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복받았다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6-01-19 20:53:13
2년간 준비했던 시험 합격 자격증을 받았다

2년동안 내 수발들며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했던 우리남편
두번이나 새벽 시험도시락 쌌던 남편
매주 주말마다 학원데리고 데려오던 남편
시험준비하느라 내가 친구 못만난다고 매일매일 일찍 퇴근해서 웃게해줬던 남편
그와중에 틈틈히 공부해서 해외저널에 논문쓰고
전문의 1차시험도 거뜬히 통과한 남편
우리 엄마한테 나보다 더 잘하는 애교쟁이 사위
내 사촌조카들 까지 챙기는 남편
얼마안되는 용돈모아 내 오리털 파카 사오는 남편

난 복받았다


IP : 14.47.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6.1.19 8:54 PM (1.236.xxx.90)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듯.
    행복하세요~

  • 2. ...
    '16.1.19 9:02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복받았다.(다체)
    보기좋다. 잘 사시길.
    상황은 달라도 나도 전생에 한 마을 구했나보다.
    나도 남편 복 있다.
    같이 잘 살자. 남편 자랑한다고 댓글 단 건 아니라고 우겨본다.^^

    원글님, 행쇼~^^

  • 3. . .
    '16.1.19 9:22 PM (1.252.xxx.170)

    내 복은 어디로 갔을까.
    그래도 주변에 행복한 사람을 보는건 기쁜 일이다.
    원글님 이하 댓글님, 복받은거 축하한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날들 되시고 여유있으면 나도 좀 나눠주라.

  • 4. 우리에게도
    '16.1.19 9:24 PM (42.148.xxx.154)

    나눠 주시길 ....
    축하 합니다.

  • 5. 저도
    '16.1.19 9:31 PM (175.223.xxx.29)

    아이들만 안 낳았으면 저리 살았을텐데 ㅎㅎ

  • 6. 요즘도
    '16.1.19 10:04 PM (14.200.xxx.248)

    요즘도 자랑계좌있나요?
    입금 좀 쎄게 하셔야 할 듯요. 좋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76 오늘이 효순이 미선이 14주기입니다. 5 ... 2016/06/13 869
566675 밴드 초대받았는데 못들어가지네요 . . 4 ㅁㅁㅁ 2016/06/13 1,360
566674 급질)눈가가 짓무를 정도로 얼굴에 땀이 많이나요. 4 도와주세염... 2016/06/13 1,665
566673 초파리 없는 집 비결 좀 풀어주세요. 27 여름 2016/06/13 7,777
566672 잠실 나홀로 아파트 어떨까요 6 ... 2016/06/13 3,285
566671 남자들은 나이차이에 참 관대하네요 22 ... 2016/06/13 7,890
566670 인생선배님들결혼생활 조언 좀 7 조언 2016/06/13 1,869
566669 며칠 전 올라왔던 잘생긴 소개팅남 얘기 후기올라왔나요? 2016/06/13 1,888
566668 주변에 고기집 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6/06/13 1,789
566667 갑자기 애아파서 회의를 빠졌어요... 그런데... 87 어우진짜.... 2016/06/13 19,756
566666 현관문이 살짝 덜닫혀 도어락이 자꾸 안되는데 4 질문자 2016/06/13 4,034
566665 30대중반,,딸수있는 자격증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3 .. 2016/06/13 5,163
566664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잘 아시는 분~ 5 보험 2016/06/13 3,349
566663 서울역까지 누굴 좀 태워드려야 하는데요 3 ... 2016/06/13 1,688
566662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16 두근 2016/06/13 3,463
566661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7 40대 중반.. 2016/06/13 1,380
566660 씽크대 갈고 싶을때.... 8 고민녀 2016/06/13 2,235
566659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328
566658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903
566657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685
566656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965
566655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3,149
566654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346
566653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213
566652 일하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하면 일하는 여자가 부럽고.. 16 왜그래요? 2016/06/13 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