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마지막 이야기(번외) 보셨어요?

응팔 조회수 : 6,756
작성일 : 2016-01-20 14:23:45

마지막이야기.뜬거 보셨어요?

마지막회 촬영후 인터뷰요.

 

대부분 배우들 거의 울더라구요.

하긴,몇달동안 그 역에 집중해서 연기하고 함께 했으니,시청자인 우리들보다 아쉬움이 훨씬 크겠지요?

응팔에 나왔던 노래들을 들으며

그시절의 나(89학번)를 떠올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정환이가 불쌍하다고 느껴지고,덕선이가 택이랑 함께 있는 장면이 보기 싫다는....

"덕선이와 택이를 영원히 잊지 말아주세요~"이런 대사도 웬열~싶고 ㅋㅋ

(정환이 보며 못생겼다...몰입이 안되네..이렇게 봤었는데..ㅋ)

이런거 보면 저는 정환파인건가요?

 

아쉽게 끝나서

더 서운한가봐요 ㅎㅎ(정환파인 저에게)

IP : 219.249.xxx.1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2:3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현재 '응답하라 1988' 평점이 4.47이다. 이는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이 9.8대 '응답하라 1994'가 9.5대인 것에 비하면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2점대 미만으로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응팔'을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이 끌어올려 간신히 4점대로 올라왔다. 최소한의 체면만 살렸을 뿐이다.

    택이 팬들이 애쓴 듯

  • 2. ..
    '16.1.20 2:35 PM (112.152.xxx.13)

    참못됐네요 윗글처럼 하는 사람들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결 안됐다고 저런짓하는 사람들은 대체 정신연령이 몇살인가요

  • 3. ..
    '16.1.20 2:3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현재 '응답하라 1988' 평점이 4.47이다. 이는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이 9.8대 '응답하라 1994'가 9.5대인 것에 비하면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2점대 미만으로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응팔'을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이 끌어올려 간신히 4점대로 올라왔다. 최소한의 체면만 살렸을 뿐이다.

    택이 팬들이 애쓴 듯

    '응팔' 혜리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택이 35% (1558명) 정환 65% (2887명)
    http://comm.news.nate.com/poll/view?poll_sq=22356&ord=1

  • 4. ..
    '16.1.20 2:52 PM (14.38.xxx.247) - 삭제된댓글

    http://ifryta.egloos.com/1888239
    요새 본글중 가장 설득력 있는 글이었는데..

    그럼에도,,
    콘서트로 가는길이 어긋나면서 택이보다 한발늦게 도착한후 했던 정환이의 나레이션과 반지고백으로, 틱틱거리지만 배려많았던 정환이의 짝사랑은 정리가 됐다고 이해가 됐는데..
    상대방이 좋아해주는 마음을 같이 설레여하던 덕선이가 언젠가 동룡이가 물어봤던것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랑을 선택한 상황이,
    바둑외엔 맹구같았던 택이가 대국도 포기하고 덕선이한테가고..결국 결혼까지 간게 대체 뭐가 어떻다고
    아직까지도 택이랑 정환이의 구도로만 보는 댓글보면 답답

  • 5. ..
    '16.1.20 2:55 PM (14.38.xxx.247)

    http://ifryta.egloos.com/1888239
    요새 본글중 가장 설득력 있는 글이었는데..

    그럼에도,,
    콘서트로 가는길이 어긋나면서 택이보다 한발늦게 도착한후 했던 정환이의 나레이션과 반지고백으로, 틱틱거리지만 배려많았던 정환이의 짝사랑은 정리가 됐다고 이해가 됐는데..
    상대방이 좋아해주는거 같으면 본인도 같이 설레여하던 덕선이가, 언젠가 동룡이가 물어봤던것처럼 남이좋아해주는거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랑을 선택한 상황이,
    바둑외엔 맹구같았던 택이가 대국도 포기하고 덕선이한테가고..결국 결혼까지 간게 대체 뭐가 어떻다고
    그거외에도 가족같았던 한동네사람들.끼가 넘쳤던 치타여사, 그시절 그소품들 볼거리 넘쳐났구만..

