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입학하는데,
주변 엄마들이 영어학원 어디로 보낼거냐고 많이 물어오네요..
저는.. 피아노, 태권도 - 월, 수, 금
주산, 수영 - 화, 목
으로 보낼 생각이고, 영어는 집에서 영어동화책을 함께 외우고, 주 2회 정도 화상영어를 보는 것으로...
엄마표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배경음악으로 노부영 틀어주는 정도 였어요..)
현재, 아이는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떼고, 간단한 단어와 배운 문장을 갖고 장난 치는 수준, 영어 동요 부르는 수준... 인데...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제가 관리하면서 안보내도 될지.. 확신이 안서네요..
학원 보내면 원어민과의 접촉이 늘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긴 한데,
요즘 보통 초등학생들... 회화를 잘하나요?
어릴적 제 경험에 의하면... 하루 한 시간 정도 원어민 학원에 다닌다고 영어회화가 확 늘고 그러지를 못했고.
오히려 정신차리고 목표의식 갖고 문장 통으로 외우면서 독학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아서요.
괜히 학원을 돌려서 나쁜 버릇 (학원이 공부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으로 인식.. ?) 들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이 잡지 않는 한도에서 집에서 공부는 같이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애들 관리가 안될까요? 쩝...
엄마표 영어에 도움될만한 팁이나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