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남쪽지방입니다
이제 50대초반이구요
조그맣게 장사 하면서 살고 있어요
이래저래 시댁문제로 더이상 이곳에 사는걸 정리해야 남은인생 편할것 같네요
아이들은 다른지방에서 대학 다닙니다
기술도 없이 몸뚱이 하나 갖고 살만한 지역이 어디 있을 까요
하루하루 고민으로
힘드네요
여기는 남쪽지방입니다
이제 50대초반이구요
조그맣게 장사 하면서 살고 있어요
이래저래 시댁문제로 더이상 이곳에 사는걸 정리해야 남은인생 편할것 같네요
아이들은 다른지방에서 대학 다닙니다
기술도 없이 몸뚱이 하나 갖고 살만한 지역이 어디 있을 까요
하루하루 고민으로
힘드네요
어떤 업종이신지..
장사하셨으면 다른 곳에 가서 같은 거 하면 되지않을까요?
아무 연고도 없는 곳으로 발령이 나게 되어서 따라나섰습니다.
어디를 가나 텃세라는게 있고 외지인은 무연고로 인한 손해를 봐야 합니다.
혼자서 집만 지키고 있다면야 무슨 상관이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뭔가 생산활동을 한다면
연고가 없는 곳에서는 봐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온 몸으로 감당해야할 몫이 커져요.
저는 그렇게 살수밖에 없던 상황이었고
저야 손해를 감당한다 할지라도 혹시 애들이 아플 땐 도움을 부탁할 길이 없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이제 애들 때문에 걱정을 할 나이도 아니고 하니
남편하고 맘만 맞으면 둘이서 연고 없는 지역으로 가서도 살 수 있다 싶네요.
언제나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죠.
연고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기는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삶이 팍팍한 면도 분명 있어요.
힘내시길ᆢ부디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많으신가봐요
일단 애들하고도 의논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혼자서만 다 해결하려 마시길
너무 힘들어지고ᆢ
떨어져 사는 애들은 엄마의 삶을 너무 모르니
나중ᆢ훗날 서로 섭해할수도 있어요
어떤 업종을 하시는 지 잘모르겠지만ᆢ
정말 저도 한때 여러 어려움이 있던
세월을 살았었는데ᆢ
제가 조금 삶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웃으로 오라고 하고 싶네요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조금은
삶의 여유가 생기고 맘도 편해지는 날이 오리라
희망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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