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앉히고 10분 바글 바글 끓이고
한번 저어주고
김치 볶은거 하고 콩나물 삶은거 얹어서
10분 약불에 뜸들이고
불끄고 오분 이렇게 했어요
완전히 누룽지 없이는 안되었지만
밥도 고슬 고슬 맛있고
경빈마마님 글 보고 김치도 달달 볶아서 넣으니
물러지지 않고 아삭하고
콩나물은 백선생 말대로
삶아서 삶은 물로 밥물하고 남은 육수는 파,마늘고춧가루 참기름 넣고
간해서 국으로 먹었어요.
두그릇 먹고 지금 글써요
추운데 목도리 둘러쓰고 꼭 산책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