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쓰시는분~

궁금해요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6-01-19 16:38:17
제가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 가사도우미를 쓰려고 하는데
집은 33평이고요 식구는 세식구예요.
그리 깔끔한 성격이 못되고 남편도 마찬가지라 집이 항상 난장판이라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일단 주1회로 해보기로 했는데요
저 없는 요일에 오시기로 했어요.
제가 궁금한건~

1. 도우미님오시기전에 치워놓는다?
안치워놓으면 정말 개판오분전이라 부끄러운데 눈치보느라 대충치우는것도 스트레스받을거 같아서요. 도우미님이 흉안보실까요?

2. 어디까지 요구하나요?
검색해보니 33평을 주1회는 방청소 빨래돌리고 널기, 접기, 화장실청소 이정도라는데 사실 저는 이런거보다 베란다청소나 창틀청소같은거 부탁드리고 싶은데 안되는걸까요?

3. 돈은 어떻게 드리나요?
ywca에서 오시는데 매주 오실때 제가 없으니 식탁에 봉투놓고 가면 되나요? 아님 계좌이체인가요?

4. 공휴일이나 휴가때는 어떻게 하나요?
오시는 날이 휴가면 저희 없을때 오시는 거고 공휴일이면 식구 있으면 불편하니 그주는 안오시는건가요?

5. 도우미쓸때 조심해야할점이나 팁같은거 있음 알려주세요~

잇다가 면접 비스무리하게 오시기로 하셨는데 왠지 떨리네요 ㅋㅋ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IP : 115.140.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16.1.19 4:49 PM (125.128.xxx.132)

    저도 ywca통해서 가사도우미 쓰고 있어요
    1. 도우미님 오시기 전에 어느정도는 정리합니다. 그릇은 설겆이 통에, 이불은 예쁘게는 아니더라도 개어놓고... 암튼 대충이라도 정리해요. 바쁘면 못할때도 있고..
    2.저희는 주2회인데, 방청소, 빨래(널기,접기 다해주심), 화장실청소, 베란다 청소나 창틀 청소도 해주시더라구요. 꼼꼼하신 분 만난것 같아요. 저는 별달리 요청하지 않았는데 혹 사전에 말씀하시면 해주실거에요.
    저는 셔츠 다림질도 필요하면 해달라고 말합니다.
    3. 돈은 그냥 출근전에 텔레비젼 대에 올려놓고 나와요. 도우미님이 잘 보이는 곳에다가요.
    간혹 깜빡 잊어버리면 문자로 계좌로 보내겠다고 할때도 있고요...
    4. 공휴일이나 휴가때 제가 집에 있는 경우엔 사전에 제가 있으니 안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려요. 또 공휴일때는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안오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분들도 쉬셔야죠...

  • 2. 한국
    '16.1.19 6:42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이모들은 베란다 잘 안해주세요.
    필리핀 이모들은 베란다에 창틀에 유리창에 화장실 벽에 천정까지 닦어줘요. (나쁜 사람들도 있겠으나 대부분이 필리핀에 자식 떼어놓고 와서 열심히 돈 벌어 생활비 보내는 사람들이라 일 진짜 열심히 해요.)
    4시간에 5만원 줘요. 요리 빼고는 다해요. 소파 들어서 그 밑에까지 청소해요. 아무튼 한국이모들은 나보다 나이많으심 부탁하기도 어려운 일들 척척해요.

  • 3. @@
    '16.1.19 6:55 PM (1.239.xxx.72)

    방청소 할 때 옷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책상위 화장대 등등 치울 부분이 많거나
    설거지 할 때도 싱크대 식탁위가 정리 안되 있거나
    빨래가 많아서 널고 개는데 시간 걸리면
    당연히 베란다나 창틀 닦는 시간은 안나오지요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올 때만 걸레질 하는 집도
    걸레질 몇 번을 해야 하니까 베란다 청소 시간 안나오구요
    집 집 마다 다른거구요
    y에서 부르시면 공휴일은 쉬게 되어 있고 도우미분과 의견이 맞아서 공휴일에 오시기로 한다면
    평소 수고비의 1.5배를 더 드리게 되어 있어요
    수고비는 그 날 가져가 실 수 있게 준비 해 주시는 걸 더 좋아하구요
    계좌이체 하는 분들은 의견 조율 하시면 되고....

  • 4. 주1회면
    '16.1.19 11:13 PM (39.7.xxx.108)

    주1회하는데 난장판이면 효과 못봐요
    그러는 집은 최소 주3회는 해야해요
    공휴일이면 다른요일에 오시게하고나 쉬게해요
    창틀부탁하실거면 다른일은 줄이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92 각종 사고 현장은 누가 치우나요? 3 궁금 2016/05/20 1,696
559191 이러면 기분 나쁜 거 맞죠? 2 석양 2016/05/20 1,258
559190 종로3가역점심 2 .. 2016/05/20 1,521
559189 (이게19금인가?알쏭달쏭) 사타구니쪽에 멍울이 잡히는데 8 질문좀 2016/05/20 6,628
559188 디어마이프렌즈 보신 분 질문 있어요 (스포 주의) 5 드라마 2016/05/20 2,411
559187 요즘 콜라비 다 바람이 들어있고 푸석 푸석한가요? 2 6개나 샀는.. 2016/05/20 1,469
559186 나이먹을수록 긴장감있는 영화를 못보겠어요. 17 ... 2016/05/20 2,580
559185 헤나코팅 멘붕후기ㅜㅜ 25 ㅠㅠ 2016/05/20 8,439
559184 제가 부족한 엄마가 된 기분이네요.. 18 2016/05/20 4,323
559183 고등엄마님이 올려주신 국어공부법 이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나요?(.. 24 ㅎㅎㅎㅎ 2016/05/20 3,896
559182 수액에 지방을 넣은 경우도 있나요? 2 .. 2016/05/20 820
559181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918
559180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68
559179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67
559178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440
559177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2,089
559176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146
559175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252
559174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2,051
559173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629
559172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922
559171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97
559170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8,028
559169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801
559168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