    아직까지도 택이랑 정환이의 구도로만 보는 댓글보면 참으로 답답

  • 6. ..
    '16.1.20 3:08 PM (99.249.xxx.101)

    저는 딱히 정팔이 팬은 아니었지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자꾸 자극적인(?) 걸 원하게 되더라구요.
    자극적이란 말이 좀 그렇지만 뭔가 애절하고,눈물나고 저렇게 떼어놓은 애들이 언젠가는 확 불붙어서
    감정의 카타르시스 같은걸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봐요.
    그러니까 시나브로 젖어드는 사랑을 그리고 싶은 작감이 보여주는 덕선과 택의 마음이 전혀 안보였죠.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이 흐르면서 덕선과 택이 바닷가에서 과자를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아..예뻐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는 정환이와 덕선이가 언제 마음을 확인하게 될까 하면서
    작감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걸 볼 수 없게 되버린 것 같아요.정환과 덕선의 케미에 눈이 먼 거지요.
    꽃보다 남자에서도 구준표와 금잔디 옆에 끊임없이 윤지후가 나오고
    구준표가 한 회에 1분 남짓 나올 때 늘 함께하고 위로해주고 울면 어깨빌려주고
    심지어 웨딩드레스입고 웨딩촬영까지 하는 건 윤지후거든요.
    남주가 손발 묶여있는 동안 윤지후가 늘 잔디옆에 있어도
    남주는 구준표고 결말은 둘이 될거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그랬던가봐요.
    그런 마음으로 봤으니 선택 장면은 택이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처럼 느껴졌던 거고
    작감이 들이대는 메시지가 보일리가 없죠 ㅎㅎ 19회 보면서 살짝 왕따당한 느낌 받고
    그 예쁘던 덕선이가 낯설게 느껴져서 20회는 스킵했네요.
    작감의 큰 덫에 제대로 걸린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 7. 원글
    '16.1.20 3:23 PM (219.249.xxx.135)

    첫댓글님.
    글을 쎄게 쓰시네요.

    저도 택이를 잘생기고 귀엽고 동화같은 캐릭터로 봤던 사람인데요.
    작가가 정환이 캐릭터를 붕~뜨게 만들어 버리고,덕선이랑 택이 캐릭터도 흐리게 만들어 버려서 아쉽습니다(특히 18-20화요)

    제 글이 님을 기분나쁘게 만들었다면 미안합니다.

  • 8. 원글
    '16.1.20 3:28 PM (219.249.xxx.135)

    그래도, 뒷부분에 정환이가 불쌍한건 사실~~~~~

    처음으로 응팔 게시판에 가봤는데요.

    거기는 진짜 난리 났던데요 ㅎㅎ

    미스테리 가족극이다.
    막판에 작가가 임성한으로 바뀌었다는 말까지..
    정환이가 선택부부를 고소해야 한다까지...(부부 인터뷰에 남의 사생활을 까봘려 놨으니)

    ㅎㅎ
    웃기기도 하고.
    마지막에 극의 개연성이 떨어졌다에는 거의 동감하는 분위기.....

  • 9. ..
    '16.1.20 3:3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 10. ..
    '16.1.20 3:3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근데 ㅋㅋ 진주가 또 빵 터지게 하네요
    '응팔' 김설, 박보검에 묘한 칭찬 "헤어지게 생겼어" ㅋㅋ

  • 11.
    '16.1.20 3:34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택빠였던 울딸은 택이랑 돼서 너무 좋대요. 하지만 정환이도 택이도 처음 접한 저로서는 결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허접한 드라마에 감정과 시간을 뺏겼다는 기분밖에 안드네요.

