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기키우는데...전업한다고 생각하면..

모성애란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6-01-20 16:09:59
지금 회사를 일주일에 3번 나가고있어요. 아기한테 너무미안한데 회사나가는 날만 기다리고 ㅜㅜㅜㅜ
오늘 하루종일 애보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그리고 아예 전업하면 완전 우울증 걸릴것같고....스스로 나는 왜이렇게 모성애가 없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도 드네요..
제 성향이 이상한건가요? 진짜 정신과치료라도 받아야하나 싶네요 ㅜㅜ
IP : 223.62.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4:13 PM (210.217.xxx.81)

    원래 돌지나고 두돌 즈음이 진짜최고로 힘들어요
    18개월 최악...
    님 마음ㅇ ㅣ해되요 3일간 회사일이 참으로 달콤하쥬?? ㅎㅎ

    모성애는 점점 늘어요..

  • 2. 자책하지마셔요
    '16.1.20 4:15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옛말에도 있어요.
    ..애 볼래? 밭 맬래?하면 밭맨다고...

  • 3. ㅇㅇ
    '16.1.20 4:19 PM (203.226.xxx.172)

    다섯살은 되야 살만해져요
    아기는 귀엽지만 잠못자고 시달리던 그시절은
    인생의 암흑기였어요
    올해 6세,7세 됬는데 여유가생기니 이뻐죽겠어요ㅎ

  • 4. 아니에유
    '16.1.20 4:29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모성애가 흘러넘쳐 강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13개월 짼데 슬슬 출근하고 싶고 육아휴직이 2년이 아니라 1년이라 다행이다...싶을 지경이에요..
    같이 엉엉

  • 5. 전우울증시작됐나봐요
    '16.1.20 4:31 PM (211.36.xxx.181)

    아무것도하기싫네요
    정말집안일아무것도하기싫어요
    밖에나가고싶은데미칠것같네요
    언제내가음식쓰레기치우는일을하며살았던가요
    아이를위해서이유식손수다만들어먹이니음식물쓰레기는쌓이는데
    저는아무것도안해먹어요
    어쩌다라면끓여먹던지
    대부분은커피랑두유만먹고지내요
    남편은새벽에만잠깐보고
    나혼자이리지내는것도넘힘들고
    애기데리고나가면허리어깨끊어질것같고요
    빨리겨울이라도지나갔으면..

  • 6. 돌돌엄마
    '16.1.20 5:05 PM (211.36.xxx.153)

    날씨가 죄인이에요~ 고만한 애들 신발 신겨 나가면
    한두시간 후딱 가는데..
    저는 7세 5세인데도 힘들어요.. 그래도 전업하길 잘했어요, 내가 만들어 먹이고 씻기고 하는 게 얼마나 복인데요.. 직장맘이 더 힘들었어요.. 전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고요. 내새낀데 내가 주양육자가 아닌 거 같은 스트레스..

  • 7.
    '16.1.20 5:30 PM (118.220.xxx.166)

    세살까지가 너무 이쁘던데....
    후딱 지나가버려요

  • 8. 우후
    '16.1.20 5:35 PM (211.36.xxx.109)

    저는 그 때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와주는 이가 하나도 없이 연년생을 키웠는데
    전 우울증을 그 둘과 친구처럼 다니며 풀었어요
    여행 진짜 많이 갔네요
    사람들이 미친년 보듯 보더라구요
    하나 손잡고 하나 업고 여행다니기
    전 그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 9. 전업주부가 늘어났으면
    '16.1.20 6:23 PM (1.246.xxx.122)

    일자리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주부들도 다 취업을 하니 젊은 남자들 마저도 일자리가 없어서.
    적어도 한집에 1명은 돈을 벌어야할텐데 여의치않고 한집에 2 다 돈을 버는 가정도 있어 빈부격차가 늘어나는 경우도 생기고.
    아이들교육 올바르게 하고 살림 올바르게 하고 그게 더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797 온수쪽 찬물이 쫄쫄 나와요.. 1 알려주세요 2016/01/25 1,065
521796 최근 드럼세탁기 업체불러 청소해보신님계세요? 1 청소업체 2016/01/25 501
521795 착한남자라고 다 좋은게 아닌데 4 ㅇㅇ 2016/01/25 2,147
521794 동유럽 자유여행 ?? 9 율리 2016/01/25 2,145
521793 노트북 화면 밝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노트북 2016/01/25 513
521792 초등졸업 담임샘 선물 드려도 괜찮겠지요? 29 ... 2016/01/25 2,791
521791 명절연휴에 여행가보신분 ..차 막히나요? 4 자유 2016/01/25 821
521790 중학교 졸업하는데 꽃다발이요? 4 별게다고민 2016/01/25 900
521789 나의 조니뎁도 세월은 못비껴가네요...ㅠㅠ 13 힝... 2016/01/25 2,458
521788 카드 발급해주는 아주머니 알고싶어요 3 카드 2016/01/25 875
521787 이 추운데 모자도 안쓰고 잠바도 안잠그고 혼자 걷는 아이 7 .. 2016/01/25 1,977
521786 고기굽는 전기팬의 최강자는?? 추천 팍팍 부탁드려요~^^ 1 고진교 2016/01/25 1,522
521785 까페나 식당하시는분! 고충을 말해주세요 5 Cafe 2016/01/25 1,179
521784 도움절실) 예비중, 기본적인 writing이 안되는데 방법이 2 없을까요? 2016/01/25 699
521783 신문광고 많이 하는 한방병원 배개 사용해 보신 분? 건강 2016/01/25 393
521782 아이폰 고장 수리비 ㅠ 5 2016/01/25 1,280
521781 반찬봉사에 좋은 메뉴 추천해 주세요 8 반찬봉사 2016/01/25 1,425
521780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봤는데 그냥 내부자들도 볼까요? 3 ... 2016/01/25 1,966
521779 시간당 5~30 받는 쌤이에요. 영어회화 노하우 알려드려요. 85 하늘꽃구름 2016/01/25 15,748
521778 집에서 영화보다가 대판 싸웠는데.. 12 .... 2016/01/25 2,537
521777 남편과 공유하나요? 3 샤방샤방 2016/01/25 929
521776 좋아하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여자의 본능인가요? 8 질문 2016/01/25 4,044
521775 어제 최악은 냉이 산 것이었어요 3 ... 2016/01/25 1,934
521774 임신 중 다니던 병원과 출산할 병원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5 ... 2016/01/25 1,055
521773 이런글저런질문에 올린 주문식탁 사진 조언 부탁드려요. 5 ㅠㅠ 2016/01/25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