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례입학 좋을게 하나 없어요

ㅠ.ㅠ 조회수 : 6,697
작성일 : 2016-01-20 04:25:36
딸 아이가 3년특례로 공대를 들어갔는데
따라 가지를 못 하고
기 죽고 말 수 없고 자신감 상실에
취업 걱정 ...과친구도 없고
특례했던 고등친구들만 만나고

저두 속 터져서 과외도 시키고 해 봤는데
도통 ...한편은 불쌍하고...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FFFF......

이번 학기 휴학 했는데
너무 눈물나고 슬퍼요

딸아이 바보 만든 것 같아
어떻하면 좋을지..
IP : 188.122.xxx.5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0 5:02 AM (211.237.xxx.105)

    아이고..
    특례가 나쁜게아니지요..
    특례덕분에 그 공대 간거니깐요. 특례가 안됐으면 못갔겠죠?
    근데 전공을 잘못선택한겁니다. 공대같은곳은 수학 물리 안되는 아이는 가면 안돼요.
    자기가 할수있는 전공을 했어야죠.
    게다가 특례니 같은과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질테고요.
    교수는 그 엄청난 공업수학 역학 물리 같은거 기초전공들 어느 과인지 몰라도
    전공필수 과목들 다른 애들 수준에 맞춰서 가르칠텐데 원래 수학 물리 화학쪽으로 잘했던 학생 아니면
    못따라갑니다;
    지금이라도 전과 알아보고 전과 시키면 좋을텐데 전과 하라면 성적이 좋아야겠죠.
    성적도 나쁠테고...
    학점이 나쁘면 편입도 전과도 다 안됩니다.
    차라리 자퇴하고 아이가 따라갈수 있는 전공을 선택해서 다시 입학하라 하세요.
    내년 수시든 정시든..

  • 2. ...
    '16.1.20 5:57 AM (211.49.xxx.190)

    첫해는 힘들지만 햇수 지나면 요령껏 따라가던걸요.
    아이가 수학 물리등에 관심이 있던 아이인가요?
    이공계가 취직 잘 된다니 적성 상관없이 보낸건가요?
    후자라면 아이와 상의하셔서 해결책을 찾아보셔야 할지도 몰라요.
    적성에 안 맞는 공부도 힘들지만 평생 적성에 안 맞는 일하면서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가요.
    그렇지만 특례생이 수능봐서 다른대학 가는 것도 쉽진 않으니 ...

  • 3. 둘다 공대생
    '16.1.20 6:17 AM (175.193.xxx.172)

    딸 둘이 신촌 공대생들에요
    공대는 화학.물리 되어있어도 힘들어요
    둘째는 대입때 생물.화학1.화학2 만 했기에 대학때 물리 버벅였구요
    물리1등급였던 큰애도 힘들었다고.공업수학도 ~~
    열거하다보니 제가 이정도밖에 아는게없어 학과목 열거가 힘드네요
    가끔 전공교재보면 외계어같다는 ^^
    저는 문과쪽 출신이에요

  • 4.
    '16.1.20 6:25 AM (220.103.xxx.209)

    몇년이나 다닌건가요?
    꼴찌로라도 버텨서 졸업장은 여튼 받는게 좋을텐데ᆢ
    수능 다시봐서 적성에 맞는곳 찾아가기도 어려울거 아녜요

  • 5. 공순이
    '16.1.20 6:28 AM (116.123.xxx.250)

    어렵죵..

    고등 수학물리 화학은 능통하다에서부터
    전공이 들어가니..
    계속 처지는데 벌써 총맞음..ㅠㅠ

    세개중 하나만 삐긋해도
    따라가기 힘들어요

  • 6. ㅇㅇㅇ
    '16.1.20 6:40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첫해는 그나마 교양과목이 있어서 어찌저찌 되고 전공필수도 아마 전공기초 정도라서 할만할텐데
    첫해부터 못하면 2학년부터는 헬게이트 열리는겁니다.
    첫해 힘들면 (교양때문에 힘든 학생이 아닌한 )햇수 지나면 더 적응 못하고 성적 더 떨어져요.

  • 7. ㅇㅇㅇ
    '16.1.20 6:41 AM (211.237.xxx.105)

    첫해는 그나마 교양과목이 있어서 어찌저찌 되고 전공필수도 아마 전공기초 정도라서 할만할텐데
    첫해부터 못하면 교양빠지고 전공으로 다 채워지는 2학년부터는 헬게이트 열리는겁니다.
    첫해 힘들면 (교양때문에 힘든 학생이 아닌한 )햇수 지나면 더 적응 못하고 성적 더 떨어져요.

