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 우울증이 약화되었어요!

마음은 소녀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16-01-19 20:51:07
개인적으로 지도받는 쌤인데요
혼자서 티안내고 짝사랑한지 몇개월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지난 배신당한 일들 사기당한 일들..
그로인해 충격받고 일도 더 못하게되고 잘 안풀리게되면서 미움 원망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고 급기야는 무기력증으로 종일 누워있는날도 많았거든요 (싱글이예요 ㅠ)

짝사랑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혼자 가슴이 심쿵심쿵 하더니 좀 시기가 지나면서 특별한 관계가 아닌 현실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기도 지나니 이젠 좀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냥 혼자서 누군갈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좋은사람 생각하며 웃는것이낫다.. 나는 요새 그분을 생각하며 혼자 흐뭇해하는 시간이 참 많아졌구나! 그분은 참 고마운 사람이구나!
뭐 이렇게 약간 긍정적으로 변화된거같아요
같이 지도받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낙도 생긴거 같구요
고백해봤자 괜히 이런상태만 깨어지니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몰래 좋아만할래요 가끔 눈치못챌 만큼 작은 선물같은거 고르면서 주면서 넘 행복합니다.


짝사랑.. 으로 제 상태가 좋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우울증 극복에 강추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ㅋㅋ

우울증 극복에는 ..
햇볕쐬며 걷기와 오메가3 그리고 사람만나기.. 요 세가지를 강추합니다!! ^^
IP : 223.6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53 PM (101.81.xxx.88)

    우울증에 성형외과적 시술도 도움되더라구요..
    물론 부작용 조심해야겠지만..저는 한 일년넘게 도움받은거 같아요 다이어트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되구요

  • 2. ..
    '16.1.19 9:26 PM (220.73.xxx.248)

    일단 호전되었다니 짝사랑도 좋네요.
    그런데 상대가 눈치챘을지도...
    마음을 감출수 없을 것같은데요.
    눈빛과 말속의 긴장감, 감싸고 있는 애정의 기운으로
    나타나지 않나요?

  • 3.
    '16.1.19 9:54 PM (219.240.xxx.140)

    오메가3 도움되나요?

  • 4. 원글
    '16.1.19 9:56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네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저는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몰라요

  • 5. 원글
    '16.1.19 10:01 PM (223.62.xxx.86)

    네 그분도 아마 눈치챘을거예요 ㅎㅎ
    그런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죠 뭐
    그냥 이상태가 좋아요 ^^

    두근두근 설레임이라는게 이렇게 강력한 감정인지 진짜 예전엔 몰랐다니까요 ㅎㅎ

  • 6. 원글
    '16.1.19 10:03 PM (223.62.xxx.86)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모르시는 분께 진짜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우울증 극복 관련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모르죠 ^^

  • 7. 맞아요
    '16.1.19 10:12 PM (122.44.xxx.36)

    연애감정이 얼굴도 예쁘게 만들고 마음도 온화하게 만들고
    성격도 부드럽게 해줘요
    그.런.데......지나치면 안됩니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 8. 이뻐지잖아요
    '16.1.20 12:02 AM (1.232.xxx.217)

    짝사랑도 사랑이라 복숭아처럼 화사하게 이뻐지실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05 선풍기 사려고 하는데요 3 물건사기 2016/05/18 1,000
558304 위안부 피해 공점엽, 이수단 할머니 별세.. 생존자 42명뿐 4 세우실 2016/05/18 487
558303 서울로 가는 자유로에 자유로 2016/05/18 509
558302 부드러운 써니사이드 업 계란프라이 어떻게 하나요? ㅠㅠ 5 어려워 2016/05/18 1,808
558301 선본남자 만나는데 나도모르게 짜증이 났어요 8 ㅜㅜ 2016/05/18 4,463
558300 일본기상청앱으론 오늘 초미세먼지 최악이예요. 7 아아아아 2016/05/18 3,120
558299 또오해영 잡생각 5 드덕이 2016/05/18 2,612
558298 2016년 5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8 680
558297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는 돈 있는 사람 79 2016/05/18 24,142
558296 엄마의 강아지 행동 해석 20 .. 2016/05/18 4,291
558295 아들 돈 관리 3 고2맘 2016/05/18 1,476
558294 중1아들 코골이와 알러지성비염 1 추천부탁드려.. 2016/05/18 878
558293 영작문의 1 영어초보 2016/05/18 596
558292 편도염 일주일 넘었어요. 3 say785.. 2016/05/18 3,086
558291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어찌해야하나요? 5 .. 2016/05/18 2,063
558290 아이 부모가 지방에 있는데 제가 있는 지역으로 조카를 동거인으로.. 2 2016/05/18 1,894
558289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가 모이면...지구 지킴이 그린피스 한사람의 용.. 2016/05/18 521
558288 지금...공부의배신 2편 2 대학 2016/05/18 3,544
558287 부탁드려요 이혼변호사 선임 도와주세요. 9 제발 2016/05/18 2,648
558286 또!오해영 6회 리뷰) 지구는 박살 나는 걸로.. 5 쑥과마눌 2016/05/18 4,023
558285 식품건조기로 말려먹으면 맛있겠죠? 5 yanggu.. 2016/05/18 2,597
558284 대구가 취업하기 어려운 도시 맞나요? 7 .. 2016/05/18 2,105
558283 신축빌라 3년살고 팔려고하는데요 2 궁금 2016/05/18 2,286
558282 자식 손자 유난히 좋아하는 엄마들이 따로 있는 듯해요 1 ..... 2016/05/18 1,635
558281 2달 동안 7kg감량... 넘 배고파요. 8 휴우... 2016/05/18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