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스테이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키위는과일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6-01-20 11:47:16
자녀들을 외국으로 홈스테이 보내보신 분들, 혹은 본인이 경험자이신 분들.
그리고 외국에 사시면서 홈스테이 호스팅으르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릴려구요.

저흰 외국에 살고 있는데, 유학생/어학연수생들을 상대로 홈스테이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1. 아침과 저녁을 제공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침이야 간단하겠고요. 저녁은 주로 어떤 메뉴로 제공받았거나 제공하셨나요?

2. 식사이외에 제가 신경써주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주말에 외출시에는 학생을 데리고 나가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학생이 알아서 주말을 보내나요?

4. 혹시 좋았던, 혹은 나빴던 홈스테이 경험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좋은 건 배우고, 나쁜 건 삼가하려구요.
IP : 111.69.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51 AM (125.187.xxx.204)

    전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특이하게 27살 아가씨가 주인이었음..ㅎㅎ- 캐나다 동부였어요)
    요리를 잘했어요.
    저녁에 그들식으로 빵과 곁들인 고기나 연어스테이크, 생선구이 등..
    한식이 아니었는데 참 마음에 들었다는.
    그리고 어린 중고생이면 모르겠는데 스무살 넘은 학생들은 주말에 왜 데리고 나가요.
    가끔 쇼핑가거나 어디 놀러갈때 같이 간적은 있지만 그 외는 따로 놀았죠.
    전 홈스테이 잘~하다가 막판에 깨져서 집 구해 나왔는데
    그 남친이 자주 집에 들락거리고 집주인이 없는데도 그 남자가 혼자 집에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문고리에 잠금장치도 없는집에서.
    그리고 밤에 그들만의 사적인 소리도 들렸구요.ㅠㅠ
    기함하고 바로 방구해서 나왔었네요.

  • 2. 윗 분
    '16.1.20 1:06 PM (222.153.xxx.85) - 삭제된댓글

    캐나다나 호주나 이런 서양권에서 문고리에 잠금장치도 없는 집인데 여주인 남친인 단지 그 집에 혼자 들어와있었다... 밤에 성생활 소리가 들렸다... 이래서 나왔다고 하면 그 쪽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 할 거예요. 그 쪽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 나쁜거구요. 누굴 무슨 성추행/성폭행범으로 생각하나... 해서 말이죠. 그 쪽 나라 애들 성추행/성폭해 개념이 확실해서 행동 조심하죠. 밤에 성생활 하는거야 너무 당연한 거구요. 그게 너무 불편하다면 좋게 나오는게 최상일테구요.

    막판에 깨졌다니 안좋게 하고 나왔나 싶네요...주인하고 좋게 하고 나오셨길....

    원글님은 성인 홈스테이라면 규칙을 정해놓고 따르라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한국인인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 학생들일수도 있나요?
    아침과 저녁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니 아마 어디 학원같은데다 지원하셨나보네요. 학원생이 이성친구 자고 가는 일 절대 없기 약속 받으시고. ㅎㅎ 그게 될 지 모르겠네요. ㅎㅎ (우리 집에서는 싫다, 나가서 해라. 그렇지만 나는 주인이니까 내가 한다고 밤에 듣기 싫다고는 하지 마라. 듣기 싫으면 나가면 된다. ㅎㅎ)

    암튼, 하게 되면 1주에 얼마 받으실건지.
    그거에 따라 서비스도 달라질테니까요.
    1명 받아서는 가계에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마시구요.
    적어도 2명은 받아야 조금 이익이 남을까 하는 정도일거예요. 그것도 이거저거 비싼거 사주고 하다보면 안 남는거구요.

    내가 홈스테이를 왜 하고 싶어하는지 먼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793 양파싹 길러서 파 대용으로 먹어도 되는 건가요? 9 ... 2016/03/09 4,685
535792 박영선은 이세돌 응원하고 있네요 7 에휴 2016/03/09 1,533
535791 결혼해서도 어릴때 살던 지역 계속 사는 분(서울 빼고요) 3 .... 2016/03/09 1,017
535790 첫 출근 했어요 2 서먹 2016/03/09 1,008
535789 식기세척기 구입 고민 중 의견부탁드려요~(밀레vs지멘스vs보쉬).. 8 고민 2016/03/09 2,176
535788 크는 아이들 고기 반찬 알려주세요 12 ㅇㅇ 2016/03/09 3,069
535787 파운데이션 브랜드별..어떤게 좋나요? 22 ㄴㅁㅇ 2016/03/09 5,498
535786 더불어콘서트 부산 같이가요.... 3 부산 2016/03/09 616
535785 전세 재계약 언제쯤 해야하나요? 세입자 2016/03/09 735
535784 지금 이세돌 9단이 밀리는 거죠? ㅠㅠ 14 바둑 잘아시.. 2016/03/09 4,424
535783 알파고가 이길까봐 무서워요 8 ㅇㅇㅇ 2016/03/09 1,976
535782 허브차 중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종류가 있을까요? 3 tea 2016/03/09 1,793
535781 김무성대표는 너무하는거같아요... 13 ggg 2016/03/09 3,279
535780 학원 안 다니는 중학생 참고서 뭘 사줘야 하나요? 6 중학생 2016/03/09 1,709
535779 스트레스 자가테스트 4 자가진단 2016/03/09 1,595
535778 김무성, '윤상현 사과' 거부…˝그만하라. 위험하다˝ 3 세우실 2016/03/09 1,799
535777 저희동네 cj대한통운만 이상한건가요? 23 깐따삐약 2016/03/09 2,081
535776 다음 주 중 3 학교 상담, 많이들 신청하시나요? 6 상담 2016/03/09 1,144
535775 양배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었는데 3 ㅇㅇ 2016/03/09 2,407
535774 혹시 여자 ..둔덕이라고 하나 거기가 불룩하신 분들은 안계세요?.. 42 ,,,, 2016/03/09 47,802
535773 압력밥솥김.. 싱크대 썩을까봐 걱정인데요.. 6 밥솥 2016/03/09 4,142
535772 천연비타민 2 칼슘 2016/03/09 1,345
535771 훈련소 들어간 아들..인터넷편지와 손편지 어느 걸 더 좋아할까요.. 15 논산훈련소 2016/03/09 3,866
535770 약간 꼬붕 같은 사람들은 왜 그런거에요? 3 .. 2016/03/09 1,197
535769 오늘 패딩입어도되나요? 6 날씨 2016/03/09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