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집을 선택해야할지...여러의견 부탁드려요.

..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6-01-20 11:10:22
제가 결혼10년차가 훨씬 넘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집계획이 어긋나는 바람에 서울에서 계속 전세살이에요. 지금까지 20년이 훨씬넘은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만 이사다녔습니다.
근데.. 이번에 지방으로 이사가게 돠었는데요.
그리 오래있을게 아니라 지방이라도 전세로 들어갈 계획이에요.
집 선택에 있어 두가지 갈림길에 있슴니다.
하나는 새아파트 입주구요.
하나는 20년이 넘은 아파트 2년전에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곳입니다. 두 아파트의 전세가격 차이는 1억정도에요.일단 저희가 새아파트를 가게 되면 5000정도는 주식정리를 해야하구요.
제가 가는 지역에 전세물건이 너므 귀해서 막연하게 우리가 간다면 새아파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순리가 그럴거라고 생각랬는데. 이번에 20년된 아파트 깨끗한아파트를 보니 어찌해야할지몰라서요.
20년된 아파트로 가면 당장 전세금은 여유있지만.나중에 목돈이 손에 안쥐어질것같고. 1억을 저희가 꽁깃꽁깃 잘 운영할수있을지도ㅜ미지수... 원래 돈이란게... 좀 무리해서 맞추면 나중에 그게 자산이 될거란게 제 생각이에요.
근데 결혼10년이 넘도록 저흰 계속 형편에 딱 맞추어서 살다보니 돈이 안모이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울로 다시 입성했을땐.. 새아파트는 아예 쳐다볼 형편이 안되고...
그래서 내평생 새아파트에 살아볼 절호의 기횐가... 싶기도하고..
20년된 아파트도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니 제겐 이정도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고...
머리가 너므 복잡함니다.
1억.. 은행에 예금해두면 이자는 얼나나 붙을까요?
만약 새아파트 안가더라도 1억이란 돈 잘 지킬수있을지...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IP : 175.126.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18 AM (121.157.xxx.75)

    전세라면 집값 오를일도 없는데요뭐..
    전 주식을 안해서 그쪽 사정은 모르지만 짧게 살 전세라면 그냥 융통할수 있는돈안에서 해결할것 같습니다

  • 2. ////
    '16.1.20 11:45 AM (1.254.xxx.88)

    몇년간 사실건지요. 이사비용 2년마다 몇백씩 깨지고 5~6년 산다면 벌써 천만원정도 이사비용으로 훌쩍 나갈거에요. 지방은 전셋값이나 집값이나 똑같들건데요.
    원글님은 목돈 쥐고있으면 다 써버리는 타입같은데 좀 좋은 새아파트 사서 깔고 사세요. 이게 원글님 스타일의 재테크가 될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지어진 새아파트라면 몇년간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것 같구요.

  • 3. ...
    '16.1.20 12:28 PM (211.209.xxx.22)

    전 새아파트요...인생 길지 않은데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1억 비싸지만 1억 돌려받고 월 이자 30만원 정도지만 새아파트 살면서 아파트 보는 안목을 높이는것도 중요할거 같아요.

  • 4. ...
    '16.1.20 2:09 PM (118.223.xxx.155)

    20년 아파트 리모델링 다 되었다면서요. 무조건 오래 살 수 있는 집으로 하세요. 2년뒤 주인이 들어오네 마네 하면 또 이사가야 해서 비용 늘잖아요. 그리고 전세금이 나중에 또 오를 수 있으니 가진 돈 꽉채워서 전세내기 보단
    헐렁하게 여유돈 남기고 하는게 정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166 두릅 나물이 먹고 싶어서 땅두릅을 샀는데 8 ... 2016/04/30 4,732
553165 본의 아니게 미니멀리즘으로 산 후기 11 Jd 2016/04/30 8,466
553164 팔선* 중국어학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 2016/04/30 551
553163 20대분들 무한 도전 젝키 보며 어떤 느낌인가요 4 .. 2016/04/30 2,876
553162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68 아이 2016/04/30 19,451
553161 100미터 달리기 잘 하는 방법요 8 알려주세요 2016/04/30 1,837
553160 사케도 오래될수록 좋나요? 와인처럼? 2 노란수첩 2016/04/30 844
553159 자취생 작은 냉장고 정리하려면 무슨 용기를 사야하나요 2 ... 2016/04/30 848
553158 hoze가방 쓰시는분. 2 .... 2016/04/30 1,954
553157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6 ... 2016/04/30 1,617
553156 무도 잠깐 놓쳤는데 5 ㅈㅋ 2016/04/30 2,831
553155 나잇살이라 복부는 안들어가나봐요~단연코 안빠지나봐요 5 40중반 2016/04/30 3,259
553154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2016/04/30 6,143
553153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2016/04/30 2,473
553152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젝스키스 2016/04/30 14,948
553151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2016/04/30 9,678
553150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호후 2016/04/30 2,714
553149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양평에서 2016/04/30 2,841
553148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2016/04/30 19,033
553147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2016/04/30 5,974
553146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저와 같은 .. 2016/04/30 3,267
553145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사는게 너무.. 2016/04/30 1,974
553144 덜렁거리는 성격 4 .. 2016/04/30 2,030
553143 남편 손에 포진이 왔는데요?? 10 고딩둘 2016/04/30 2,340
553142 [질문]효과 좋던 유산균이 오히려 배를 부글거리게 하고 가스 차.. 10 유산균 2016/04/30 9,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