  • 8. ...
    '16.1.20 7:25 AM (190.18.xxx.157)

    특례입학이 쉽지 않아 보여요. 일단 모국어 따라가기가 어렵고 대학교에서 배우는 언어가 국어로서는 상위레벨이고 게다가 한문이 얼마나 많나요? 도무지 알아 듣지 못해 그만 두고 자기가 살던 나라로 돌아와 현지학교 입학하는 애들도 많아요.

  • 9. ㅡㅡ
    '16.1.20 7:36 AM (182.221.xxx.13)

    맞아요
    제가 학교 다닐때 특례로 들어온 친구있었는데 진짜 적응 못하고 힘들어 했어요
    한 일년 버티더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더군요
    제가 과대여서 툭하면 결석하는 그 애 어쩌고 있는지 알아보라고 교수가 얘기해서 몇번 연락해봤는데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했었어요..처음에 좀 도와주다 흐지부지 됐는데 누가 도와줘서 해결될일이 아니더군요
    그냥 출석만하고 졸업장 따서 다른길로 나가든지 해야할판..
    그때 드는 생각이 특례 절대로 시키면 안되겠구나 였습니다

  • 10. 3학년
    '16.1.20 7:36 AM (223.33.xxx.46)

    되면 공부 더 힘들어 집니다. 열심히 하는수빆에 ㅜㅜ

  • 11. 제이
    '16.1.20 8:15 AM (37.201.xxx.232)

    특례도 좋은 학교는 어마어마한 스펙과 실력이 필요하고
    경쟁률 또한 너무 세다고 들었어요..
    한편 수업 잘 못따라간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저희 아이도 10학년 마치고 한국 가서 특례 대상인데
    그게 그렇게 입학 전후로 힘든 일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애도 공대 희망하는데 원글님 아이는
    전공 선택이 잘못된건지 한국 코스를 안밟아선지요? ㅠ

  • 12. 중국
    '16.1.20 8:19 AM (223.33.xxx.28)

    중국에서 12년 특례로 괜찮은 공대 들어간 사람아는데.
    원글님 따님처럼 엄청힘들어했고. 도저히 이하안되는건
    개인교습. 학원까지 다녀서 결국 따라가더라고요.
    어설프게 문과나오면 대졸 졸업장 따는것 외엔 취업에 도움이 안되니...

  • 13. ..
    '16.1.20 8:24 AM (119.94.xxx.221)

    외국에서 학교 보낸 아이들이 유리한 점이
    이중언어가 가능한거지 학업적인 면에서 유리한건 아니니까요.
    교과과정 자체가 한국보다 수학도 다소 쉽고
    과학도 포괄적이지만 깊이감은 부족하죠.
    그래서 ib 과정에서 수학과 과학 두 과목(물리,화학)정도는
    High Level로 배워야 공대수업이 가능한데
    이리 하는 한국애들이 거의 드물죠. 넘 넘 힘드니까.

    그래서 다소 쉬운 과목으로 내신관리하고
    뛰어난 어학 점수로 특례입학하니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고전하는거 같아요.

  • 14. 특례의맹점
    '16.1.20 9:03 AM (175.174.xxx.50)

    3년 특례는 내신도 안보죠,,
    뭐 올해부터는 연고대가 내신으로 뽑겠다고 했다던데,,,
    3년 특례로 연고대 가기는 정말 힘든데다 내신까지 포함이니,,,더 힘들어지겠죠,,
    내신 없이 영어수학만 혹은 영어만 보고 물리화학은 아예 손도 안대고 수업때도 잠만 자고,,,
    취업 때문에 무조건 공대진학 하는데,,,들어가서 힘들어서 자퇴하는 애들 많다고 들었어요,,
    중고등 경쟁 없이 재밌게 지내다 수월하게 대학간 거 우선 복이라 생각하고
    수학물리 공부 빡세게 해보라 하세요,,,
    그래도 공부 잘했으니 이과 선택해서 공대 간거니까 저력은 있을겁니다,,

  • 15. ㅠㅠ
    '16.1.20 9:04 AM (175.192.xxx.18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특례가 특혜라고 욕먹는거죠.
    특례 믿고 자기 실력보다 월등한 대학과 학과 욕심내서 그런거죠.
    적당히 맞춰서 들어가야죠.

    특례뿐 아니라 농어촌 전형이니 교장추천이니 그런 학생들도 마찬가지에요.