  • 12. ..
    '16.1.20 3: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근데 ㅋㅋ 진주가 또 빵 터지게 하네요
    "남편요? 아, 개정팔이랑 최택6단. 개정팔이 남편일 것 같아요. 왜냐면 택이랑은 헤어질 거 같아서요. …왠지 헤어지게 생겼어요. 왜냐면 나 예전에 TV에서 언제 택이가 헤어지는 거 봤거든."

    "개정팔이랑 결혼할 거예요. 개정팔이 더 좋아요."

    여섯살 진주가 개정팔을 외친 이유는 ㅋ

    "(정환이) 정봉 오빠 동생이니까요. 정봉 오빠 좋아요, 너무 귀여워요. 촬영할 때 웃기고 끝나도 웃기고요. 볼이 포동포동해요."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 13. ..
    '16.1.20 3: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근데 ㅋㅋ 진주가 또 빵 터지게 하네요

    "남편요? 아, 개정팔이랑 최택6단. 개정팔이 남편일 것 같아요. 왜냐면 택이랑은 헤어질 거 같아서요. …왠지 헤어지게 생겼어요. 왜냐면 나 예전에 TV에서 언제 택이가 헤어지는 거 봤거든."

    "개정팔이랑 결혼할 거예요. 개정팔이 더 좋아요."

    여섯살 진주가 개정팔을 외친 이유는 ㅋ

    "(정환이) 정봉 오빠 동생이니까요. 정봉 오빠 좋아요, 너무 귀여워요. 촬영할 때 웃기고 끝나도 웃기고요. 볼이 포동포동해요."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 14. ..
    '16.1.20 3:3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그러나 저는 두 링크 모두 투표하지 않았음돠 .., 오해는 하지 말아주소서 ㅎ)

    근데 ㅋㅋ 진주가 또 빵 터지게 하네요

    "남편요? 아, 개정팔이랑 최택6단. 개정팔이 남편일 것 같아요. 왜냐면 택이랑은 헤어질 거 같아서요. …왠지 헤어지게 생겼어요. 왜냐면 나 예전에 TV에서 언제 택이가 헤어지는 거 봤거든."

    "개정팔이랑 결혼할 거예요. 개정팔이 더 좋아요."

    여섯살 진주가 개정팔을 외친 이유는 ㅋ

    "(정환이) 정봉 오빠 동생이니까요. 정봉 오빠 좋아요, 너무 귀여워요. 촬영할 때 웃기고 끝나도 웃기고요. 볼이 포동포동해요."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 15. ..
    '16.1.20 3:3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링크보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ㅎㅎ (그러나 저는 두 링크 모두 투표하지 않았음돠 .., 오해는 말아주소서 ㅎ)

    근데 ㅋㅋ 진주가 또 빵 터지게 하네요

    "남편요? 아, 개정팔이랑 최택6단. 개정팔이 남편일 것 같아요. 왜냐면 택이랑은 헤어질 거 같아서요. …왠지 헤어지게 생겼어요. 왜냐면 나 예전에 TV에서 언제 택이가 헤어지는 거 봤거든."

    "개정팔이랑 결혼할 거예요. 개정팔이 더 좋아요."

    여섯살 진주가 개정팔을 외친 이유는 ㅋ

    "(정환이) 정봉 오빠 동생이니까요. 정봉 오빠 좋아요, 너무 귀여워요. 촬영할 때 웃기고 끝나도 웃기고요. 볼이 포동포동해요."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 16. 원글
    '16.1.20 3:41 PM (219.249.xxx.135)

    택이라서 실망한게 아니야.....글요.
    링크 올려준....

    방금 읽어봤어요.
    딱 제 마음이네요.위로가 됨.

    정환이란 캐릭터가 배려 받지 못한....
    정환이가 버림받았다기 보다는 시청자가 버림받은 기분.....

    맞어요. 이거였어요.

