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 우울증이 약화되었어요!

마음은 소녀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6-01-19 20:51:07
개인적으로 지도받는 쌤인데요
혼자서 티안내고 짝사랑한지 몇개월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지난 배신당한 일들 사기당한 일들..
그로인해 충격받고 일도 더 못하게되고 잘 안풀리게되면서 미움 원망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고 급기야는 무기력증으로 종일 누워있는날도 많았거든요 (싱글이예요 ㅠ)

짝사랑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혼자 가슴이 심쿵심쿵 하더니 좀 시기가 지나면서 특별한 관계가 아닌 현실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기도 지나니 이젠 좀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냥 혼자서 누군갈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보다는 좋은사람 생각하며 웃는것이낫다.. 나는 요새 그분을 생각하며 혼자 흐뭇해하는 시간이 참 많아졌구나! 그분은 참 고마운 사람이구나!
뭐 이렇게 약간 긍정적으로 변화된거같아요
같이 지도받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낙도 생긴거 같구요
고백해봤자 괜히 이런상태만 깨어지니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몰래 좋아만할래요 가끔 눈치못챌 만큼 작은 선물같은거 고르면서 주면서 넘 행복합니다.


짝사랑.. 으로 제 상태가 좋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우울증 극복에 강추하는 방법은 아니고요 ㅋㅋ

우울증 극복에는 ..
햇볕쐬며 걷기와 오메가3 그리고 사람만나기.. 요 세가지를 강추합니다!! ^^
IP : 223.6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53 PM (101.81.xxx.88)

    우울증에 성형외과적 시술도 도움되더라구요..
    물론 부작용 조심해야겠지만..저는 한 일년넘게 도움받은거 같아요 다이어트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되구요

  • 2. ..
    '16.1.19 9:26 PM (220.73.xxx.248)

    일단 호전되었다니 짝사랑도 좋네요.
    그런데 상대가 눈치챘을지도...
    마음을 감출수 없을 것같은데요.
    눈빛과 말속의 긴장감, 감싸고 있는 애정의 기운으로
    나타나지 않나요?

  • 3.
    '16.1.19 9:54 PM (219.240.xxx.140)

    오메가3 도움되나요?

  • 4. 원글
    '16.1.19 9:56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네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저는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몰라요

  • 5. 원글
    '16.1.19 10:01 PM (223.62.xxx.86)

    네 그분도 아마 눈치챘을거예요 ㅎㅎ
    그런데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죠 뭐
    그냥 이상태가 좋아요 ^^

    두근두근 설레임이라는게 이렇게 강력한 감정인지 진짜 예전엔 몰랐다니까요 ㅎㅎ

  • 6. 원글
    '16.1.19 10:03 PM (223.62.xxx.86)

    오메가3 우울증에 꽤 큰 효과있다고 해요!!
    모르시는 분께 진짜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우울증 극복 관련 여러 책에서 봤고 실제로 논문에 실험결과가 실렸어요 저도 먹고있는데 이 때문에 더 좋은 효과가 생겼는지도 모르죠 ^^

  • 7. 맞아요
    '16.1.19 10:12 PM (122.44.xxx.36)

    연애감정이 얼굴도 예쁘게 만들고 마음도 온화하게 만들고
    성격도 부드럽게 해줘요
    그.런.데......지나치면 안됩니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세요

  • 8. 이뻐지잖아요
    '16.1.20 12:02 AM (1.232.xxx.217)

    짝사랑도 사랑이라 복숭아처럼 화사하게 이뻐지실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99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연말정산 2016/01/19 739
520198 유방암 가족력있으면 칡차 마시면 안되나요? 3 모모 2016/01/19 2,175
520197 치즈인더트랩... 17 ... 2016/01/19 4,998
520196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5 끝없는미로 2016/01/19 2,710
520195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 오늘도 끌어.. 2016/01/19 896
520194 백종원 3대천왕 맛집의 갑질 45 이제 안감 2016/01/19 25,159
520193 박 대통령 ˝국민이 국회서 외면당하면 직접 나설수밖에˝ 19 세우실 2016/01/19 1,335
520192 경계성인격장애인 분 대해봄 어떤가요?? 5 .. 2016/01/19 2,381
520191 남자애들 속옷 매일 갈아입나요? 9 아들맘 2016/01/19 2,358
520190 등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아요... 7 ... 2016/01/19 1,843
520189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10 냄새 2016/01/19 6,422
520188 초등2학년 학군이 많이 중요할까요? 8 .. 2016/01/19 2,154
520187 소형가전 어떻게 폐기하나요? 3 가전이 2016/01/19 7,710
520186 일리 캡슐머신AS 왕 짜증 5 커피머신 2016/01/19 5,261
520185 어플장 어디마트꺼 쓰세요? ㅎㅎ 2016/01/19 296
520184 82쿡님들에겐 엄마란 어떤존재예요..?? 7 .... 2016/01/19 1,087
520183 우울증과 조울증을 같이 앓고있는 남친이 헤어지자고 16 봄이오길 2016/01/19 10,273
520182 서세원이 처가생활비까지 책임진걸로 아는데 53 .. 2016/01/19 30,778
520181 술마시고 난 다음날은 왜 허기가 지나요? 5 폭발 2016/01/19 3,067
520180 군인트라우마 치료 방송 2016/01/19 462
520179 새누리, 백세인생 로고송 이용 포기 1 독점 2016/01/19 1,020
520178 조경태와 문재인 사이가 틀어진 이유 23 ..... 2016/01/19 3,103
520177 엑셀로 레이블 작업 해 보셨나요??? 끌탕을 했었는데 너무 쉬.. 이제야 2016/01/19 1,215
520176 직장에서 조건은좋지만 시험쳐서 살아남은사람만 일하게하는 하는 직.. 1 아이린뚱둥 2016/01/19 758
520175 이번 설날에 친정갈때... 3 북극추위 저.. 2016/01/19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