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제왕절개하신님...병간호하는사람 필요할까요?

제왕절개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6-01-20 17:55:28
첫째.둘째 다 제왕절개했구요. 친정엄마가 옆에 계셔서 병원에 계셨어요.
5년이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수술하고 활동을 많이해야회복이 빠르다해서 다음날 소변줄빼고 바로 살살 걸어다녔던거같아요.
회복도 빨라구요.
근데 이번에 셋째를 가졌는데 시부모님이 한달간 미국에 가실예정이라 애들을 친정엄마가 봐주셔서 병원에 혼자 있어야될꺼같은데 혼자가능할까요?
옆에 누가 있어야되면 몇일이 적당할까요???
IP : 125.184.xxx.2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6:02 PM (121.147.xxx.96)

    방귀 나오고
    소변호스 뺄 때 까지는 있어야죠.
    저는 일주일 동안 옆에 있었어요.
    3~4일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
    '16.1.20 6:0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작년 가을에 수술했는데
    최소 이틀은 필요할 것 같아요 (근데 회복속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남편은 일 못쉬나요?

  • 3. 원글
    '16.1.20 6:09 PM (125.184.xxx.251)

    신랑은 수술당일 하루만 쉴꺼같아서요~

  • 4. 필요없습니다.
    '16.1.20 6:12 PM (1.246.xxx.122)

    수술 당일에도 움직이는 사람 있어요.
    빨리 거동해야 회복도 빠르구요.
    생각보다 아프지않아요.

  • 5. 원글
    '16.1.20 6:17 PM (125.184.xxx.251)

    저도 제 기억에 수술다음날부터 걸어다녔고 별로 간병인이 필요없었던거 같아요. 매일 왔다갔다하시는 친정엄마가 살짝 귀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막상 아무도없다 생각하니 긴장되네요...^^;

  • 6. 나는누군가
    '16.1.20 6:26 PM (175.120.xxx.118)

    와... 당일에도 괜찮다는 분 진짜 부럽네요. 전 죽다 살아났거든요. 2박3일하고 퇴원했는데, 아! 진통시간이 굉장히 길었고 제왕으로 아기 빼낼때도 고통을 다 느꼈어요. 암튼 집에 와서도 거의 2-3일은 잠만 잤어요. 열도 많이 나고 그래서.

  • 7. 저도
    '16.1.20 6:29 PM (36.39.xxx.134)

    수술했었고 혼자 있었어요.(첫아기 ㅋㅋ)
    오후 늦게 수술했었고
    첫날은 패드나 소변줄 다 간호사가
    갈아주니 보호자가 전혀 할일 없었고
    남편은 다음날 새벽에 출근~~
    혼자 있었어요.
    평소 빈혈 심했는데 다행스럽게 넘어지지않고
    링거대 붙잡고 씩씩하게 잘 걸어다니고
    병원 2층 커피숍에서 곡물라떼 사마시고
    혼자 잘 놀았어요.
    그 날 이후 아기랑 껌딱지 육아로 혼자인 적이 없었네요.
    제가 있던 병원은 방귀 안나와도 바로 미음 죽 식사 쭉쭉 줘서 배고프지도않았어요.
    아..몸 움직이기도 힘든데 식판 돌려주러 복도 끝까지 걸어갈땐 혼자여서 불편하다 남편없으니 좀 쓸쓸하다는 생각은 했어요ㅜㅜ
    다른 산모들은 과일까지 깎아먹고 막 간식도 먹고 하길래.

  • 8. 있어야죠
    '16.1.20 6:35 PM (223.33.xxx.14)

    돌아다니는건 수술한 날, 다음 날부터 가능해요.
    이것도 배아파 부여잡아야 하잖아요.
    일어날 때 압력 에 아프고요.

    식판 나르기 힘드실걸요.
    제가 있던 병원은 문 노크하면 가져가는 시스템이여서요. 다ㅇ먹으면 갖다 놓고요.
    전 이틀뒤 부터 혼자 있었는데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 혼자 있으니 너무 울적하던데요

  • 9. 있어야죠
    '16.1.20 6:37 PM (223.33.xxx.14)

    전 다음날부터 걷긴 하고 패드 갈았는데
    온 몸이 계속 어지럽더라구요.
    배도 아파 부여잡고 수시로 진통제 주사해달라
    했어요. 전 진통하다 수술해 응급이라 전신마취였어요

  • 10. ..
    '16.1.20 6:38 PM (121.160.xxx.5)

    전 보호자가 패드 갈아줬어요. 변도 흘러나와서 간호사에 부탁하기도 그렇고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하겠던데요. 밥먹는데 몸 일으키기 넘 힘들더라구요.

  • 11. @@"
    '16.1.20 6:39 PM (182.225.xxx.118)

    간병인이 1-2일, 2-3일 그렇게 짧게 구하기 힘들텐데요??

