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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엔 바다만 있는거 아닙니다^^

행복한새댁 조회수 : 5,011
작성일 : 2016-01-20 07:41:46
강도 있어요~~ㅎ 원래 부산은 철새의 도래지죠~

물론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20년 전만해도 겨울하늘엔 V자 대열을 이루며 낙동강 삼각지로 날아가는 새들이 정말 많았어요.

먼곳에서 오시는 분들께는 규모가 작지만..ㅎ부산 사시면서 주말에 심심하신분들.. 아이 있으신 분들.. 낙동강 하구언 에코센터 좋습니다.. 주차비만 내면되구요^^ 30분에 300원 이었던듯.. 그리고 낙동강다리지나서 명지 갈맷길도 좋아요! 철새도 보고 해지는 노을보며 파워워킹 하면 유럽의 조깅녀들이 부럽지 않죠^^

그리고 2번국도 쭉 타고 내려오면 예쁜 도시 진해도 나오구요ㅎ

7번 국도 타고 올라가면 강원도까지 이름만들어도 설레는 해수욕장과 바닷가가 종합셋트처럼 나오구요..

원전 때문에 거미처럼 송전탑이 건설 됐지만 송정지나 간절곶까지 가는 길에는 곳곳이 그림이고 맛나는 커피도 많죠^^..

주말에 가면 고즈넉함을 즐길수 없으니 평일이 좋아요.

이쪽은 강원도 안목항 느낌 납니다ㅎ

부산사람 억센건 맞아요..ㅎ나고자란 저도 한번씩 빈정 상하는데 외지분들은 멘붕 올수도...ㅎ그래도 구석구석 여행하기좋습니다.

민락동 회센터, 해운대도 회먹기좋구요, 다대포 회도 포장은정말 저렴하죠~~ 부산이 겨울에 오면 좋은것 같아요^^

다들 많이 놀러오세요~~
IP : 220.77.xxx.21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
    '16.1.20 7:49 AM (211.201.xxx.132)

    부산은 여름휴가때만 갔었는데.. 회 별로 안좋아하는 가족들은 겨울에 부산 어디가서 뭐하면 재미있을까요? 2월쯤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2. 부산은
    '16.1.20 7:50 AM (49.1.xxx.31) - 삭제된댓글

    바다 냄새만 나요.

  • 3. 행복한새댁
    '16.1.20 7:54 AM (175.223.xxx.187)

    서울처럼 화려하고 규모가 큰 곳은 딱히 추천할만한데가 없네요ㅜ 차있으시면 송정부터 간절곶 까지 해안도로 타고 올라가시면서 차도한잔하시고 식사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는 도중에 드라마 촬영셋트도 두어군데 있구요ㅎ장어는 별론가요??ㅎ죽성에 장어가 유명하고 전복죽은 미포ㅡ정확한가 모르겠네요..ㅡ가 유명한데, 호텔서 머무르는 럭셔리하신 분들은 취향에 안맞으실것 같긴해요.. 시장바닥분위기라..

    죽성은 조개구이 장어 이런게 유명합니다!

  • 4. 운전할때
    '16.1.20 7:5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유난히 안껴주는 동네 ㅎㅎ
    그외엔 관광지 많고 활기차고 좋은듯

  • 5.
    '16.1.20 7:55 AM (122.42.xxx.33)

    억세다는게 억양 영향때문인 것도 같아요^^
    저 서울사람이지만 여기도 억센 사람 엄청 많아요.
    주변 사람들 봐도 말투는 좀 투박한 분이 있지만 순한 사람들이거든요ㅋ

  • 6. 적은 내용
    '16.1.20 7:56 AM (49.1.xxx.31) - 삭제된댓글

    전부 다 대한민국에 차 있고 여유있으면 누릴 수 있는 건데..
    부산은 바다 비린내만 나요.

  • 7. ...
    '16.1.20 7:57 AM (39.113.xxx.36) - 삭제된댓글

    다대포 해질때 가면 정말 좋죠. 사람도 별로 없고.

  • 8. 강도 있죠.
    '16.1.20 7:58 AM (175.223.xxx.9)

    그래서 저는 부산을 바다가 아니라 강으로 기억하네요.
    구포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든요.
    어릴 때 바다구경을 하려고 일부러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뚝방 중간까지 올라오던 강물을 구경하려고 구포다리로 갔었네요.

  • 9. 부산은
    '16.1.20 8:05 AM (49.1.xxx.31) - 삭제된댓글

    골목 골목 꼼장어 껍질 냄새가 등천을 하고 얼마나 지독하고 지독한지 ....

  • 10. 왜저래 아침부터
    '16.1.20 8:10 AM (116.36.xxx.198)

    부산이 섬도 아니고 무슨 바다 냄새만 나요
    안가봤어요?
    일부러 바다쪽 동네 안가면 일년내내 바다 못봐요
    나가기만하면 바다가 철썩이는줄아나.

