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이랑 천식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광년이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16-01-20 18:07:06
한여름 빼고는 비염이랑 같이 살아요. ㅠㅠ 알레르기성이라서 수술해도 안된다고 하고. 겨울이 되면 비염이 극에 달해서 입 벌리고 숨 쉴 수밖에 없으니 천식도 따라오네요. 숨 쉬기가 힘들어서 잠 못 잔 적도 있고... 약 먹어도 그때 뿐이예요. 일년내내 약을 먹을 수도 없고... 혹시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121.129.xxx.2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0 6:15 PM (175.223.xxx.130)

    완치는 불가능이라 생각하시고 그게 타고나는 것이라 들었어요. 나이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거죠. 완치는 불가능 하지만 최대한 완화시키는 노력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비타민 잘 챙겨드시고 옷 따습게 입고 다니고 목에 수건 두르고 다니세요. 체온이 조금만 떨어져도 면역력도 확 떨어진다네요.

  • 2. ...
    '16.1.20 6:21 PM (175.223.xxx.94)

    제가 비염이 심해져서 천식까지 갔었어요
    그러다 시아버님이 집에서 담근 수세미효소를 주셨는데
    그거 두달 꾸준히먹고 많이 나았어요
    코로 숨을 쉴수없을만큼 상태가 나빴는데.. 지금은 콧물은 좀 흘려도 코로 숨도 잘쉬구요^^
    누구는 작두콩이 좋다는데 전 효과가 없었고
    수세미효소가 좋았어요

  • 3. 점둘
    '16.1.20 6:28 PM (116.33.xxx.148)

    저 마스크 성애자입니다 (표현이 쫌..)

    평상시 생활할때
    수면중에도
    마스크 쓰고 생활 해 보세요
    답답해도 저 믿고 며칠만 해 보시면
    효과 있을 겁니다
    수시로 시원한 물 이용해 코 안 청소해 주시고요
    (코 풀기, 코딱지 청소 등등)
    그후 바로 마스크!!

  • 4. 지옥철 나기
    '16.1.20 6:28 PM (124.53.xxx.131)

    제가 찬바람 나는 구월부터 봄까지 아주 겨울이 제겐 말 그대로 지옥이거든요.
    그런데 집안행사가 모두 십이월쯤부터 구정사이에 몰려 있어요.
    제사에 집식구들 생일 어른 생신등등..
    처음으로 시월부터 이번 한파오기 전까지 계속 걷기를 했어요.
    주로 두세시쯤 한낮에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를 빠른걷기를 했더니
    밤에 제대로 잘수있었네요.
    크리넥스 한통 하룻밤에 쓰는게 일도 이니었고 늘 등짝이 으스스힌것도 덜하고
    처음으로 덜 괴로운 겨울을 나고 있는데 요즘 며칠 못나가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긴장하고 있네요.
    빠르게 걷기하다 몸이후꾼 데워지는 느낌,제겐 그점이 중요한거 같아요.

  • 5. ...............
    '16.1.20 6:30 PM (114.200.xxx.50)

    사람마다 특효약이 다른가봐요.
    저도 심했어요. 코는 숨쉬는 기관이 아니라 단지 콧물이 나오는 통로일 뿐이였죠.
    저는 강황가루가 맞았어요.
    지금 두달째인데 중간에 감기왔을때 며칠 빼구는(비염 다시 시작인줄 알고 잠깐 절망) 코막힘 완전히 사라졌어요. 재채기랑 눈가려움증도 거의 없어짐. 이번 봄 환절기까지도 계속 괜찮으면 거의 완치인데....
    그런데 모두에게 효과있는건 아닌거같습디다. 남들이 좋다는거 이것저것 시도해보세요.

  • 6. 지옥철 나기
    '16.1.20 6:32 PM (124.53.xxx.131)

    결론은 햇볕보고 땀이 약간이라도 나게 빠르게 걷기,이게 약이었던거 같아요.

  • 7.
    '16.1.20 6:33 PM (49.171.xxx.160)

    11살 저희아이 5살부터 심한비염으로 고생했어요. 안먹여본게 없어요. 지난 가을부터 수세미배즙 먹는데 정말 효과 많이많이 보고 있어요.
    저희애도 작두콩은 효과없었어요. 친정엄마, 언니도 수세미배즙 먹고 비염 효과봤어요.
    남일 같지않아서 댓글 써요.
    정말 강추예요. 아들 기침소리 안들으니까(저희애는 코가 뒤로 넘어가서 기침을 달고 살아요) 진짜 마음이 편하고 살것같네요.