    힘들다고 한탄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 16. ..
    '16.1.20 9:09 AM (119.165.xxx.33)

    지금 몇학년인가요? 점점 더 어려워질텐데 ㅠ
    특례아니고 일반으로 들어가도 공대공부 어려워하는 학생들 꽤 있어요. 그래도 따님이 그쪽으로 관심이 있으니 공대선택했겠죠~
    다른 학생들도 어려워 하는 학생들 많다고 용기주시고 다른 학생보다 조금 더 쉽게 편하게 들어왔으니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하는게 당연하다고 하시고
    휴학하는동안 수험생이상으로 집중공부 시키세요

  • 17. ....
    '16.1.20 9:09 AM (116.127.xxx.10)

    제가 연대 공대 00 학번인데 원래 공대가 힘들어요.
    저는 문과 성향이 강했는데 수학, 물리도 좋아해서 공대 갔고 경영을 2중 전공했는데 진짜 경영쪽 수업은 공부 별로 없이도 다 A 받았는데 되려 제 원래 전공 중에 1개는 결국 C 못지우고 졸업했어요 -_-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구요.

    공대는 2주에 한번씩 퀴즈에 시험도 3차로 보구요 -_-;; 2,3 학년 때 온통 전공으로만 짜야되서 진짜 힘듭니다. 학교에서 밤새 공부하고도 C받은 기억, 좌절했네요. 잘 하는 친구들하고 스터디 같이 하고 공부하다 보면 잘 하게 됩니다. 전 주변에 동기들한테도 도움받고 선배들한테도 도움 받고 그랬어요. 주변에 물어보는 거 도움 받는 거 부끄러워하지 말고 열심히 하게끔 위로해주세요.

  • 18. ㅇㅇ
    '16.1.20 9:16 AM (110.15.xxx.147)

    특례라ㅠ
    잠못자고 몇년을 고생한 힌국 고등학생 들어갔으면
    나라 인재되었을텐데

  • 19. ㅇㅇ
    '16.1.20 9:17 AM (118.100.xxx.41)

    수학만이라도 가장어려운 과정 최고등급찍고 들어갔으면 그나마 견딜 수 있을텐데요.
    기본적으로 한국식수학 과학 풀이 방법 자체를 어려워 하더라구요. 특목고 출신들은 공업수학과정
    이미 훑고 입학해서 해외에서 아무리 수학을 뛰고 날아도(a level 퍼더매쓰, AP calBc 했어요)처음에는 따라잡기 힘든거 같아요.
    일학년때 다른애들 강의실 도서관으로 왕복하는데 바닥깔면서도 동아리에 미쳐서 칠렐레팔렐레 하더니
    이 학년 되니까 자기가 계획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눈빛이 진지해지네요.
    그동안 잃어버린 학점은 어떡할 거여 이눔아. 그래도 자신감을 잃지 않은건 어쨌든 고등과정에서 수학과학을
    최고 과정까지 욕심껏 했기때문인 것 같네요. 참고로 어학은 잘 못했어요. 적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 20. ...
    '16.1.20 9:23 A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에구 문과로 갔으면 무난히 잘 다녔을텐데. 공대에 가서 고생이 많네요. 과를 바꾸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저라면 길게 내다보고 입시를 다시 치르게 할 것 같아요 (국내에서 힘들다면 유학으로).

  • 21. 특례
    '16.1.20 9:25 AM (211.36.xxx.71)

    없어져야 합니다.

  • 22. ...
    '16.1.20 9:29 AM (118.223.xxx.155)

    에구 문과로 갔으면 무난히 잘 다녔을텐데. 공대에 가서 고생이 많네요. 과를 바꾸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저라면 길게 내다보고 입시를 다시 치르게 할 것 같아요 (국내에서 힘들다면 유학으로).

    그러고 보니 이땅의 수많은 공대생, 또 공대 출신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오랜만에 드네요.
    학교 다닐 때부터 온통 퀴즈에 시험에 물리, 화학…생각만해도 머리 지끈지끈 거리는 걸
    공부했으니, 공대생들이 취업이 잘 되고 잘 풀리는 사회가 되어간다니 다행인 것도 같구요.

  • 23. 수능수학 1등급받고도
    '16.1.20 9:37 AM (58.143.xxx.78)

    지방대 갔다고 어제 지인통해 들었는데
    이런 학생과 특례학생 ...
    안타깝네요.