    감솨감솨

  • 17. ..
    '16.1.20 4:19 PM (39.121.xxx.89)

    정환이를 응원해서 종영후 헛헛했는데
    준열군 네이버 v앱에서 두시간넘게 해준거보고 힐링됐어요
    배우조차도 정환이를 아끼고, 또 응원해준팬들에게 감사해하는 모습보니 너무나도 배우에게 고맙더라고요.
    님도 그거보시면 위로될거에요

  • 18. ..
    '16.1.20 5:21 PM (112.152.xxx.13)

    첫댓글인데요 원글님보고 한얘기 아니였어요
    제 위에 댓글이 하나 있었는데 지워졌네요
    오해마시길

  • 19. 원글
    '16.1.20 5:39 PM (223.62.xxx.224)

    첫댓글님.
    넵.
    오해 않겠습니다^^

  • 20. 남편 찾기야말로
    '16.1.20 11:06 PM (39.121.xxx.228)

    핀트를 잘 못 맞춘게 아닐까 싶어 아쉽네요.
    누가 누구와 연결 됐나하는 것 만으로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추억 이야기들을 다 매몰시켜 버리다니..
    개인적으로 너무나 훌륭한 마무리였어요.
    앞의 응답 시리즈들은 딱 거기에만 핀트가 맞춰진거라 오글 거려서 몇회 못본 사람이거든요. 특히 쓰레기하고 나정이 나오던 시리즈는 더더욱.

  • 21. ..
    '16.1.21 1:44 AM (98.109.xxx.79)

    맞아요.. 내가 실연당한느낌. 내가 버려진 느낌.
    덕선,택의 애정행각을 보는건 저에겐 고역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590 남편보다 수입 더 높은 와이프님들 있으세요? 5 부부 2016/01/23 2,112
520589 예민한 성격 때문에 힘이 드네요 12 .. 2016/01/23 4,040
520588 大고양이 3마리 데리고 제주도로 이사갈 수 있을까요? 5 ... 2016/01/23 1,557
520587 30넘은 여자분들은 성비불균형 시대에 연하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 4 왕굿 2016/01/23 2,548
520586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60
520585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34
520584 유명한 죽집에 김치불낙죽(?)..집에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나요.. 1 날개 2016/01/23 1,114
520583 어떤아이 3 111 2016/01/23 1,140
520582 우리나라 인간들은 왜 편의점에 들어와서 길을 물어보나 짜증나게 15 ㅇㅇ 2016/01/23 6,100
520581 섬유유연제 발암물질 없나요? 3 . 2016/01/23 4,663
520580 소근육미발달청소년, 훈련시켜야 될까요? 3 남아청소년 2016/01/23 783
520579 피아노 터치 약한 게 악력과 연관 있을까요? 3 악력 2016/01/23 2,216
520578 전세집..빌트인 전기레인지 어떻게하죠? ㅜㅜ 7 .. 2016/01/23 2,957
520577 리모델링 공사일하는아저씨들 뭐 사다드릴까요 4 ........ 2016/01/23 1,293
520576 서울날씨가 내일 영하18도라는데 상상이 안가네요 33 .... 2016/01/23 13,259
520575 이성경 발연기 정말 보기 힘드네요 .. 유망한 신인 아닌가요 ?.. 20 모모 2016/01/23 7,458
520574 진주귀걸이사려고하는데요 2 아기사자 2016/01/23 1,668
520573 딸 분유 먹이던 처제 성폭행 미수…형부 집행유예 5 샬랄라 2016/01/23 4,698
520572 30대 극후반 미혼인데 남자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뭔지 모르겠.. 9 남자마음? 2016/01/23 5,031
520571 고등학교 국어) 지문을 빨리 못읽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교육 2016/01/23 1,265
520570 세입자분이 이런경우 어떻게 합니까? 12 ^^* 2016/01/23 2,448
520569 조심성없는 시누이들 10 2016/01/23 3,335
520568 누리예산은 원래 복지 부문 아닌가요? 2 생각좀 2016/01/23 400
520567 남편에게 매일 애교 떨고 살아요 32 ddd 2016/01/23 7,629
520566 완전 신기한 일.. 11 감기조심 2016/01/23 5,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