  • 11. //
    '16.1.20 8:11 AM (14.45.xxx.112) - 삭제된댓글

    부산 좋은데는 엄청 좋던데요;;
    저 나름 전국 거의 다 돌아가며 30년 살아 봤는데......(서울서는 8년)
    부산서도 2년 반 살았지만 골목에서 악취 날만한데는 서울 뒷골목 구석이라고 악취 안나나요 어디;;
    좋은데는 해외마냥 엄청 좋더만요....
    바다 비린내라고 적어도 좋지만 그게 또 좋게 보면 바다 내음이고
    해운대랑 동백섬이랑 이기대 이런 정취는 서울서는 못보는거죠.
    딴 지방에 말하다시피 있을거 다 있고 딴 지방에서 못보는 것까지 같이 있고요 뭐....
    저 부산이랑 연고 하나도 없이 그냥 직장때문에 2년 살았던거지만
    진짜 늙으면 부산 살고 싶더라고요....

  • 12. ..
    '16.1.20 8:21 AM (37.201.xxx.232)

    49.1 님은 부산 어디만 있다 오셨는지요???

  • 13. 개인감정
    '16.1.20 8:35 AM (121.174.xxx.134)

    부산 좋다는 말에 저리 안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 심뽀는 뭔지 모르겠네요.
    싫어할 수는 있는데 냄새 운운하는 사람들은 부산에 살아본 사람이 아닌데
    꼭 살아본 사람처럼 얘기하고 웃겨요.

  • 14. 부산이.무슨
    '16.1.20 8:41 AM (14.43.xxx.66)

    사면이 바다인줄아세요 ㅋ 꼼장어냄새에 ㅋㅋㅋ 웃고갑니다. 바다보러 제일 많이가는곳이 해운대광안리인데요 그냥 지하철 반대편에서도 1시간이면 갑니다. 차로가면 더 빠르죠. 그리고 바다니까 그쪽가면 비릿한 냄새가 나는거죠. 관광객들은 회먹으러가니까 비릿한냄새가 있는곳을 가는거고요. 상식이 없는건지ㅋㅋ 그리고 억세다하는데요 부산살면서 노인들이랑 부딪힌적없어요. 뭘하면 노인들이랑 그렇게 말주고받나요? 신기하네요. 부산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하나요?

  • 15. 그리고
    '16.1.20 8:43 AM (49.1.xxx.31) - 삭제된댓글

    부산엔 무엇보다 김무성 이라는 숭악헌 놈이 사는 곳..에그..

  • 16. 엄마는노력중
    '16.1.20 8:45 AM (180.68.xxx.132)

    억세다는 분은... 시장만 다니시나 보네요. 저도 처음엔 경비 아저씨가 말씀하시는게 다 싸우자는 소리로 들렸지만.. 오래 살다보니.. 사람마다 다른것, 직군마다 사투리 정도도 다른것 느껴요. 부산 토박이들은... 서울말 쓰면 예쁘다고 생삭해주시니 감사하구요. 잠실 작은 아파트 한채 값이면... 멋드러지게 살 수 있어요...

  • 17. 에헤야 디야
    '16.1.20 8:58 A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전라도 아줌마 하나가 심술이 나서 죽을라 그라네 ㅎㅎ

  • 18. Ss
    '16.1.20 9:05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지역은 잘못없지만 1번은 시체가 나와도 뽑아주는 대구경북 부산인간들 ..특히 노인들 정말 징글징글
    일반화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동안 투표결과보면 한숨나옴
    사투리도 너무 듣기 짜증남
    어제오늘 왜 이리 부산글이 올라오는지 ...

  • 19. 에고
    '16.1.20 9:19 AM (223.62.xxx.99)

    여기가 원래 전라맘 카페잖아요~
    전에 지역 묻는글 보니 대부분이 전주 광주
    부산분들 그냥 다른사이트가서 노세요~

  • 20. 주전자
    '16.1.20 9:22 AM (121.131.xxx.68)

    올핸 꼭 부산 여행 ~~

  • 21. 에헤야 디야
    '16.1.20 9:30 A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3대째 서울 토박입니다. 전라맘들 하는 거 보고 하도 웃겨서 한번씩 들어와서 크게 웃고 갑니다.

  • 22. 부산
    '16.1.20 9:32 AM (223.62.xxx.30)

    여행갔는데 그리 좋은 추억이 없어서 별로...
    차라리 살게되면 제주도로 가고싶음

  • 23. 또 시작
    '16.1.20 9:37 AM (183.103.xxx.30)

    에헤라 디야 글이 더 웃기고 한심....

  • 24. 그만하자
    '16.1.20 9:41 AM (116.36.xxx.198)

    지역감정 조장하고 분열시키려고
    용쓰며 댓글 쓰는 사람들.
    안말려들어가니까 그만해요
    어느 동네든 좋은 사람, 이상한 사람 뒤섞여 있는거 아니까..

