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중 저녁 차려줘야 할까요?

.....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6-01-19 20:22:39

신랑이 자존심이 셉니다.

성격도 욱하는 게 있고,해서 근 결혼 10년간 넘 힘든적이 많았네요.

요즘 살짝.나아지는가싶고,저 또한 어떤 부분에서 이런말 하면 욱하니.늘 조심하다가.

아주 사소?한 걸로.

자기 딴에 아주 작은 어항에 물을 간다고 했다가.(뜨거운 물도 섞고)

넘 갑자기 차웠는지 물고기가 거의 죽는것처럼 뒤집어 지며 점점 움직임이 없어지고.

난 그걸 또 어쩌냐 지금 어찌 해줄 방법이 없나.이런 말하다가.

또 자신은 기껏 하다 이렇게 되었는지 짜증이 났는지.

저 또한 저런 반응을 보고 스탑해야하는데.

물고기가 그래도 생명이라고 서서히 죽는 걸 보자니.어떻게 해야하나...또박또박 묻고 격양되니.

결국은 *발년 부터 십원 짜리욕을 스물번쯤 아이 앞에서.하더라구요.

저 또한 항상 이제껏 신랑 때문에 누르고 강아지 처럼 눈치만 보다.

욱한듯..(욱했다라는건 가만있어야하는 타이밍에 또박또박 격양되어 말했는것.)

그리고 집나갔다가 저녁때쯤 들어와서 누워있는데.

아이들과 저녁 먹었습니다.

이런 욕쯤은 먹어도 밥은 일단 먹어라 제가 먼저 말해야하나.

저 사람은 내가 밥먹어라 할때까지.무슨 밥 안먹는게 시위하듯.저러네요.

가슴이 답답합니다.저 또한 자존심이 상합니다.

재택직업이라.

밥 안먹고 저러고 있는 성질만 더 *러워져.못 볼꼴 볼까 신경도 쓰이고.

아들 가진 맘이라그런지. 밥 안먹고 저러니 식탁에라도 나와 앉았음 그냥 밥 줄 생각이었지만.

내가 먼저 가서 밥먹어라 하긴 정말 싫었습니다.


IP : 58.231.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8:30 PM (118.208.xxx.16)

    전업이면 차려주시고 맞벌이면 내비두세요~다큰성인인데 배고프면 알아서먹겠죠~

  • 2. ..
    '16.1.19 8: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했다고 남편이 생활비 안내놓으면 어떤가요?

  • 3.
    '16.1.19 11:51 PM (223.62.xxx.6)

    차려주지 마세요.
    씨~ 년 소리 하는데뭣하러~
    아이들 앞에서 하는건 심각한 문제에요.
    님 자식도 배우자한테 욕합니다~

    아무데나 전업 맞벌이 따지는 덧글 징글하네요.
    전업이 노예에요?

    그리 따지면 맞벌이라고 같지 않죠.
    얼마 못버는 쪽이 집안 일도 다하고
    잘버는 쪽에선 아무것도 안해두 되네요
    그런 논리면

    이런 문제에 전업맞벌이 왜자꾸 말하나요?
    참~ 나

  • 4. ,,,
    '16.1.20 6:14 PM (118.208.xxx.16)

    윗덧글 전업이신가봐요? ㅎㅎ 전업은 밥하는게 자기일아닌가요? 그럼 남편은 싸우면 생활비안줘도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22 변비땜에 배가 꽉 막혀있눈데 ㅜㅠ 34 샹들리에 2016/06/04 7,073
563921 신문 어쩌죠? 4 아이땜에 2016/06/04 884
563920 여행갈때 다니던 항공사로 맞추세요? 5 ... 2016/06/04 915
563919 대학생딸 교회만 가면 듣는 말들 31 .... 2016/06/04 15,069
563918 놀던 애들이 시집 더 잘간다는 말 흔히 하는데 25 날라리 2016/06/04 8,129
563917 개밥주는 남자,정말 너무해요. 4 ... 2016/06/04 3,867
563916 한경희 핸디형 스팀 다리미 써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6/06/04 1,804
563915 가벼운 건식다리미 추천해주세요 1 물빛1 2016/06/04 826
563914 감동란 광고 하신 분 땡큐 ㅋㅋ 8 지난번 2016/06/04 2,952
563913 일반화가 나쁜건가요? 성급한 일반화가 나쁜거죠? 1 ... 2016/06/04 626
563912 영화 아가씨 전 너무 좋았어요 10 2016/06/04 5,872
563911 바삭한 튀김이 먹고싶어요 12 츄릅~ 2016/06/04 2,598
563910 요즘 부동산 분위기 어떤가요 18 2016/06/04 6,378
563909 전라도 출신으로써 신안군 사건을 보면서 드는생각..결국은 투표 36 결국은선거고.. 2016/06/04 7,882
563908 아파트 매도후 세금은 어디에 알아봐야 할까요? 집 매매후 2016/06/04 1,514
563907 한국남자 일부, 일반화란단어는 이미늦었음! 9 아둘둘맘 2016/06/04 1,013
563906 여수 맛집좀 알려 주세요~~! 4 여수여행 2016/06/04 2,237
563905 프랑스 언론들 박근혜에 악평 1 ... 2016/06/04 2,364
563904 부산 가는데 어디서 먹고 놀아야할지요?? 3 부산갑니다~.. 2016/06/04 1,040
563903 헌옷인데 비싼옷들은 어디에 파는게 나을까요? 11 .. 2016/06/04 3,572
563902 여성 여러분 모르는 남자들과 술자리 조심해야합니다. 33 많은 2016/06/04 11,479
563901 물고기(구피) 먹이가 없는데 급하게 쓸수있는거 없나요? 9 급해요 2016/06/04 2,474
563900 여름 침구세트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2 주부 2016/06/04 1,723
563899 제가 아이들 사교육을 시킨다면 7 ㅇㅇ 2016/06/04 3,262
563898 자이 이편한세상 힐스테이트 2 .. 2016/06/04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