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집을 선택해야할지...여러의견 부탁드려요.

..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6-01-20 11:10:22
제가 결혼10년차가 훨씬 넘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집계획이 어긋나는 바람에 서울에서 계속 전세살이에요. 지금까지 20년이 훨씬넘은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만 이사다녔습니다.
근데.. 이번에 지방으로 이사가게 돠었는데요.
그리 오래있을게 아니라 지방이라도 전세로 들어갈 계획이에요.
집 선택에 있어 두가지 갈림길에 있슴니다.
하나는 새아파트 입주구요.
하나는 20년이 넘은 아파트 2년전에 깨끗하게 리모델링 된곳입니다. 두 아파트의 전세가격 차이는 1억정도에요.일단 저희가 새아파트를 가게 되면 5000정도는 주식정리를 해야하구요.
제가 가는 지역에 전세물건이 너므 귀해서 막연하게 우리가 간다면 새아파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순리가 그럴거라고 생각랬는데. 이번에 20년된 아파트 깨끗한아파트를 보니 어찌해야할지몰라서요.
20년된 아파트로 가면 당장 전세금은 여유있지만.나중에 목돈이 손에 안쥐어질것같고. 1억을 저희가 꽁깃꽁깃 잘 운영할수있을지도ㅜ미지수... 원래 돈이란게... 좀 무리해서 맞추면 나중에 그게 자산이 될거란게 제 생각이에요.
근데 결혼10년이 넘도록 저흰 계속 형편에 딱 맞추어서 살다보니 돈이 안모이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울로 다시 입성했을땐.. 새아파트는 아예 쳐다볼 형편이 안되고...
그래서 내평생 새아파트에 살아볼 절호의 기횐가... 싶기도하고..
20년된 아파트도 리모델링해서 깨끗하니 제겐 이정도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고...
머리가 너므 복잡함니다.
1억.. 은행에 예금해두면 이자는 얼나나 붙을까요?
만약 새아파트 안가더라도 1억이란 돈 잘 지킬수있을지...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IP : 175.126.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18 AM (121.157.xxx.75)

    전세라면 집값 오를일도 없는데요뭐..
    전 주식을 안해서 그쪽 사정은 모르지만 짧게 살 전세라면 그냥 융통할수 있는돈안에서 해결할것 같습니다

  • 2. ////
    '16.1.20 11:45 AM (1.254.xxx.88)

    몇년간 사실건지요. 이사비용 2년마다 몇백씩 깨지고 5~6년 산다면 벌써 천만원정도 이사비용으로 훌쩍 나갈거에요. 지방은 전셋값이나 집값이나 똑같들건데요.
    원글님은 목돈 쥐고있으면 다 써버리는 타입같은데 좀 좋은 새아파트 사서 깔고 사세요. 이게 원글님 스타일의 재테크가 될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지어진 새아파트라면 몇년간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것 같구요.

  • 3. ...
    '16.1.20 12:28 PM (211.209.xxx.22)

    전 새아파트요...인생 길지 않은데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1억 비싸지만 1억 돌려받고 월 이자 30만원 정도지만 새아파트 살면서 아파트 보는 안목을 높이는것도 중요할거 같아요.

  • 4. ...
    '16.1.20 2:09 PM (118.223.xxx.155)

    20년 아파트 리모델링 다 되었다면서요. 무조건 오래 살 수 있는 집으로 하세요. 2년뒤 주인이 들어오네 마네 하면 또 이사가야 해서 비용 늘잖아요. 그리고 전세금이 나중에 또 오를 수 있으니 가진 돈 꽉채워서 전세내기 보단
    헐렁하게 여유돈 남기고 하는게 정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43 독일로 파견 나가는 분께 무슨 선물을 해야 할까요? 9 ... 2016/01/21 792
520642 나이 40 에 갈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67 2016/01/21 21,192
520641 서울역안에 선 볼 만한 커피숍 이런거 없을까요? 7 ,,, 2016/01/21 1,703
520640 방학때 하루 2시간이면 공부 다하는 특목고생 13 안믿기시겠지.. 2016/01/21 3,425
520639 귀농 귀촌... 농촌에 희망이 있는가? 7 투덜이농부 2016/01/21 2,761
520638 *첸 밥솥서비스센터 불만족 3 쭈쭈 2016/01/21 792
520637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27 이런된장 2016/01/21 11,980
520636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는 부식거리 뭐 있으세요? 27 전복 2016/01/21 6,278
520635 자궁근종 4cm 8 고민 2016/01/21 5,634
520634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가사속.. 2 snow 2016/01/21 7,775
520633 한국인이 좀 폭력적이지요? 28 ..... 2016/01/21 2,934
520632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1 어제 2016/01/21 1,164
520631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 가족모두의 포인트를 내것으로 만들어 .. . . . 2016/01/21 457
520630 도시가스 개별난방 VS 열병합 지역난방 2 궁금이 2016/01/21 3,266
520629 드럼세탁기가 얼었어요 4 강추위에 2016/01/21 1,861
520628 노소영한테 왜 감정이입하나요? 5 432543.. 2016/01/21 1,916
520627 강남 집값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궁금 2016/01/21 3,025
520626 귀촌하고 싶지 않으세요? 23 ^^ 2016/01/21 4,472
520625 부모에게 물려받은 감사한 거 자랑해봐요 37 ... 2016/01/21 4,262
520624 어머나 방금 글 삭제했네요. 7 ... 2016/01/21 1,206
520623 서양인들이 홑꺼풀 예쁘다고 한다는거 말인데요 5 ... 2016/01/21 3,279
520622 공짜라면 무조건 좋다는 거지근성이 드글드글하니 성공했었지요. 5 성공 2016/01/21 1,413
520621 아주 단순하지만 어묵볶음 맛있는 레시피 아시는분.. 7 ... 2016/01/21 2,440
520620 ~~ 홍콩주식 2016/01/21 314
520619 인플란트 기간 3 어금니 2016/01/21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