  • 8. 도라지
    '16.1.20 6:35 PM (59.15.xxx.80)

    저는 천식있었는데 도라지즙 열심히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도라지 반찬. 도라지배즙
    도라지 들어간거 열심히 찾아먹었더니 숨쉬기도 편해지고 많이 좋아졌어요.

  • 9. 저는
    '16.1.20 6:37 PM (1.240.xxx.162)

    프로폴리스가 맞아요.
    부었던 코의 붓기가 빠졌어요.
    원액타먹는건 역해서 씹어먹는걸로 먹어요.

  • 10. 도라지는
    '16.1.20 6:44 PM (175.223.xxx.94)

    장복하시면 안되요
    그 씁쓸한맛내는 타닌인가 뭔가가 철분흡수를 방해한다고 알아요
    도라지는 아플때 잠깐 드셔야합니다

  • 11. ....
    '16.1.20 6:48 PM (182.211.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젤 효과좋았던건
    햇볕보며 빠르게 걷기.
    하지만 요즘같이 추울때나 미세먼지 심할때는
    쉽지않죠....

  • 12. 경험자
    '16.1.20 7:00 PM (110.70.xxx.185)

    식습관이 중요해요.유제품 인스턴트 음식 끊고 죽염이나 자염으로 소금물 만들어 코 세척하세요.최고입니다.그리고 운동은 절운동이 좋고요.몸이 찬 사람이 맑은 콧물에 재채기 하거든요.절운동이 몸을 많이 덥혀줘요.

  • 13. 경험자
    '16.1.20 7:02 PM (110.70.xxx.185)

    큰 그릇에 따스한 소금물 한 대접 넣고 한 콧구멍으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길 번갈아 해주세요.그리 어렵지 않아요.

  • 14. 핑크
    '16.1.20 7:07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해도 젤 효과있는건 산앞에 있는 집으로 이사하는겁니다
    저는 산앞에 위치한 아파트로 옮겨서 싹 나았어요

  • 15. 무엇보다
    '16.1.20 7:36 PM (39.7.xxx.21)

    계신곳의 공기의 질을 좋게 유지해주세요
    세가지.
    깨끗하고 따듯하고 촉촉하게

  • 16. 광년이
    '16.1.20 8:39 PM (121.129.xxx.239)

    엄마가 늘 제 걱정을 하시는지라..매년 겨울 도라지 수세미 배 생강 대추 달인 걸 먹는데...제가 느낄만큼 효과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싫다고 했는데 그걸 안먹어서 더 심한가 싶기도 하네요. ㅠㅠ
    좋은 공기는 저도 알지만 사는 곳을 옮기기는 힘들고, 먹는 건 가려 먹고 있어요. 유제품이나 과자, 인스턴트는 몇 입 안 먹어도 코가 더 막히더라구요. ㅠㅠ 식염수 세척도 꾸준히 해봤는데 할 때는 좀 낫더니 게으름피우면 바로 원상복귀더라구요.
    운동도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되서...그렇지만 올해처럼 힘들면 운동이 더 쉬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체온이 올라가야 상태가 나아진다는 결론. 하긴...저도 달리기하거나 뜨겁고 매운 걸 먹을 때는 코가 잠깐 열리기도 하니까...궁극적으로는 몸 온도를 올려야겠네요. 수족냉증도 있고, 기본적으로 찬 편인데 그런 체질이 비염과 천식을 동반하나봐요. 오늘부터 몸데우는 운동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 17. ㅇㅇ
    '16.1.20 9:33 PM (175.198.xxx.26)

    전 나소퓨어 써요
    훨씬 좋더라구요

  • 18. ᆢᆞᆢ
    '16.1.20 9:45 PM (122.43.xxx.11)

    저도 비염엄청심했어요
    완치는 아니지만80프로이상좋아졌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걷기운동한이후부터요
    건강을 챙긴후완하되었어요

  • 19. 저는
    '16.1.20 11:15 PM (221.153.xxx.228)

    한약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비염은 면역체계가 좋지 않으면 더 심해지죠.
    그래서 저는 일단 진맥 잘 보는 곳에서 비염약이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한약을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그러고 난뒤에 제철과일이나 그린스무디 같은 신선한 야채를 많이 드시고 아침 유산소 운동이 노페물 빠져나가는데 좋아요.
    규칙적인 생활. 차가운공기 마시지 않고 꼭 마스크쓰기.
    그리고 따듯한물이나 생강차 자주 마시기. 이런 행동들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거죠. 참. 집 건조하지 않게 하고
    온도를 넘 높지 않게 해야해요. 적정온도와 습도유지~!!

