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입학생... 영어학원 보내야하나요?

영어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6-01-19 17:17:26

올해 초등 입학하는데,


주변 엄마들이 영어학원 어디로 보낼거냐고 많이 물어오네요..


저는.. 피아노, 태권도 - 월, 수, 금

          주산, 수영 - 화, 목


으로 보낼 생각이고, 영어는 집에서 영어동화책을 함께 외우고,  주 2회 정도 화상영어를 보는 것으로...


엄마표를 할 생각이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배경음악으로 노부영 틀어주는 정도 였어요..)


현재, 아이는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떼고, 간단한 단어와 배운 문장을 갖고 장난 치는 수준, 영어 동요 부르는 수준... 인데...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제가 관리하면서 안보내도 될지.. 확신이 안서네요..


학원 보내면 원어민과의 접촉이 늘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 같긴 한데,


요즘 보통 초등학생들... 회화를 잘하나요?


어릴적 제 경험에 의하면... 하루 한 시간 정도 원어민 학원에 다닌다고 영어회화가 확 늘고 그러지를 못했고.


오히려 정신차리고 목표의식 갖고 문장 통으로 외우면서 독학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아서요.


괜히 학원을 돌려서 나쁜 버릇 (학원이 공부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으로 인식.. ?) 들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이 잡지 않는 한도에서 집에서 공부는 같이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애들 관리가 안될까요? 쩝...


엄마표 영어에 도움될만한 팁이나 사이트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67.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5:22 PM (221.157.xxx.127)

    원글님 생각대로 하면되지 정답도 없는데 다른사람의견 물아봐야 다 각양각색일텐데요 뭐~

  • 2. 초등영어강사
    '16.1.19 5:47 PM (175.118.xxx.178)

    굳이 빡시게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빡시게 시킨다면 영포자의 지름길~~
    하지만!!! 영어의 끈은 절대 놓지 않고 계셔야 합니다.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 아주 사소해도 그게 발판이 되서 가물거리는 기억에 아..이거 유치원 때 배웠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엄마표가 사실 100%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저는 강사지만 고학년,저학년 아이들 방과후 수업하고 숙제는 제가 봐주는 식으로 합니다.
    학원 다니는 애들보다 어휘면에서 딸리지만 영어라는 자체 싫어하지 않고,
    중학교 가면 초등이랑 완전 다른 방식이라 길게 봅니다.
    엄마표는 엄마가 진짜 부지런해야 합니다.

  • 3. 지금은 고학년
    '16.1.19 5:49 PM (49.169.xxx.8)

    한 아이는 학교 수업과 주말에 방과후 악기와 축구
    엄마표 영어 결국 안되어서 겨울방학부터 학원갔구요
    2학년에도 학교, 영어학원 주 3회, 축구 1회, 악기 1회만 해도 한 주가 바빴어요

    또 한 아이는 1학년때부터 영어학원 주3회 빠지지 않고 계속 다녔어요
    새로운 학교생활에 영어힉원까지 - 너무 벅찬 1학년이라 생각되어 방과후도 안시키고
    학교, 영어학원, 놀이터 ... 이것만 2학년까지 했네요

    요즘 아이들은 놀 시간도 부족해요
    저학년에는 놀이터에서 매일 놀아도 운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 4.
    '16.1.19 5:55 PM (39.7.xxx.10)

    저도 엄마표로 하는데 그냥 뭣보다 재미있어요. 덕분에 저도영어공부하는거죠. 혼자 맘먹고 독학하려면 쉽지 않은데 즐기면서 하네요. 공부 잘 시켜야겠다라는 생각보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뭔가를 이뤄나가는 것이 목적이라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쌓여 자연스레 잘하리라 믿어요.

  • 5. ...
    '16.1.19 7:45 PM (223.62.xxx.99)

    나중에 시간없으니 어릴때하는게 좋던데요... 고학년 중학생 되면 시간이 없네요

  • 6. 영어
    '16.1.19 7:58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표가 꾸준하고 내용이 알차기 어려우니 학원 가지요
    엄마표에서는 듣고 읽기가 보강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비용 신경쓰지 말라면 저라면 학원 보내겠어요
    엄마는 직접 가르치는 것 보다 아이에게 맞는 학원 제때 찾아 옮겨주는 일을 하는 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992 아파트 분양가 ㅎㄷㄷ ... 11:41:03 131
1675991 얼마전에 세상떠난 친구가 꿈에 나왔네요. 1 보고싶다친구.. 11:41:01 74
1675990 겨울용 마스크팩좀 추천해주세요 ... 11:40:24 10
1675989 '尹 탄핵' 집회에 어묵트럭 몰고 간 강성범 멋지다수다 11:38:14 260
1675988 뉴공 단전단수이면 아마도 방화는 아닐런지… 1 뉴스공장 11:37:04 132
1675987 중국몰이 하는 사람들이 4 11:36:07 91
1675986 좋아하는 전문직군 있나요 4 전문 11:32:59 254
1675985 저희 개가 12살인데 개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8 저희 11:29:38 598
1675984 중국 간체로 바뀌는 한국 교통표지판 28 happ 11:25:00 929
1675983 안경점 어디로 가야할까요? 8 ㅡㅡ 11:24:04 230
1675982 섬유유연제가 좀 몽글몽글 해졌는데요 EEEE 11:23:38 106
1675981 이번 주중에 체포 못하면? 10 .. 11:22:01 494
1675980 생각보다 고교 학비부담 큽니다 (공립기준) 26 .. 11:19:03 1,291
1675979 탄핵사태장기화되면 신용등급 하방 피치 11:15:11 127
1675978 강아지 원하는 게 있을 때와 없을 때 ㅎ 3 ㅇㅇ 11:12:03 484
1675977 최상목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18 ... 11:08:53 1,139
1675976 2024년 입시를 마치고 느낀점 23 ... 11:07:53 1,443
1675975 미스터션샤인에서 너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배우 26 심심 11:07:45 1,646
1675974 재테크 후ㄹㅇ TV 노골적인 썸네일 (좌파독재?) 1 00 11:07:26 233
1675973 다들 번듯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15 ㅇ ㅇ 11:06:17 1,196
1675972 문 스트럭 이라는 영화아세요 1 ... 11:05:35 300
1675971 속보]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quo.. 25 어이없네 11:05:35 1,742
1675970 지지율 40%의 진실_ 알바들 헛소리 지겹네요 4 그럼그렇지 11:05:11 295
1675969 최상목 국짐계획 7 ... 11:03:06 701
1675968 50대가 되니 돈을 쉽게 못쓰겠어요 6 ........ 11:02:55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