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스테이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키위는과일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6-01-20 11:47:16
자녀들을 외국으로 홈스테이 보내보신 분들, 혹은 본인이 경험자이신 분들.
그리고 외국에 사시면서 홈스테이 호스팅으르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릴려구요.

저흰 외국에 살고 있는데, 유학생/어학연수생들을 상대로 홈스테이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1. 아침과 저녁을 제공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침이야 간단하겠고요. 저녁은 주로 어떤 메뉴로 제공받았거나 제공하셨나요?

2. 식사이외에 제가 신경써주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주말에 외출시에는 학생을 데리고 나가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학생이 알아서 주말을 보내나요?

4. 혹시 좋았던, 혹은 나빴던 홈스테이 경험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좋은 건 배우고, 나쁜 건 삼가하려구요.
IP : 111.69.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51 AM (125.187.xxx.204)

    전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특이하게 27살 아가씨가 주인이었음..ㅎㅎ- 캐나다 동부였어요)
    요리를 잘했어요.
    저녁에 그들식으로 빵과 곁들인 고기나 연어스테이크, 생선구이 등..
    한식이 아니었는데 참 마음에 들었다는.
    그리고 어린 중고생이면 모르겠는데 스무살 넘은 학생들은 주말에 왜 데리고 나가요.
    가끔 쇼핑가거나 어디 놀러갈때 같이 간적은 있지만 그 외는 따로 놀았죠.
    전 홈스테이 잘~하다가 막판에 깨져서 집 구해 나왔는데
    그 남친이 자주 집에 들락거리고 집주인이 없는데도 그 남자가 혼자 집에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문고리에 잠금장치도 없는집에서.
    그리고 밤에 그들만의 사적인 소리도 들렸구요.ㅠㅠ
    기함하고 바로 방구해서 나왔었네요.

  • 2. 윗 분
    '16.1.20 1:06 PM (222.153.xxx.85) - 삭제된댓글

    캐나다나 호주나 이런 서양권에서 문고리에 잠금장치도 없는 집인데 여주인 남친인 단지 그 집에 혼자 들어와있었다... 밤에 성생활 소리가 들렸다... 이래서 나왔다고 하면 그 쪽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 할 거예요. 그 쪽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 나쁜거구요. 누굴 무슨 성추행/성폭행범으로 생각하나... 해서 말이죠. 그 쪽 나라 애들 성추행/성폭해 개념이 확실해서 행동 조심하죠. 밤에 성생활 하는거야 너무 당연한 거구요. 그게 너무 불편하다면 좋게 나오는게 최상일테구요.

    막판에 깨졌다니 안좋게 하고 나왔나 싶네요...주인하고 좋게 하고 나오셨길....

    원글님은 성인 홈스테이라면 규칙을 정해놓고 따르라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한국인인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 학생들일수도 있나요?
    아침과 저녁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니 아마 어디 학원같은데다 지원하셨나보네요. 학원생이 이성친구 자고 가는 일 절대 없기 약속 받으시고. ㅎㅎ 그게 될 지 모르겠네요. ㅎㅎ (우리 집에서는 싫다, 나가서 해라. 그렇지만 나는 주인이니까 내가 한다고 밤에 듣기 싫다고는 하지 마라. 듣기 싫으면 나가면 된다. ㅎㅎ)

    암튼, 하게 되면 1주에 얼마 받으실건지.
    그거에 따라 서비스도 달라질테니까요.
    1명 받아서는 가계에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마시구요.
    적어도 2명은 받아야 조금 이익이 남을까 하는 정도일거예요. 그것도 이거저거 비싼거 사주고 하다보면 안 남는거구요.

    내가 홈스테이를 왜 하고 싶어하는지 먼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83 파나마 모색 폰세카, 세계 거부들의 조세도피 문건 유출 3 파나마페이퍼.. 2016/04/04 565
543882 살 안찌는 식습관 수칙 공유해 봅시다!!! 본인의 수칙 공유해주.. 116 런천미트 2016/04/04 24,942
543881 흉기휘두른엄마 용서한 13살아들 3 ㅠㅠ 2016/04/04 2,657
543880 기사-'비정의 끝'…원영이 시신 둔채 '정관복원 수술' 예약(종.. 14 할말이 2016/04/04 3,909
543879 개가 귀를 심하게 긁고 흔드는데요... 8 ... 2016/04/04 1,689
543878 힐링 관련 책 중 도움받은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4 힘듦 2016/04/04 574
543877 삷은달걀 부드럽게 할수 있을까요 10 달걀 2016/04/04 1,638
543876 아이들에게 밥 덜어줄때 영어로.. 10 ㅇㅇ 2016/04/04 1,849
543875 노태우 비자금 은닉? 아들 명의 페이퍼컴퍼니 발견-오마이뉴스 1 하오더 2016/04/04 731
543874 더컸유세단 지난유세도 볼 수 있는 곳 페북 2016/04/04 333
543873 허벅지 날씬한분들 질문이요!! 7 궁금 2016/04/04 2,758
543872 침대를 방에서 방으로 옮기는데 6 도움 2016/04/04 1,057
543871 인천은 재건축 재개발 붐이네요. 5 ... 2016/04/04 2,205
543870 김성주에게 박살 난 정동영 3 정동영 2016/04/04 2,528
543869 미국 트럼프, "일본이 북한과 전쟁하면? 행운을 빌께.. 1 미국대리군일.. 2016/04/04 757
543868 해외여행시 숙박 구하는 방법 30 나도 함 해.. 2016/04/04 3,193
543867 조카 데리고 자꾸 집에 오시는 친정어머니 ㅠ 70 ... 2016/04/04 20,373
543866 영어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8 휴~나만힘든.. 2016/04/04 904
543865 차별행동하는 강아지한테 서운하네요 31 .. 2016/04/04 5,166
543864 연봉대비 7-8프로 한해에 올랐다면 승진한건가요 호봉이 오른건가.. 1 . 2016/04/04 1,035
543863 정치는 깨깽하는 자들에게 특혜를 준다 3 깨깽 2016/04/04 352
543862 동생 부부 집들이 이사한지 열흘만에 .. 51 .. 2016/04/04 27,923
543861 제나이 딱 40인데 갑자기 삶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2 인생반 2016/04/04 3,940
543860 안철수는 강철수가되시라.. 8 새누리 2016/04/04 562
543859 2층하고 탑층하고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전세집 2016/04/04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