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기키우는데...전업한다고 생각하면..

모성애란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6-01-20 16:09:59
지금 회사를 일주일에 3번 나가고있어요. 아기한테 너무미안한데 회사나가는 날만 기다리고 ㅜㅜㅜㅜ
오늘 하루종일 애보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그리고 아예 전업하면 완전 우울증 걸릴것같고....스스로 나는 왜이렇게 모성애가 없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도 드네요..
제 성향이 이상한건가요? 진짜 정신과치료라도 받아야하나 싶네요 ㅜㅜ
IP : 223.62.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4:13 PM (210.217.xxx.81)

    원래 돌지나고 두돌 즈음이 진짜최고로 힘들어요
    18개월 최악...
    님 마음ㅇ ㅣ해되요 3일간 회사일이 참으로 달콤하쥬?? ㅎㅎ

    모성애는 점점 늘어요..

  • 2. 자책하지마셔요
    '16.1.20 4:15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옛말에도 있어요.
    ..애 볼래? 밭 맬래?하면 밭맨다고...

  • 3. ㅇㅇ
    '16.1.20 4:19 PM (203.226.xxx.172)

    다섯살은 되야 살만해져요
    아기는 귀엽지만 잠못자고 시달리던 그시절은
    인생의 암흑기였어요
    올해 6세,7세 됬는데 여유가생기니 이뻐죽겠어요ㅎ

  • 4. 아니에유
    '16.1.20 4:29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모성애가 흘러넘쳐 강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13개월 짼데 슬슬 출근하고 싶고 육아휴직이 2년이 아니라 1년이라 다행이다...싶을 지경이에요..
    같이 엉엉

  • 5. 전우울증시작됐나봐요
    '16.1.20 4:31 PM (211.36.xxx.181)

    아무것도하기싫네요
    정말집안일아무것도하기싫어요
    밖에나가고싶은데미칠것같네요
    언제내가음식쓰레기치우는일을하며살았던가요
    아이를위해서이유식손수다만들어먹이니음식물쓰레기는쌓이는데
    저는아무것도안해먹어요
    어쩌다라면끓여먹던지
    대부분은커피랑두유만먹고지내요
    남편은새벽에만잠깐보고
    나혼자이리지내는것도넘힘들고
    애기데리고나가면허리어깨끊어질것같고요
    빨리겨울이라도지나갔으면..

  • 6. 돌돌엄마
    '16.1.20 5:05 PM (211.36.xxx.153)

    날씨가 죄인이에요~ 고만한 애들 신발 신겨 나가면
    한두시간 후딱 가는데..
    저는 7세 5세인데도 힘들어요.. 그래도 전업하길 잘했어요, 내가 만들어 먹이고 씻기고 하는 게 얼마나 복인데요.. 직장맘이 더 힘들었어요.. 전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고요. 내새낀데 내가 주양육자가 아닌 거 같은 스트레스..

  • 7.
    '16.1.20 5:30 PM (118.220.xxx.166)

    세살까지가 너무 이쁘던데....
    후딱 지나가버려요

  • 8. 우후
    '16.1.20 5:35 PM (211.36.xxx.109)

    저는 그 때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와주는 이가 하나도 없이 연년생을 키웠는데
    전 우울증을 그 둘과 친구처럼 다니며 풀었어요
    여행 진짜 많이 갔네요
    사람들이 미친년 보듯 보더라구요
    하나 손잡고 하나 업고 여행다니기
    전 그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 9. 전업주부가 늘어났으면
    '16.1.20 6:23 PM (1.246.xxx.122)

    일자리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주부들도 다 취업을 하니 젊은 남자들 마저도 일자리가 없어서.
    적어도 한집에 1명은 돈을 벌어야할텐데 여의치않고 한집에 2 다 돈을 버는 가정도 있어 빈부격차가 늘어나는 경우도 생기고.
    아이들교육 올바르게 하고 살림 올바르게 하고 그게 더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85 영화 아가씨 결말에서요. (스포일러 주의!!) 7 .. 2016/06/04 22,957
563984 빨래는 해지기 전에 걷어야 하나요? 8 .. 2016/06/04 4,451
563983 팔자주름 필러 괜찮을까요? 5 ㅜㅜ 2016/06/04 3,801
563982 채식주의자 책에 소제목 3개가 다 연결된 스토리인가요? 2 한강 2016/06/04 1,550
563981 상실의 시대 중 레이코 4 ... 2016/06/04 2,040
563980 블록쌓기 놀이 안하는 아기 2 초보엄마 2016/06/04 1,746
563979 학원들의 전화나 문자 테러, 처벌 못하나요? 2 000 2016/06/04 1,015
563978 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어디께 좋나요? 삼성?엘지? 5 .. 2016/06/04 2,361
563977 녹차스프레드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 2016/06/04 1,290
563976 요리 젬병인 주부가 여쭙니다. 3 요리잘하고파.. 2016/06/04 1,349
563975 이성경의 매력은 뭔가요? 7 ㅇㅇ 2016/06/04 5,525
563974 지역까페에서 `믿었던남편`으로 검색해보니.. 7 참나 2016/06/04 4,546
563973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7 살려줘 2016/06/04 1,837
563972 잠실 장미아파트 방배동 삼익아파트 5 m.. 2016/06/04 3,805
563971 와서 자겠다해놓고 연락없는 친구 19 친구 2016/06/04 5,992
563970 수영속도 내고 싶어요 4 ;;;; 2016/06/04 1,836
563969 화장법 문의 ㅡ 가부끼 화장 탈피 3 2016/06/04 2,135
563968 집주인의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여부를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7 전세금 2016/06/04 2,605
563967 어제는 정말 아줌마 오지랖의 날이었네요 10 오지랖 2016/06/04 4,944
563966 안정환집 거실 테이블 4 인테리어 2016/06/04 6,023
563965 왜 우간다대통령이 무례했는지 알것도같네요..우간다 새마을운동, .. 3 라리람 2016/06/04 4,120
563964 아파트 단지에서 떠드는건 얼마나 허용되나요? 21 dd 2016/06/04 3,145
563963 로또 사신분 계시나요? 7 당첨 2016/06/04 2,275
563962 만약 두 남자중에 고르라면 3 ㅇㅇ 2016/06/04 1,169
563961 사람이 너무 싫어요 10 ... 2016/06/04 1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