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회사회식자리에서 술 마시시나요?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6-01-19 17:39:48

전 제가 이상한건지

회식자리에서 술을 안마셔요.

술을 못 마시거나 싫어 하냐면, 아니거든요.

완전 맥주, 막걸리등 약주를 사랑해요


하지만 회사사람들 이나 어려운 사람들 앞에서는 못 마시겠어요.

제 취한 모습이나 실수를 할까봐요. 좀 경계를 심하게 하는 편인듯....ㅠㅠ


지금 회사생활 거의 15년 째인데 권하는 술 말고, 즐기면 술을 마신적이 없어요.

마시려면 혼자 맥주 한병 와인잔에 가득 따라놓고 미드 보고 마시거나

남편과 마셔요.


전에는 밖에서 마셨는데 어느순간

길가는 사람들이나 맥주집 주인이 제 취한 모습 보는것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집에서만 마셔요.


남편도 재미있는 드라마 보면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

일주일에 한 두번은 이렇게 마셔요.


이렀다보니, 회사사람들과 어느선 이상 친해진다든가.

친한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어요.


제가 문제일까요??


다행이 부서간 지사간 이동도 갖은편이라

꼭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요

IP : 39.119.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5:42 PM (39.119.xxx.111)

    취했다고 주사가 있거나, 비틀거리거나 그런건 없는데
    얼굴 빨개져 있는 모습
    내가 술을 마신 티가 나는걸 누구든 보는것이 싫어요.

    술이 마시다가 술이 떨어져
    마트를 가야할경우에도
    제가 취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마트에 안가요.

  • 2. ...
    '16.1.19 5:42 PM (39.119.xxx.111)

    그냥 누가 내취한 모습을 보는것이 싫어요.

  • 3.
    '16.1.19 5:43 PM (211.114.xxx.77)

    다들 취향이 있으니 좋고 나쁘고는 없죠.뭐. 대신 그런 취향이 통용되는 회사에 다니신다는게 부럽네요.
    보통은 아예 못마시는 사람들 빼고는 마시기를 원하고 권하고 강요하기까지 하죠.
    그리고 그래야 좀 관계도 유지되고... 사회생활이 원활해진달까... 그런게 있죠.

  • 4. 회식음주
    '16.1.19 5:45 PM (112.173.xxx.196)

    안하는게 좋아요.
    본인이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는거 다 나오거든요.
    진짜 겉으론 젊잖아 보이던 사람도 술 들어가니 이새끼 저새끼 하는 걸 보곤 사람 다시 봐지더라구요.
    저두 남편에게 절대 회식 자리에서 과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딱 분위기 맞추는 정도로만 하라고 하죠.
    저 역시도 밖에서는 과음 안하구요.

  • 5. ///
    '16.1.19 6:02 PM (222.110.xxx.76)

    회식 자리마다 다르죠.

    이전 회사에선 한모금 홀짝홀짝.
    지금 회사에선 맨날 퍼마셔요. 대표님이랑 술 쿵짝이 너무 잘 맞아서...

  • 6. ..
    '16.1.19 6:31 PM (175.223.xxx.111)

    전 내성적이라 술마시면 말도 잘나오고 주거니 받거니 재미있고 말안하던 사람과 대화도 하고.
    소주 한졍정도 마시고 실수 전혀 안해요.
    집에서는 전혀 안마셔요.
    술은 회식때만.
    술자체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건강에 좋은개 아니니까요.
    와인은 감기걸렸을때나 래드와인에 좋은 효과가 있는거 같아 마셔볼까 싶기도 해요.

  • 7. .....
    '16.1.19 6:57 PM (39.119.xxx.111)

    '..' 님 처럼 회식에서만 조금 마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 마시는 버릇을 들이니
    수시로 생각나는 것 같아요 ㅠㅠ

  • 8. 실수는
    '16.1.19 7:13 PM (1.236.xxx.90)

    회사 회식이나 좀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자리라면
    실수는 한번이라도 너무 많은거죠.

    저는 회사는 워낙 규모가 작고 여직원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술먹는 회식은 잘 안하고 주로 점심회식 하니까 상관 없는데...
    대신 동창모임가면 술을 안마셔요.

    초등동창모임과 대학동창모임을 가는데...
    저 취한모습 본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81 종편의 정치 평론가 퇴출 10 퇴출 2016/01/24 2,334
521680 지금 제주에 있습니다. 65 제주여행 2016/01/24 24,882
521679 일요일밤 9시가 넘은 지금 먹고 계신 거 공유해보아요 17 저마니런거 2016/01/24 2,390
521678 복도식 수도 동파방지 팁 3 ''' 2016/01/24 2,403
521677 시누이 출산 당일에 병원 안 갔다고 화내는 남편 19 호룬이 2016/01/24 5,002
521676 돈에 대한 느낌이 없어져요 3 통장에 돈 2016/01/24 2,153
521675 치매테스트 33 ㅇㅇ 2016/01/24 7,736
521674 한국인의밥상 보시나요? 1 궁금해서 2016/01/24 1,499
521673 유리 없이 매트 쓰려는데 코르크 재질의 식탁매트 ..쓰기 편한가.. 5 .. 2016/01/24 1,231
521672 광주가 뒤집어 졌네요!!! 이거 사실입니다. 14 ..... 2016/01/24 5,840
521671 초등 교과서 궁금합니다 3 초등 2016/01/24 839
521670 중학생 중국 여자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사주면 좋을까요? 3 고민중 2016/01/24 776
521669 이촌동?? 아현동?? 어디가 좋을까요?? 11 연이맘 2016/01/24 3,536
521668 요즘 하고 있는 사치 7 .... 2016/01/24 4,022
521667 이마트 자연주의?팬티 정말 좋네요 54 정말 2016/01/24 32,513
521666 저는 안철수식 새정치를 적극 지지합니다 7 새정치 2016/01/24 773
521665 [질문]33평 아파트에 이 정도 난방비면 어떤 가요? 9 난방비 2016/01/24 4,782
521664 와~~미치겟어요 nnn 2016/01/24 648
521663 턱에 디스크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서울) 2 병원추천부탁.. 2016/01/24 1,030
521662 10년전 유럽여행가서 문화충격을 받았던것 33 ㅇㅇ 2016/01/24 20,083
521661 명품 잘 아시는 분 샤넬 지갑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dmadma.. 2016/01/24 6,404
521660 급.. 호떡발효 빨리 할 수 있는 방법? 2 발효 2016/01/24 884
521659 굴이 엄청나게 들어왔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28 // 2016/01/24 12,496
521658 조갑경딸 석희~ 12 2016/01/24 30,074
521657 서초구에 원룸 얼마정도 하나요?? 2 bbb 2016/01/24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