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1. ..
'16.1.20 7:27 PM (1.232.xxx.128)햇반있잖아요
반찬은 반찬가게가서 사오시구요2. 전 지금
'16.1.20 7:29 PM (182.222.xxx.79)애둘이랑 남편 내보냈어요.
저녁 알아서 먹고 오라고3. ..
'16.1.20 7:36 PM (122.37.xxx.53)저는 밥은 할만한데 마트가서 장보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하루 한끼만 하니까 그런지 몰라도..
4. 어렵게
'16.1.20 7:49 PM (175.197.xxx.155)생각하지 말고 매끼 찌개 하나, 생선이나 육류 하나만
하면 되고 김치, 시판 김, 찌개, 육류나 힘들면
스팸이나 참치캔 내 놓고 일주일에 한번 시간날 때
달걀장조림, 오징어채무침, 꽈리고추볶음, 깻잎장아찌, 잔멸치볶음 등 밑반찬 서너개 해놓고,상차릴 때 같이
내놓으면 좋아요.밑반찬하기 힘들면 마트에서 사다
구비해 놓으면 되고요..5. ...
'16.1.20 7:57 PM (220.75.xxx.29)저도 장 보는 거 힘들어서 몇달째 배달시켜요.
마트에서 카트에 넣을 때는 의욕에 넘치다가 집으로 가져오면 지쳐서 냉장고에 처넣고 썩힌 게 너무 아까워서...
은근 마트배달이 편하고 싸고 행사도 많이 하구요.
그리고 집에 재료 많은데도 계속 외식하게 되는 이유가 뭔가 생각했더니 재료는 있지만 내가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달까 그니까 메뉴를 생각하고 나면 재료가 얼어있다던가 뭐뭐가 없다던가 그렇더라구요.
미리미리 일주일치 식단을 저녁만이라도 짜놓고 그거 들여다보니 해먹을 게 죽 머리속에 줄을 서서 미리미리 해동도 해놓고 없는 재료는 인터넷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날짜맞춰 주문도 하고 그렇게 되네요.
방학 들어서 피다 한번 시켜먹은게 외식의 전부인데 크게 힘들지않았어요.
음식하는 에너지 절약에는 인터넷배달과 미리 식단짜기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6. 저두
'16.1.20 7:57 PM (1.243.xxx.134)밥차리기 너무 싫어요 특히 저녁
7. ...
'16.1.20 8:30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그냥 다녀오세요.
집에 있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늘어져요.
고소공포증 있는 저도 같이 스키 배웁니다.
먹을거 없으면 그냥 가서 슬쩍슬쩍 사드시고 마트 다 있으니까 반조리식품 대충 사다 해드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나마 일상에서 벗어나야 일상이 소중해지고 활력이 생기고 그래요.8. ...
'16.1.20 8:32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그냥 다녀오세요.
집에 있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늘어져요.
고소공포증 있는 저도 같이 스키 배웁니다.
먹을거 없으면 그냥 가서 슬쩍슬쩍 사드시고 마트 다 있으니까 반조리식품 대충 사다 해드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밥하는게 싫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밥하는것보다 뛰어내리는게 쉬울것 같아서....
그나마 일상에서 벗어나야 일상이 소중해지고 활력이 생기고 그래요.9. ...
'16.1.20 8:32 PM (122.40.xxx.85)그냥 다녀오세요.
집에 있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늘어져요.
고소공포증 있는 저도 같이 스키 배웁니다.
먹을거 없으면 그냥 가서 슬쩍슬쩍 사드시고 마트 다 있으니까 반조리식품 대충 사다 해드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나마 일상에서 벗어나야 일상이 소중해지고 활력이 생기고 그래요.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밥하는게 싫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밥하는것보다 뛰어내리는게 쉬울것 같아서....10. 음.
'16.1.20 8:48 PM (112.150.xxx.194)저기 위에. 인터넷장보기와 식단짜기.
저도 너무 필요한 상황이에요.
오늘은 정말 장본것도 없고 밥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돈까스배달해먹었어요.
장보는게 이젠 너무 힘들고. 시간이 아까워요.
장보고 들어오면 기운 다빠져서 밥 못하겠고.
애들이 어리니까 외식도 할게 거의 없고.11. 저도
'16.1.20 9:17 PM (59.12.xxx.253)위로가 되는 댓글들이 많아 좋네요.
밥차리는 스트레스에 할 책임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까지..힘들었는데, 저만 그런거 아니라는데서 위로와 힘, 그리고 식사차리기 요령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12. 씻어나온쌀
'16.1.20 9:50 PM (175.124.xxx.241)주문했어요. 정말 쌀 씻는 것도 일이네요.
한 번 편해보려구요. 엄마가 존경스러워요. 저희 자랄때 불평 안하신 것 같은데, 아이들 앞에서 저는 불평하고 있네요.13. ....
'16.1.20 10:38 PM (14.52.xxx.126)저도 음식하는게 젤 힘든 사람이라 원글님 맘 백 번 이해되요
애 둘 방학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는지라 손에 물 마를 틈이 없네요ㅠㅠ
한시간 걸려 만든 음식 십 분만에 사라지는거 보면 허무하기도하고^^;;
반조리 냉동식품이나 반찬가게도 활용하니 그래도 낫네요 원글님도 그리 하세요..14. 떡케잌
'16.1.21 2:47 AM (119.70.xxx.195)먹성좋은 아둘 둘에 남편까지 남자만 셋인 집에서, 고기를 좋아해 해산물을 좋아하는 내 식성대로도 못해먹고 남자들 입맛에 맞추며 끼니를 해대고 어질러진 주방에서 설거지까지 하다보면 정말 어떨 땐 혼자 며칠 있고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가족들 밥해먹는 게 젤 대단한 일이다 전 생각해요. 열심히 성실히 하려면 그만큼 힘들어요.