  • 25. ...
    '16.1.20 9:46 AM (183.103.xxx.117)

    부산이 서울보다 더 발전한다면 수도가 되겠죠
    부산을 촌동네취급하는 서울부심들과 지역이기심같은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부산은 그냥 부산이예요.
    지금 경제적으로 너무 살기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가죠

  • 26. ㅎㅎ
    '16.1.20 9:47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위에 전라도 밖으로 못 벗어나본 염전노예 하나 계시네
    바다 비릿내 짠네에 몸서리가 쳐지는지
    비릿네 싫다고 글을 몇개를 써놨네요
    빨리 구조 좀 해줘야할듯~

  • 27. 전라도 아니고
    '16.1.20 9:50 AM (59.9.xxx.6)

    저는 서울 토박이인데요. 그렇다고 서울사람이 좋다 이런건 아닙니다. 서울은 어느나라 대도시처럼 오직 직장때문에 전국서 모여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냥 대도시죠.
    부산에 대한 편견이 하나 있다면 부산 사람들 억센 사투리와 멘탈이 .좀... 대학 다닐때 부산 친구 지인 있었고 일관계로 만난 사람들...대구는 훨씬 더하지만 완전 보수... 박정희파에 작금의 새눌당..남자들의 마초근성...

    P.S. 서울에도 강은 있어요 ㅎㅎㅎ

  • 28. ㅎㅎ
    '16.1.20 9:50 AM (223.62.xxx.95)

    위에 전라도 밖으로 못 벗어나본 염전노예 하나 계시네
    바다 비린내 짠네에 몸서리가 쳐지는지
    비린네 싫다고 글을 몇개를 써놨네요
    빨리 구조 좀 해줘야할듯~

  • 29.
    '16.1.20 9:52 AM (223.62.xxx.95)

    전라도 아니고

    '16.1.20 9:50 AM (59.9.xxx.6)

    저는 서울 토박이인데요. 그렇다고 서울사람이 좋다 이런건 아닙니다. 서울은 어느나라 대도시처럼 오직 직장때문에 전국서 모여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냥 대도시죠.
    부산에 대한 편견이 하나 있다면 부산 사람들 억센 사투리와 멘탈이 .좀... 대학 다닐때 부산 친구 지인 있었고 일관계로 만난 사람들...대구는 훨씬 더하지만 완전 보수... 박정희파에 작금의 새눌당..남자들의 마초근성...

    P.S. 서울에도 강은 있어요 ㅎㅎㅎ
    ------------
    서울 토박이인데 아이피는 왜 전라도여?

  • 30. 여기가
    '16.1.20 10:36 AM (1.236.xxx.38)

    전라맘 카페는 또 뭐에요??
    유치해서 참나...

  • 31. 저는 서울 토박인데
    '16.1.20 10:39 AM (180.230.xxx.163)

    지금 아이피는 경상도겠죠. 어느 지역이든 사람 나름인데 왜 싸움을 일으키는 거에요 ? 전라도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요 ? 약자를 편들고 싶은 인지상정으로 한 마디 해 봅니다.

  • 32. ...
    '16.1.20 10:40 AM (223.62.xxx.229)

    벌레 활동중이네.
    벌레들의 온상이 경상도라죠.

  • 33. 아침부터 미쳤나
    '16.1.20 10:41 AM (223.62.xxx.9)

    부산 좋다고 놀러오라는 글에 전라카폐는 무슨 말도 안되는 댓글?
    아침부터 게시판 수준 떨어뜨리고 앉았네.

  • 34. 아이피
    '16.1.20 10:58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지역별로 아이피가 나뉘어 있군요 ㅜ.ㅜ
    싸우지 마세요..

  • 35. ;;
    '16.1.20 11:03 AM (1.225.xxx.243)

    어제는 어떤 이동국 관련 글이었는데 원글이 신나게 이동국 욕하다가 출신이 구미라서 그렇다는 헛소리로 논란을 빚었죠.. 어떤 분이 지역감정 조장하는 발언은 자제하라고 따로 글 올렸더니 원래 경북사람들은 욕먹어도 싸다는 댓글들이 주르륵 달려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 글은 정치적인 내용의 글이 아니었는데도요..
    여기가 원래 전라도 분들이 많이 오시나요??

  • 36. 부산 사는 아줌마
    '16.1.20 11:03 AM (39.113.xxx.36)

    댓글 꼴들이 왜 이래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들 너무 많네요.
    일베에서 몰려왔나 참내.

  • 37. 쓸개코
    '16.1.20 11:04 AM (218.148.xxx.227)

    전라도 운운해야하나요;;
    저도 부산 좋던데^^ 20대 초반때 한번 가보고 좋아서 다음해 연이어 또갔었어요.
    많이 변했을 지금 또 가고싶네요.

  • 38. ..
    '16.1.20 12:11 PM (211.36.xxx.53)

    부산가면 해운대.자갈치시장. 태종대
    이 정도만 보고 오는데
    위의 장소들 가보고 싶네요.
    2.7번 국도 드라이브 꼭 하고싶어요.

  • 39. ㅎ님
    '16.1.20 12:58 PM (59.9.xxx.6)

    제 아이피가 전라도? 여긴 경기도 되겠습니다. 토종 서울생이고 처음으로 경기도에 살아요.
    저는 전라도 한번도 가본적 없는 서울 촌ㄴ입니다요.ㅎㅎㅎ

    궁금한게 82가 전라카페?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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