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드셔보신분께 여쭙니다

마음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6-01-20 16:29:31
불안증세와 우울증세로 약 먹은지 4일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심하지 않아서 4개월정도만 먹으면 될거 같다고 했고 약은 2알인데 신경안정제와 항우울제인거 같습니다.

마음이.안정되거나 하는건 아직 잘모르겠는데
몸이 너무 나른합니다 졸리기도 하구요
어제는 오전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너무 졸려서 무얼보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온 몸에 기운이 빠진다고 할까...운전도 겁이나서 못할거 같습니다.
처음엔 다 이런가요?
제가 양약에 유난히 민감해서 감기약도 어지간하면 안먹거든요.
IP : 222.98.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4:35 PM (101.250.xxx.37)

    약에 따라서 다 다르고 증상에 따라 다른 처방을 줄거예요
    상담하고 원글님께 필요한 약이라 생각해서 처방하셨을텐데
    다음번 진료가셔서 물어보세요
    이런 증상이 보이는데 괜찮은거냐고요

    저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불안해서 깨어있을수가 없어서
    매일 잠만 자고 그러다가 결국 병원가서 처방받았는데
    그래서인지 약 먹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이것저것 뭔가 하고 싶은 생각이 막 들었어요
    약 안먹으면 하루종일 늘어져있었구요

  • 2. 호주이민
    '16.1.20 4:38 PM (1.245.xxx.158)

    첨 2주간은 엄청졸려요 그시기지남 괜찮아요

  • 3. 궁금..
    '16.1.20 4:41 PM (175.255.xxx.216)

    첫 댓글님 어떤약을 드셨는지 약 이름이 궁금합니다.
    제게도 그 약이 필요한것 같아요 ㅠㅜ

  • 4. ....
    '16.1.20 4:55 PM (101.250.xxx.37)

    오래전이라 제가 약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어요
    어디에 적어놨었는데 못찾겠네요

    3종류 약이었는데 약이름은 기억안나고
    그때 약이름으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신경안정제랑 심장관련약이랑 수면유도제였어요
    수면유도제는 저녁약에만 먹었구요

  • 5. ...
    '16.1.20 5:37 PM (1.236.xxx.112)

    다음번 상담 가시면 이야기 하세요
    님에게 맞는 약을 찾는것도 치료의 과정입니다.

  • 6. ㅁㅁㅁㅁ
    '16.1.20 5:49 PM (39.112.xxx.85)

    가서 약먹은후 증상을 꼭 이야기 하세요 그러면 약을 바꾸던지 횟수를 줄이던지 식으로 조정이 있을꺼예요

  • 7. ㅇㅇ
    '16.1.20 6:01 PM (122.36.xxx.80)

    우울증 약으로
    극복 못했어요
    약은 보조수단인거죠

  • 8. ...
    '16.1.20 7:34 PM (110.70.xxx.182)

    정신과약은 거의 다 졸려서 운전 안하는게 좋아요.

  • 9. ...
    '16.1.20 9:35 PM (120.142.xxx.114)

    저 역시 약이안맞아 (극복?)넘 힘들어 끊어버려린 경우임다.
    온종일 멍하기도 하지만 두통이 넘 심해 두통약을 계속 먹어야 할 지경까지 와서
    걍 약버리고 운동하며 나름 극복을 했어요
    정신과 약 사람을 더 병들게 하는거 같아요.

  • 10.
    '16.1.20 10:47 PM (49.169.xxx.163)

    3년반 정도 복용했어요
    자낙스와 렉사포르였나?

    원래 뾰족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약이기 때문에 나른하고 졸릴 수 있어요.
    적응하면 괜찮아지기도 하고 혹은 약이 안맞아 바꿔야 할 수도 있구요.
    증상이 좀 심하다싶으면 다음 상담때 얘기해서 약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약은 천천히 적응해갑니다. 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아요. 그럼 마약수준이 되어야겠지요.
    보통 2주쯤 되면 서서히 약효과가 나오고 한 달되면 약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요.
    끊을 때도 아주 천천히 반알씩, 반알씩 그렇게 몇달에 걸쳐 끊었어요.
    처음 약먹을 땐 이거 못끊으면 어쩌나 겁도 많이 났는데
    약은 끊을 수 있어요
    걱정마시고 약 드세요.
    전 약끊은지 4년되었네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05 일반화가 나쁜건가요? 성급한 일반화가 나쁜거죠? 1 ... 2016/06/04 626
563904 영화 아가씨 전 너무 좋았어요 10 2016/06/04 5,872
563903 바삭한 튀김이 먹고싶어요 12 츄릅~ 2016/06/04 2,597
563902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떤가요 18 2016/06/04 6,378
563901 전라도 출신으로써 신안군 사건을 보면서 드는생각..결국은 투표 36 결국은선거고.. 2016/06/04 7,882
563900 아파트 매도후 세금은 어디에 알아봐야 할까요? 집 매매후 2016/06/04 1,514
563899 한국남자 일부, 일반화란단어는 이미늦었음! 9 아둘둘맘 2016/06/04 1,013
563898 여수 맛집좀 알려 주세요~~! 4 여수여행 2016/06/04 2,237
563897 프랑스 언론들 박근혜에 악평 1 ... 2016/06/04 2,364
563896 부산 가는데 어디서 먹고 놀아야할지요?? 3 부산갑니다~.. 2016/06/04 1,040
563895 헌옷인데 비싼옷들은 어디에 파는게 나을까요? 11 .. 2016/06/04 3,572
563894 여성 여러분 모르는 남자들과 술자리 조심해야합니다. 33 많은 2016/06/04 11,479
563893 물고기(구피) 먹이가 없는데 급하게 쓸수있는거 없나요? 9 급해요 2016/06/04 2,474
563892 여름 침구세트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2 주부 2016/06/04 1,723
563891 제가 아이들 사교육을 시킨다면 7 ㅇㅇ 2016/06/04 3,262
563890 자이 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 2 .. 2016/06/04 1,771
563889 혹시 배테기 써보신 분 계실까요 3 ... 2016/06/04 1,405
563888 술 담배 전혀 안하는 남편들은 뭘 즐겨하나요? 16 궁금 2016/06/04 3,170
563887 1년에 한번쯤 1 음... 2016/06/04 796
563886 자궁적출 하신분요 19 ㅜㅜ 2016/06/04 6,015
563885 고터에서 건국대까지 가장빠르게 가는법좀 부탁해요~~~^^ 5 촌녀 2016/06/04 1,010
563884 강금실이 유승민과 안철수를 칭찬하자 벌떼같은 2 조정 2016/06/04 1,391
563883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 수 있을까.. 2 영민 2016/06/04 1,133
563882 쿵푸팬더 진짜 재밌네요!!! 이런 영화나 철학책 더 보고싶어졌어.. 2 쿵푸팬더 좋.. 2016/06/04 1,122
563881 홍콩,싱가폴중에 어디가 괜찮을까요? 12 여행 2016/06/04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