ㅎㅎㅎ
    다음 응답시리즈에는 성인역은 안나올거같지요.
    다음 응답은 몰라도 택이가 어떤 작품을 고를지는 정말 궁금해집니다.

  • 33. ....
    '16.1.20 8:53 PM (210.101.xxx.221)

    갑자기 현실웃음이 나서 한참 웃었네요
    김주혁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년의 김주혁은 그냥 우리 잊어보아요
    레드썬~~~~~~~~~~
    우리 택이는 맑고 처연한 모습 그대로 박제;;;;;;;;;;;;

  • 34. 210.101님..
    '16.1.20 8:56 PM (39.121.xxx.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썬~!!

    단체로 레드 썬~~!!

    ㅋㅋㅋㅋㅋ

    웃프네요. ㅋㅋㅋ

  • 35. 응팔타령은
    '16.1.20 9:02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드라마 끝나면 안보니했더니 여전하네요.

  • 36. 39. 7님...
    '16.1.20 9:06 PM (39.121.xxx.228)

    님 같은 댓글들이 여전하듯,,,,, 인생 사 다 그런거랍니다.

  • 37.
    '16.1.20 9:14 PM (118.32.xxx.70)

    이 주제 나오면 내 자신이 돌아봐지더라고요.
    우리남편도 연애할땐 택이처럼 웃어줬는데
    이젠 그런 꿀떨어지는 눈을 하면 내가 미안해져요. 나도 연애할땐 혜리만큼 괜찮았고 천상 여자였는데 지금은 이미연 발끝도 못따라가죠. 외모부터 성질머리까지 완전 아줌마 그 자체가 된걸요.
    그래서 전 김주혁 욕 못해요. 현실이란걸 아니까.

  • 38. 그나마
    '16.1.20 9:20 PM (14.38.xxx.95)

    택이 이뻐라하는 분들중 여기 댓글이 현실적이네요. 덕선이 택이 결혼했다고 무조건 드라마 찬양하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정상이죠.

  • 39. ㅎㅎㅎㅎ
    '16.1.20 9:25 PM (218.236.xxx.244)

    느릿하고 나른한 말투......제가 왜 택이한테 마음이 끌렸는지 원글님 글을 보고 좀 알겠다는...ㅎㅎ

    저는 인물보다 좀 시원시원한 남자스타일을 좋아하는 까닭에 당연히 정팔이파였는데,
    중간부터 택이를 보면서, 쟤 저러다가 덕선이 정팔이한테 가버리면 어쩌냐....
    정팔아, 세상에 여자가 덕선이만 있는게 아니야, 덕선이는 택이 주자....하고 남편이랑 외쳤더랬지요.
    무튼, 그게 모성애를 자극하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택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 남편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소도둑 같이 생겼....ㅡ,.ㅡ

    결론은 이 시점에서 가장 날벼락 맞은 캐릭터는 김주혁씨인걸로.....ㅋㅋㅋㅋㅋ
    틀림없이 제작진이 처음에 김주혁씨한테 정팔이 성인역이라고 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40. 처음
    '16.1.20 9:35 PM (116.36.xxx.198)

    드라마초반에
    김주혁이 택이처럼 얌전히 나오면
    낚시가 되나요?
    30여년이 흐르면 사람 많이 변합니당
    저 10대때 그 얌전하던 소녀가
    지금 울 집서 조폭두목이래요ㅠㅠ

  • 41. 아흑.........
    '16.1.20 9:54 PM (39.121.xxx.228)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택이 너만큼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 116. 36님...
    '16.1.20 10:07 PM (39.121.xxx.228)

    제 말은 굳이 그 낚시질을 했어야 했냔 거예요. 작품 전반을 봤을때 절대 마이너스인 낚시질이었어요. ㅎㅎ

  • 43. ........
    '16.1.21 2:06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내친구 남편 대학 1학년 때 눌이 처음 만난 미팅때부터 봐왔어요. 미국 유학가서 정착해 한동안 못보다가 봤더니 어여쁜 제친구는 그냥 나이만 조금 먹었는데 뽀얀피부에 긴속눈썹 보송보송 미소년의 친구 남편은 배불뚝이 머리까지 40세가 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충격이었어요.
    김주혁도 나름 훈남시절이 있었기에 중년 택이의 말투만 좀 다르게 작가가 설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사실 택이하고 성인 택이하고 연결이 안되기도 하지만 정환이랑 연결해보아도 깨방정이에요. 정환이가 툴툴거려도 그렇게 가볍진 않거든요.