  • 12. 데이지
    '16.1.20 6:55 PM (223.62.xxx.102)

    간병인 하루에 10만원주고 딱 하루만 구했어요~ 첫날은 꼳 보호자있어야한대세요

  • 13. 사람나름이지만
    '16.1.20 7:16 PM (58.236.xxx.201)

    그래도 최소 3일정도는 누가 곁에 있어줘야 되지않을까요?
    저도 제왕절개했었고요
    수술한날 움직일수있던 뛰어다니던 그것도 간단한 수술이 아닌걸 명심하세요
    본인이 수술하고 보호자없이 나돌아다닌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ㅉ

  • 14. 병원
    '16.1.20 7:23 PM (116.37.xxx.157)

    병웜에 말하면 간병인 구해 줍니다
    하루이틀 정도 ....도움 받으세요
    관절 다 나갑니다

  • 15. 저는
    '16.1.20 7:2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무통 꼽고 다음날부터 혼자 있었어요
    첫날은 진짜 혼자 안되고요
    둘째날 부터는 혼자도 되더라고요

    수술은 배가 아파 그렇지 걷는데는
    지장없었어요

    배가 아파 못 걷는건데
    의사 간호사 막 걸으라고해요
    그래야 자리잡고 회복이 빠르다고요

  • 16. jjjjjjj
    '16.1.20 8:08 PM (118.219.xxx.170)

    첫째날은 패드도 갈아주고 해야해서 누군가 있어야하구요, 둘재날엔 소변줄빼고 걸어다니라는데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옆에서 부축해줘야 할거예요 허리도 아프고,,, 일어날때 힘들어서 수술날포함 3일정도는 보호자가 있어야..

  • 17. 쌍둥이
    '16.1.20 11:03 PM (49.169.xxx.8)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30대 후반 노산에 쌍둥이라 그런지 ... 수술후 이틀동안 일어나 앉는 것도 힘들었어요
    빙글빙글 돌고 몸을 가눌 수 없던데요

  • 18. ...
    '16.1.21 4:00 AM (211.178.xxx.210)

    3일 신청 했다가 첫날 간병인이랑 서로 할일없이 뻘쭘해서 다음날부터 나오지 말라고 했어요 정말 죄송했지만요

    간병인이 패드 갈아주는데 너무 민망해서 살짝 제가 엉덩이 드니 혼자 갈수 있었고
    다음날 부터는 힘들어도 혼자 움직였구요

  • 19. 1월19일 제왕절개
    '16.1.30 9:07 AM (59.14.xxx.31)

    19일에 셋째 제왕절개했어요. 그날 저녁7시에 수술하고 다음날은 소변줄꽂고 패드도 남편이 갈아주느라 하루 쉬었고 그 다음날부턴 출근해서 혼자있었어요. 식판은 여사님이 올려주시고 병동도우미 있어서 패드가는 것도 콜 하면 도와준대요. 이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둘쨋날부터는 혼자움직일 수 있었어요. 병원시스템 알아보시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결정하면 하루정도만 보호자 있으면 될거같아요. 남들은 남편이 계속 상주하는데 기분은 별로지만요..셋째엄마니까 씩씩했네요. 수술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46 도시가스 개별난방 VS 열병합 지역난방 2 궁금이 2016/01/21 3,291
520645 드럼세탁기가 얼었어요 4 강추위에 2016/01/21 1,880
520644 노소영한테 왜 감정이입하나요? 5 432543.. 2016/01/21 1,928
520643 강남 집값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궁금 2016/01/21 3,039
520642 귀촌하고 싶지 않으세요? 23 ^^ 2016/01/21 4,486
520641 부모에게 물려받은 감사한 거 자랑해봐요 37 ... 2016/01/21 4,275
520640 어머나 방금 글 삭제했네요. 7 ... 2016/01/21 1,218
520639 서양인들이 홑꺼풀 예쁘다고 한다는거 말인데요 5 ... 2016/01/21 3,294
520638 공짜라면 무조건 좋다는 거지근성이 드글드글하니 성공했었지요. 5 성공 2016/01/21 1,425
520637 아주 단순하지만 어묵볶음 맛있는 레시피 아시는분.. 7 ... 2016/01/21 2,455
520636 ~~ 홍콩주식 2016/01/21 326
520635 인플란트 기간 3 어금니 2016/01/21 1,308
520634 영어인터넷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whitee.. 2016/01/21 449
520633 혹시 일본 영화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찾고 있는 영화가 있어.. 9 그것이궁금하.. 2016/01/21 1,082
520632 LED등 플리커 프리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2016/01/21 414
520631 인생이란 게 어차피 그런거죠. 2 ㅇㅇ 2016/01/21 1,219
520630 삼재풀이시 속옷을 태우는곳도 있고 아닌곳도있던데 3 삼재풀이 2016/01/21 3,360
520629 5살 딸이 바다에서 놀고 싶대서 지금 피피인데 16 5 2016/01/21 2,829
520628 문재인, 역사의 죄인 되려는가, 김종인 위원장의 너무도 당당한 .. 32 이건아닌듯 2016/01/21 1,581
520627 대지 44제곱 14평 정도면 집은 어느정도 크기일까요? 고양이2 2016/01/21 688
520626 국민의당 광주 창당대회에 김한길과 측근들 불참 4 지금 2016/01/21 1,126
520625 세월호가 머리속에 자꾸 맴돌아요...ㅠㅠ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지.. 35 ㅠㅠ 2016/01/21 1,456
520624 누리과정 결국 다 줄거에요 어떻게해서든.. 1 2016/01/21 684
520623 아이가캠프후 스마트 폰 사달라고 난리 마구졸라요 2016/01/21 399
520622 황당 김무성, '논문표절' 문대성 출마시키기로 세우실 2016/01/21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