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입학생... 영어학원 보내야하나요?

영어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6-01-19 17:17:26

올해 초등 입학하는데,


주변 엄마들이 영어학원 어디로 보낼거냐고 많이 물어오네요..


저는.. 피아노, 태권도 - 월, 수, 금

          주산, 수영 - 화, 목


으로 보낼 생각이고, 영어는 집에서 영어동화책을 함께 외우고,  주 2회 정도 화상영어를 보는 것으로...


엄마표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배경음악으로 노부영 틀어주는 정도 였어요..)


현재, 아이는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떼고, 간단한 단어와 배운 문장을 갖고 장난 치는 수준, 영어 동요 부르는 수준... 인데...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제가 관리하면서 안보내도 될지.. 확신이 안서네요..


학원 보내면 원어민과의 접촉이 늘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긴 한데,


요즘 보통 초등학생들... 회화를 잘하나요?


어릴적 제 경험에 의하면... 하루 한 시간 정도 원어민 학원에 다닌다고 영어회화가 확 늘고 그러지를 못했고.


오히려 정신차리고 목표의식 갖고 문장 통으로 외우면서 독학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아서요.


괜히 학원을 돌려서 나쁜 버릇 (학원이 공부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으로 인식.. ?) 들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이 잡지 않는 한도에서 집에서 공부는 같이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애들 관리가 안될까요? 쩝...


엄마표 영어에 도움될만한 팁이나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6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5:22 PM (221.157.xxx.127)

    원글님 생각대로 하면되지 정답도 없는데 다른사람의견 물아봐야 다 각양각색일텐데요 뭐~

  • 2. 초등영어강사
    '16.1.19 5:47 PM (175.118.xxx.178)

    굳이 빡시게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빡시게 시킨다면 영포자의 지름길~~
    하지만!!! 영어의 끈은 절대 놓지 않고 계셔야 합니다.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 아주 사소해도 그게 발판이 되서 가물거리는 기억에 아..이거 유치원 때 배웠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엄마표가 사실 100%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저는 강사지만 고학년,저학년 아이들 방과후 수업하고 숙제는 제가 봐주는 식으로 합니다.
    학원 다니는 애들보다 어휘면에서 딸리지만 영어라는 자체 싫어하지 않고,
    중학교 가면 초등이랑 완전 다른 방식이라 길게 봅니다.
    엄마표는 엄마가 진짜 부지런해야 합니다.

  • 3. 지금은 고학년
    '16.1.19 5:49 PM (49.169.xxx.8)

    한 아이는 학교 수업과 주말에 방과후 악기와 축구
    엄마표 영어 결국 안되어서 겨울방학부터 학원갔구요
    2학년에도 학교, 영어학원 주 3회, 축구 1회, 악기 1회만 해도 한 주가 바빴어요

    또 한 아이는 1학년때부터 영어학원 주3회 빠지지 않고 계속 다녔어요
    새로운 학교생활에 영어힉원까지 - 너무 벅찬 1학년이라 생각되어 방과후도 안시키고
    학교, 영어학원, 놀이터 ... 이것만 2학년까지 했네요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도 부족해요
    저학년에는 놀이터에서 매일 놀아도 운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 4.
    '16.1.19 5:55 PM (39.7.xxx.10)

    저도 엄마표로 하는데 그냥 뭣보다 재미있어요. 덕분에 저도영어공부하는거죠. 혼자 맘먹고 독학하려면 쉽지 않은데 즐기면서 하네요. 공부 잘 시켜야겠다라는 생각보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뭔가를 이뤄나가는 것이 목적이라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쌓여 자연스레 잘하리라 믿어요.

  • 5. ...
    '16.1.19 7:45 PM (223.62.xxx.99)

    나중에 시간없으니 어릴때하는게 좋던데요... 고학년 중학생 되면 시간이 없네요

  • 6. 영어
    '16.1.19 7:58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표가 꾸준하고 내용이 알차기 어려우니 학원 가지요
    엄마표에서는 듣고 읽기가 보강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비용 신경쓰지 말라면 저라면 학원 보내겠어요
    엄마는 직접 가르치는 것 보다 아이에게 맞는 학원 제때 찾아 옮겨주는 일을 하는 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674 동상이몽 야구에 미친부모 진짜 심하네요 4 시끄럽 2016/06/07 2,584
564673 오키나와 선거에서.. 미군기지 반대파 승리 아베참패 2016/06/07 522
564672 폐경 검진하려면 대학병원 가야하나요 7 2016/06/07 2,059
564671 눈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1 냐옹야옹 2016/06/07 908
564670 개헌 이원집정부제를 막아야합니다. 일본꼴이 나서는 안됩니다. 10 이원집정부제.. 2016/06/07 888
564669 가정폭력 신고 못하는 이유... 4 하아 2016/06/07 2,436
564668 침묵하는 언론들 때문에 국민은 몰라.. 3 삼성갑질 2016/06/07 796
564667 제습기에도 공기 청정기능이 있는데 2 제습기 2016/06/07 6,483
564666 회사 잘렸어요 8 ㅔㅔ 2016/06/07 3,493
564665 곡성 범인 알면 재미없나요? 3 곡성 2016/06/07 1,773
564664 펑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ㅜ 25 서련 2016/06/07 2,998
564663 광화문근처 잇몸치료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1 새댁 2016/06/07 1,178
564662 더민주 초선들 훨훨 나네요~ 응원해줍시다. 4 ㅇㅇ 2016/06/07 894
564661 분당, 성남쪽에 유방암 검진 잘하는 곳이요.. 1 프로필 2016/06/07 1,145
564660 서대문 안산자락길 가려는데 인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8 마그돌라 2016/06/07 4,058
564659 종교가 본인한테 안맞는경우도 있을까요? 6 ... 2016/06/07 962
564658 강아지도 치매 오나요? 12 ㅠㅠ 2016/06/07 1,994
564657 tv,인터넷 ,등 바꾸고 싶으면 어디로 전화? 2 갈아타기 2016/06/07 720
564656 매실에 농약 많이 하나요? 3 매실 2016/06/07 1,451
564655 대리주부 앱 써보신 분 있나요...? 1 말랑 2016/06/07 5,324
564654 제주 하루택시대절.차렌트어느게 좋을까요? 8 모모 2016/06/07 3,163
564653 화장 너무 떠요! 도와주세요 10 지영 2016/06/07 2,730
564652 진주목걸이 새로 만들려면,,금은방 밖에 답이 없을까요? 2 .. 2016/06/07 1,476
564651 6학년 교실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해보신분 계실까요? 2 뮤뮤 2016/06/07 704
564650 오바마의 두얼굴.. 드론공격으로 파키스탄 2400명 사망 1 살상무기 2016/06/0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