  • 44. ........
    '16.1.21 2:07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내친구 남편 대학 1학년 때 내 친구랑 처음 만난 미팅때부터 봐왔어요. 미국 유학가서 정착해 한동안 못보다가 봤더니 어여쁜 제친구는 그냥 나이만 조금 먹었는데 뽀얀피부에 긴속눈썹 보송보송 미소년의 친구 남편은 배불뚝이 머리까지 40세가 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충격이었어요.
    김주혁도 나름 훈남시절이 있었기에 중년 택이의 말투만 좀 다르게 작가가 설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사실 택이하고 성인 택이하고 연결이 안되기도 하지만 정환이랑 연결해보아도 깨방정이에요. 정환이가 툴툴거려도 그렇게 가볍진 않거든요.

  • 45. ........
    '16.1.21 2:07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내친구 남편 대학 1학년 때 내 친구랑 처음 만난 미팅때부터 봐왔어요. 미국 유학가서 정착해 한동안 못보다가 봤더니 어여쁜 제친구는 그냥 나이만 조금 먹었는데 뽀얀피부에 긴속눈썹 보송보송 미소년의 친구 남편은 배불뚝이 머리까진 40세가 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충격이었어요.
    김주혁도 나름 훈남시절이 있었기에 중년 택이의 말투만 좀 다르게 작가가 설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사실 택이하고 성인 택이하고 연결이 안되기도 하지만 정환이랑 연결해보아도 깨방정이에요. 정환이가 툴툴거려도 그렇게 가볍진 않거든요.

  • 46. ........
    '16.1.21 2:07 AM (61.80.xxx.7)

    내친구 남편 대학 1학년 때 내 친구랑 처음 만난 미팅때부터 봐왔어요. 미국 유학가서 정착해 한동안 못보다가 봤더니 어여쁜 제친구는 그냥 나이만 조금 먹었는데 뽀얀피부에 긴속눈썹 보송보송 미소년의 친구 남편은 배불뚝이 머리까진 40세 아저씨가 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충격이었어요.
    김주혁도 나름 훈남시절이 있었기에 중년 택이의 말투만 좀 다르게 작가가 설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사실 택이하고 성인 택이하고 연결이 안되기도 하지만 정환이랑 연결해보아도 깨방정이에요. 정환이가 툴툴거려도 그렇게 가볍진 않거든요.

  • 47. 더힘들었을 김주혁
    '16.1.21 3:12 AM (208.54.xxx.229) - 삭제된댓글

    마지막까지
    자기가 정환인지
    택인지 모르고 연기했을
    김주혁님은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 48. ㅇㅇ
    '16.1.21 6:41 AM (222.112.xxx.245)

    김주혁씨 감독 디렉팅이 있었을거예요. 연기 이렇게 하라는.
    철저하게 계산하고 연기한걸거예요.

    응답 감독이 배우들 연기 디렉팅 자세하게 잘 해준다면서요?
    감독은 미리 플롯 써놓은대로 택이가 변해서 능글맞아진 40대 중반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리고
    김주혁씨한테 주문했겠지요.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원래 성격처럼 편하게 하라고 했을수도 있고요 어쨌든 그 모습 성격은 감독이 생각하고 그린거지요.

    그냥 김주혁씨가 남편찾기 논란의 희생양이 되었을뿐.

  • 49. 쩍벌만 안했어도!!!
    '16.1.21 10:33 AM (118.217.xxx.54)

    말 까대는거 다 좋은데
    쩍벌 ㅠㅠ 택이는 몸가짐이 바르다구요 ㅠㅠ
    마지막화에서 덕선이한테 돈빌려줬다고
    야단맞고 심장에 손올리던 밀크택이
    어째서 20년후에 김주택이 된단말입니까!!!

    저도 이문제 땜이 이드라마 옥의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화 복습하면서 김주택의 말이 나오더라고요.
    예전에는 너무 예민했다..지금이 더좋다..
    빗소리 햇살을 느낄수 있는 지금이 더좋다...
    (워딩은 틀릴수 있음)

    저는 그게 김주택의 변화에 대한
    작감의 변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그렇게 바른생활같고 감정도 없던 예뻐봇 택이가
    덕선이를 만나서 20~30년 살면서
    까기도하고 쩍벌도 하고 그러면서도
    서로 손잡고 (19화 현대씬) 그윽하게 쳐다보고(20화)
    ... 에효 저는 그냥 그 까불거린 주택씨도 받아들이기로 했음다... 택이가 그렇게 변할수도 있는거졍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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