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고 없느곳에서의 생활

에휴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6-01-20 18:41:52

여기는 남쪽지방입니다

이제 50대초반이구요

조그맣게 장사 하면서 살고 있어요

이래저래 시댁문제로 더이상 이곳에 사는걸 정리해야 남은인생 편할것 같네요

아이들은 다른지방에서 대학 다닙니다

기술도 없이 몸뚱이 하나 갖고 살만한 지역이 어디 있을 까요

하루하루 고민으로

힘드네요

IP : 210.126.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0 6:47 PM (118.131.xxx.116)

    어떤 업종이신지..
    장사하셨으면 다른 곳에 가서 같은 거 하면 되지않을까요?

  • 2. 남편이
    '16.1.20 7:20 PM (112.186.xxx.156)

    아무 연고도 없는 곳으로 발령이 나게 되어서 따라나섰습니다.
    어디를 가나 텃세라는게 있고 외지인은 무연고로 인한 손해를 봐야 합니다.
    혼자서 집만 지키고 있다면야 무슨 상관이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뭔가 생산활동을 한다면
    연고가 없는 곳에서는 봐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온 몸으로 감당해야할 몫이 커져요.

    저는 그렇게 살수밖에 없던 상황이었고
    저야 손해를 감당한다 할지라도 혹시 애들이 아플 땐 도움을 부탁할 길이 없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이제 애들 때문에 걱정을 할 나이도 아니고 하니
    남편하고 맘만 맞으면 둘이서 연고 없는 지역으로 가서도 살 수 있다 싶네요.
    언제나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죠.
    연고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기는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삶이 팍팍한 면도 분명 있어요.

  • 3. ᆢ에공
    '16.1.20 7:20 PM (223.33.xxx.44)

    힘내시길ᆢ부디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많으신가봐요
    일단 애들하고도 의논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혼자서만 다 해결하려 마시길
    너무 힘들어지고ᆢ
    떨어져 사는 애들은 엄마의 삶을 너무 모르니
    나중ᆢ훗날 서로 섭해할수도 있어요

    어떤 업종을 하시는 지 잘모르겠지만ᆢ
    정말 저도 한때 여러 어려움이 있던
    세월을 살았었는데ᆢ

    제가 조금 삶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웃으로 오라고 하고 싶네요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조금은
    삶의 여유가 생기고 맘도 편해지는 날이 오리라
    희망 가져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826 외국 손님 모시고 식사 3 ... 2016/03/22 739
539825 일드, 그래도 살아간다 보신분이요 10 그래도 2016/03/21 2,423
539824 울프 칠드런 - 애니메이션 추천해요, 싱글맘, 사춘기아들 맘 보.. 4 오랜만 2016/03/21 979
539823 생활비나 연봉은 주변이랑 비교해야죠 차이 많이 나는데 10 앨리스 2016/03/21 3,034
539822 비오는 날 후진 주차 때문에 웃겨요 10 수채화 2016/03/21 3,428
539821 등 한가운데 바디로션 어떻게 바르세요? 10 뻣뻣녀 2016/03/21 7,031
539820 초등 순한아이 ... 어떻게 키우세요. 6 걱정이 2016/03/21 1,820
539819 조금 전에 초등5학년 영어 공부 글 2 .. 2016/03/21 1,799
539818 김종인은 비례 3명만 추천했다네요 32 헤이요 2016/03/21 2,897
539817 동상이몽 음 .. 7 ........ 2016/03/21 3,222
539816 과학도 꼭 선행이 필요한가요? 5 .. 2016/03/21 2,398
539815 금성침대 어떤가요? 2 침대 2016/03/21 3,053
539814 스마트폰으로 뭐 하세요? 8 ㅇㅇ 2016/03/21 1,401
539813 우에노 주리가 이쁜건가요 13 ㅇㅇ 2016/03/21 2,346
539812 김종인 문재인 대표가 영입하지 않았다. 49 무무 2016/03/21 3,745
539811 5세남아 선물 뭐 좋아요? 돈 3만원 주는게 나을까요? 11 ㅇ.. 2016/03/21 1,227
539810 베이비시터 장석류 심리는 몬가요? 3 0000 2016/03/21 2,655
539809 임팩타민 어디서 사다 드세요? 12 her 2016/03/21 5,711
539808 언제나 일에선 당당하던 남편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 2016/03/21 1,015
539807 여자가 안정환 닮은건 어떤가요? 5 안정환 2016/03/21 1,185
539806 김종인님의 승리 생각 2016/03/21 830
539805 전세만기인데 내용증명 미리 보내야 할까요? 7 ... 2016/03/21 3,094
539804 대학원 행정조교가 좀 기회주의자 같은데 5 흐음 2016/03/21 1,267
539803 빵먹고 살 확 쪘어요 14 Kk 2016/03/21 6,365
539802 아파트 헌옷 수거함의 실체 6 chel 2016/03/21 7,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