지칠땐 시켜먹으라 하고 누워 쉬세요. 엄마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건 때론 라면이라도 끓여서 대령해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 보여주세요15. 가끔은
'16.1.21 2:28 PM (118.40.xxx.11)라면도 끓여 먹이고
배달음식 외식을 좀 하세요.
그리고 설겆이랑 아이들이나 남편 시키세요.
시킬 수 없는 상황이면 식기세척기라도 구입해서
너무 힘들게 살다 살다 지치지 마시구요.
남편 시간 널널할 때 혼자 찜질방이나 카페 맛집에 가셔서
하고 싶은대로 먹고 싶은대로 드셔야죠.
아이들이 어릴때는 못해먹여서 난리였었는데
군대 가고 결혼할 때쯤 되니 정말 집안일 짜증이 밀려오고
끼니때가 되면 소리라도 지르고 싶을 지경이었는데
다 내보내고 둘이 남으니 남편이 많은 도움을 줘 지금은 다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가 행복한 건 절대 아니에요.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식구들에게 도움 요청하고
힘들땐 반찬가게 도움도 받고 다양하게 눈을 돌려 해결하시도록 하세요16. 졸업
'16.1.21 7:21 PM (74.105.xxx.117)혼자가 절대로 행복하지 않은것도 아니예요.
울언니보니까 혼자서도 밥차려 먹고 사는데 잘해 먹고 즐겁게 살아요.
남편,시댁, 자식 스트레스 없어 그런지....17. ..
'16.1.22 12:58 PM (210.218.xxx.41)윗댓글.. 너무 공감되어 다시 적어봅니다..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밥하는게 싫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밥하는것보다 뛰어내리는게 쉬울것 같아서.... 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3751 | 가든5 회전초밥 ㄷㅉㅁ 완전 비추 4 | 비추천 | 2016/05/02 | 1,587 |
553750 |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다 합쳐서 가정의 날 만들었음 좋겠.. 18 | 누가 이따구.. | 2016/05/02 | 3,522 |
553749 | 부모노릇도 은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3 | ㅇㅇ | 2016/05/02 | 2,011 |
553748 | 목걸이를 했는데요 3 | 미네랄 | 2016/05/02 | 1,452 |
553747 | 청담동 카페 "미엘"하고 "오늘&qu.. 2 | 리리리 | 2016/05/02 | 1,249 |
553746 | 옥시제품 리스트를 만들어 보아요 24 | 나무 | 2016/05/02 | 2,957 |
553745 | 20대 국회에서 최고로 뜰 국회의원은 손혜원 입니다 10 | 손혜원 | 2016/05/02 | 1,795 |
553744 | 국정원개혁이 내인생마지막 임무ㅡ김병기 8 | 하오더 | 2016/05/02 | 955 |
553743 | 임아트에서 김치라면이 1300원이에요. 4 | 라면 | 2016/05/02 | 1,934 |
553742 | 건강검진 특정 1기관에서만 쭉 받으시나요?.... 2 | 미리 | 2016/05/02 | 982 |
553741 |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2 | 비가 오네... | 2016/05/02 | 1,502 |
553740 | 정치부회의에서 손혜원 인터뷰 9 | ㅎㅎ | 2016/05/02 | 1,556 |
553739 | 영어권 초등3학년 남자아이 원서좀 추천해주세요. 3 | 엄마 | 2016/05/02 | 1,246 |
553738 | 강남쪽 조용한 아파트 문의해요 16 | 유앤미블루 | 2016/05/02 | 4,222 |
553737 | 오랫만에 에로영화를 보고 63 | 영화감상 | 2016/05/02 | 23,111 |
553736 | 야쿠르트 판매원 아주머니들도 판매구역이 지정돼 있으신가요? 6 | 메치니코프 | 2016/05/02 | 1,872 |
553735 | 카페인이 혈관을 축소시키는거죠? 4 | 카페인 | 2016/05/02 | 3,483 |
553734 | 멍멍이 에게( 진돗개) 생닭 주는거 12 | 생닭을 주고.. | 2016/05/02 | 3,212 |
553733 | 피니쉬대신 5 | .. | 2016/05/02 | 1,017 |
553732 | 분당 2차동물병원 조제실수 7 | 점순이점다섯.. | 2016/05/02 | 2,180 |
553731 | 이소라 강하나 같은 스트레칭운동은 무산소 운동인가요? 1 | zhdwnl.. | 2016/05/02 | 2,000 |
553730 | 주인의 국세체납으로 다가구가 경매에 넘어갔을 때 3 | 국가가 깡ㅍ.. | 2016/05/02 | 1,715 |
553729 | 외국같으면 옥시피해자 수백억받지 않나요? 20 | 옥시 | 2016/05/02 | 3,076 |
553728 | 양천구 목동 근교 한정식집이나 일식집 추천이요 5 | ........ | 2016/05/02 | 2,078 |
553727 | 인생 짧나요 기나요 15 | 인생 | 2016/05/02 | 3,0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