    치료는 수세미차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좋아져요. 다만 수세미가 몸을 차게해서 장복은 좋지 않대요. 그외 양약이나 한방약으로 일시적 도움은 받겠죠.

    부비강이 넘 부어서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그 수술이 넘 괴로울것 같아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서 해보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님도 도움되시길~

  • 20. 내과가서
    '16.1.20 11:43 PM (118.223.xxx.183)

    1 년 내내 약 먹어요. 계속 먹으니 관리가 되고 생활하기 편해요.

  • 21. ...
    '16.1.21 12:31 AM (112.154.xxx.174)

    제 딸아이가 항상 입으로 숨쉬어요ㅠ
    일러주신 방법들 다 써볼게요 감사합니다.

  • 22. 감사해요
    '16.1.21 1:29 AM (211.243.xxx.218)

    비염 낫는 법

  • 23. 오트리빈
    '16.1.21 2:23 AM (120.16.xxx.0)

    Otrivin 이라고 뿌리는 약 이 있어요, 한국에도 있을 런지 모르겠는 데

    일시적으로 콧 속 혈관을 수축시켜 준다고 하네여. 전 효과 봤어요. 한 두번 뿌렸는 데 이후로 덜 한거 같아요.
    그리고 무선청소기 흡입력 좋은 걸로 매일 청소합니다.

  • 24. 코에
    '16.4.6 9:37 PM (175.117.xxx.60)

    콧속에 뿌리는 약은 아주 안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우리 몸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코피로 완충작용을 하는건데 콧속 혈관을 약물로 조절하면 그 기전에 이상이 와서 바로 뇌졸중 올 수 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236 세월호721)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가족품으로 보내줄 국회의.. 8 bluebe.. 2016/04/05 376
544235 뉴욕 좋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25 .. 2016/04/05 4,096
544234 서해바다쪽 2박3일 보낼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2 궁금 2016/04/05 640
544233 Tesol과정마친것도 이력서에 쓰나요? 2 High 2016/04/05 739
544232 2억으로 부동산구입 9 푸른숲 2016/04/05 4,579
544231 건강검진시 인두유종바이러스검사 2 2016/04/05 2,762
544230 중학생 여아들도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지요? 2 . 2016/04/05 813
544229 무고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무고죄 2016/04/05 886
544228 카약,스카이스캐너,구글에서 12개월짜리 티켓검색법 항공권 2016/04/05 585
544227 남자분이 입을 바람막이 점퍼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4/05 1,016
544226 남자가 흘끔거리며 처다보는건 미인? 4 들었는데 2016/04/05 4,619
544225 냉장고장 꼭 안 해도 괜찮을까요? 4 인테리어 2016/04/05 3,257
544224 세상에서 가장 편한 슬립온 13 Mm 2016/04/05 6,961
544223 동성애에 관련한 제글만 삭제한 이유가??? 18 기쁜소식 2016/04/05 1,756
544222 코스트코 극세사 걸레 질문 3 청소하자 2016/04/05 2,180
544221 한류스타는 연기 못해도 됨 2 .... 2016/04/05 1,225
544220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있나요 2 햄버거 2016/04/05 1,850
544219 화장실 세면대 물이 잘안내려가는데요. 9 화장실 2016/04/05 4,653
544218 돈줬는데 안 줬다고 우기는게 전형적인 치매초기증상인가요? 4 dddd 2016/04/05 2,315
544217 파리에서 7개월 정도 살거예요. 생활비얼마나들까요? 9 ;;;;;;.. 2016/04/05 4,213
544216 아이가 중학생였던때로 돌아갈수있다면... 3 ... 2016/04/05 2,825
544215 짧게 살아왔지만 좀 이기적?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야지 1 ... 2016/04/05 1,240
544214 반찬가게 글을 지웠어요 4 반찬가게 2016/04/05 2,226
544213 여권으로 투표가능한가요 5 바다 2016/04/05 930
544212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3 워킹맘 2016/04/05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