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의 일부 사례들

[.:.]

아가씨로 일하는 친구도 있고
부장으로 일하는 오빠도 있고
직간접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강남 대형 클럽, 퍼블릭 위주로요
쩜오 일하는 언니도 아는데 요즘은 쉬더라구요

자기 수입은 전적으로 본인 재량에 달려있어요
똑같이 출근해도 하루에 100버는 사람있고 30버는 사람 있습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100프로 외모 순은 아니고 마인드에 많이 달려있어요
출근하려면 메이크업 받고 드라이 받고 콜타고 가야하는데
메이크업이 4만원 드라이가 2만원 정도라서
아까워서 드라이만 받는 사람도 많아요.
드라이는 안하면 초이스를 안시켜줘요
대부분이 논현 역삼 선릉 근처 원룸에 살거나
세명이 돈모아서 잠실 아파트 월세사는것도 봤어요
하지만 서울 다른 구에 있는 집에 살면서 매일 지하철 타는 경우도 있어요
가게 매점에서 6천원짜리 밥 3천원짜리 커피 아까워서 못시켜먹는 경우도 많아요
부모님 병원비 학자금대출 담보대출 이자.. 일하는 이유는 갖가지구요
그래도 모으기가 힘든건 사실 한달 20일 출근이 많이 힘들어요
술을 한달 20일 마시고 술먹은 사람 20일동안 상대하는게.
7:30까지 출근하려면 집에서 5시에 나와서 미용실 가고 보통3-5시에 끝나구요
다들 그만두고 싶어하지만 하루 출근에 돈을 몇십 번다는게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듯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씀씀이는 수입과 비례하는것은 아니고
같은 직종에 있어도 사람마다 성격이 매우 달라서
비슷한 사람끼리 친하게 지냅니다.
클럽 가는 애들은 걔들끼리.. 커피는 커피끼리..

그냥 지나가다 올리고 가요

[그러게]

화류계 궁금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데 왜 자꾸 올리죠?
그리고 이 글은 상당히 호의적이네요. 당사자이신가?

[그래서]

뭘 어째야 하는지 이것도 나름
전문직이고
나중에 전직세탁해서 결혼해 살더라도
고된 직업세계 거친 사람들이니
이해해줘라 뭐 이런 뜻인가요?

[ㅇㄲ]

뭐지 =.;;

[쓸개코]

엊그제부터 화류 어쩌고 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ㅋ.]

본인 얘기라고
왜 말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