  • 24.
    '16.1.20 9:50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공대 지망해서 갔는데도 4년내내 공대 전공공부 어려워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1학년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 25.
    '16.1.20 9:52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공대 지망해서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1학년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 26.
    '16.1.20 9:54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공대 지망해서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 27.
    '16.1.20 9:55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신촌 공대 지망해서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 28.
    '16.1.20 9:58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신촌 공대 지망해서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따님은 앞으로가 더 문제 같아요. 저도 1학년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대로 성적도 나오고 했거든요. (물론 수학 과학 과목 자체가 저랑 맞는건 아니었지만) .. 여기 지금 어렵다고 하는 공업수학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2학년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나오면 진짜 따라가기 힘들것 같아요.

  • 29.
    '16.1.20 10:05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신촌 공대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따님은 앞으로가 더 문제 같아요. 저도 1학년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대로 성적도 나오고 했거든요. (물론 수학 과학 과목 자체가 저랑 맞는건 아니었지만) .. 여기 지금 몇 분이 어렵다고 하는 공업수학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요 ㅎㅎ... 2학년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전공필수과목 나오면 진짜 따라가기 힘들것 같아요. 저위에 같은학교 공대 다니신 분 c 받았다고 하시는데, 전 f 받았다가 재수강해서 겨우 c 받은 과목도 한과목 있습니다 징글징글해요. 적성 안맞으면 절대로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예요 제가 경험자이자 산 증인 ㅜㅜㅜㅜ

  • 30.
    '16.1.20 10:07 A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신촌 공대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따님은 앞으로가 더 문제 같아요. 저도 1학년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대로 성적도 나오고 했거든요. (물론 수학 과학 과목 자체가 저랑 맞는건 아니었지만) .. 여기 지금 몇 분이 어렵다고 하는 공업수학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고요 ㅎㅎ... 2학년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전공필수과목 나오면 진짜 따라가기 힘들것 같아요. 저위에 같은학교 공대 다니신 분 c 받았다고 하시는데, 전 f 받았다가 재수강해서 겨우 c 받은 과목도 한과목 있습니다 징글징글해요. 적성 안맞으면 절대로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예요 제가 경험자이자 산 증인 ㅜㅜㅜㅜ

  • 31. 그런데
    '16.1.20 10:09 AM (14.52.xxx.171)

    그거 못 따라갈 애를 뽑아줬으니 특례가 좋은거죠
    특례 좋을거 없음 수능봐서 성적 맞는 대학 보내셨을건가요??

  • 32.
    '16.1.20 10:09 AM (14.39.xxx.198)

    안타깝네요.
    저는 고딩때 물리 화학 수학 다 잘하고 또 성적도 충분히 너끈하게 나와서.. 신촌 공대 갔는데도 4년내내 전공공부 어렵고 하기싫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잘 못하는 학생이 취업 생각만 하고 공대 갔다면 정말 미적분학, 공업수학부터 자리 못잡고 방황했을거 같아요.
    전공은 정말 자기 적성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서 저도 대학시절 방황 많이 했었습니다. 제 성적에 맞춰서 간 학교인데도 그랬어요. 성적으로는 1학년때 장학금도 받고 했지만... 그래도 적성이 안맞으니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니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지금 하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 하고있구요 ㅜㅜ
    따님은 앞으로가 더 문제 같아요. 저도 1학년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대로 성적도 나오고 했거든요. (물론 수학 과학 과목 자체가 저랑 맞는건 아니었지만) .. 여기 지금 몇 분이 어렵다고 하는 공업수학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고요 ㅎㅎ... 2학년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전공필수과목 나오면 진짜 따라가기 힘들것 같아요. 저위에 같은학교 공대 다니신 분 c 받았다고 하시는데, 전 f 받았다가 재수강해서 겨우 c 받은 과목도 한과목 있습니다 징글징글해요. 적성 안맞으면 절대로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예요 제가 경험자이자 산 증인 ㅜㅜㅜㅜ
    과 잘못 선택해서 정말. ㅜㅜ 중간에 1년 휴학하고 다시 복학... 5년 공부하다가 (정말 근근히) 졸업했습니다.

  • 33. ....
    '16.1.20 10:28 AM (116.127.xxx.10)

    음님 ㅋㅋ 저도 죽을 뻔 했어요. 근데 2학년에 빡세게 하고 나니 3학년 때는 적응되서 그래도 괜찮았어요. 고등학교 수학 어렵다는 애들은 공대가면 안됩니다 ㅋㅋ 진짜 놀라운 수학의 세계가 공대에 기다리죠.

    전 고등학교 때 수학은 씹어먹었어요. 수능 때 거의 수학은 안하고 나머지만 공부하고도 수능 셤문제 다 풀고 시간남아서 잤던 사람입니다 -_- 근데 공대가서 수학 파다가 죽을 뻔했어요. 그래서 수학 싫어하는데 취업때문에 공대 갔다가는 졸업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 34. 좋은게 아니라면
    '16.1.20 10:30 AM (116.40.xxx.2)

    보내지 않음이 마땅하죠.
    아무튼 없어지거나 크게 보완되어야할 것이 특례입학.

  • 35. ...
    '16.1.20 10:34 AM (113.216.xxx.131) - 삭제된댓글

    특례도그렇고 전문계고 특별전형도 그렇고
    공대쪽은수학 물리 탑인 애들이 가는데라
    그거 안되면 의대공부보다 더 힘들어요.
    자녀분 같은경우 전공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볼수 있는 1학년에 그러면
    그냥 자퇴하고 그런과목 없는곳에
    다시 시험보는게 좋아요.
    공대는 수학문제 풀면서 스트레스 푸는 애들이나
    할수 있는 공부예요.

  • 36. 자업자득
    '16.1.20 10:47 AM (115.137.xxx.156)

    누구를 탓하리요...

  • 37. 공대여학생
    '16.1.20 12:10 PM (122.37.xxx.70)

    공대가 여학생이 버티기에 쉽지않아요
    기계과 전자과 보세요 여학생이 몇%인지...
    저희아이는 컴공인데도 여학생비율이 20%입니다
    여학생도 수학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못따라갈정도는
    아닌데 물리가 사람잡습니다.
    물리라는 과목은 신께서 남학생들의 전유물로 점찍으셨는지 몇몇 여학생빼고는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저희애과인 컴공은 수학비중이 커서 그나마 다행인데
    전화기 갔던 아이친구들은 물리때문에 전과 하고 싶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미 이번학기 휴학했다고 하니 고등전문 과외선생을 붙여 고등수학과 물리1. 2를 철저히 다시 공부시키세요
    바탕이 되야 그위에 대학공부 그림을 그릴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74 1구짜리 핸드믹서로 머랭치기 가능한가여?? 3 초보 2016/01/22 1,179
520373 농어촌 지역에서 학교다니는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 대입때 농어.. 5 깔깔오리 2016/01/22 1,013
520372 돈가스 하려고 했는데 계란이 없어요! 4 물고기차 2016/01/22 1,123
520371 제사 지내는것도 계속 하다 보면 정말 시간 완전 단축이.?? 13 ... 2016/01/22 2,886
520370 소화기 문제로 인한 기관지염 치료 어디로 가요? 2 음식물역류 2016/01/22 697
520369 음식투정이 심한 아이 힘드네요...방학이라 더 그래요.. 10 .... 2016/01/22 1,848
520368 애들이 커 가니 더 이상 해 줄게 없는거 같아요, 7 2016/01/22 2,593
520367 면접결과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불합격인가봐요 ........ 2016/01/22 854
520366 보험료 수금과 설계사 전산조작 가능?? 6 보험료 2016/01/22 715
520365 치과왔는데 조선 방송이 쩌렁쩌렁 10 .. 2016/01/22 908
520364 오늘같은날 보일러가 고장이 났네요. 9 홀리 2016/01/22 1,552
520363 초등교사 학교로 돌아가기가 무섭네요 1 ... 2016/01/22 3,152
520362 안양대와 성결대 22 깡통 2016/01/22 8,417
520361 토끼풀이 폐질환에 특효라는데.. 7 .... 2016/01/22 1,517
520360 일본 여행갔다가 신기한 모습들~ 설명부탁해용 49 카레라이스 2016/01/22 6,548
520359 결혼생활 선배님들.. 좀 봐주세요~ 20 .. 2016/01/22 4,266
520358 독하게 맘먹고 뱃살 빼려하는데 11 뱃살 2016/01/22 3,517
520357 노동지침이 발표되었습니다 5 오늘 2016/01/22 935
520356 국회의원 되려는 "문제적" 인간 4명을 소개합.. (사진) 2016/01/22 606
520355 자식이라고 다 같은가요 12 .. 2016/01/22 3,165
520354 고양이들 소고기 먹나요? 9 길냥이 사료.. 2016/01/22 5,295
520353 최진실아들 환희 잘생겼네요 24 ... 2016/01/22 7,378
520352 과외하면서 겪었던 최악의 학부모님 52 ... 2016/01/22 22,424
520351 국보위 참여,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2 김종인 2016/01/22 418
520350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 소환해 ‘배후세력’ 캐물은 경찰 6 소녀상지킴이.. 2016/01/22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