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6-01-19 14:32:46

회사 사택에 들어가 살거라 전세집을 얻는것도 아니면

이런 경우는 혼수및 예단을 어떻게 하는게 일반적이고 현명한 건가요?

 

안사돈 될 양반이 대놓고 예단비를 바라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아님...( 용심을 부리는 건가요? )

 

여자가 살림을 준비해야 한다고해서 가전,가구및 그외 물품을 혼수로 준비해 간다면

남자는 뭘 하는거죠??

(이것 또한 내 아들의 능력이니 그쪽 집에서 당연히 살림일체를 준비해라?)

 

나중에 사택에서 살다가 외부로 나와서 살게 될 경우 소위 결혼때 준비해온 전세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연령대의 82분들은 이런경우 

신랑쪽,신부쪽 어떻게 하는게 전쟁없이 대사를 치루는 길인지 한 말씀씩 해주십시요.

 

참고로, 새신랑 위로 누나가 다섯인 집 입니다.

(왕년에 흑장미파 정도는 했을법한 언행이 인상적인 딸들이 과반수 이상-

새신부 될 아이한테 웃으면서 '우리 한 성질씩들 해~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야')

진짜 웃자고 하는 얘기인지... 진정 해석이 어려워서...

 

덧붙이자면,

가진것이라곤  없는 시골 홀어머니 밑에 3남 5녀 중 유일하게 대기업에 취직한 자녀가 새신랑감 입니다.

물려받을것이라곤 땅 한평도 없어보입니다.

 

IP : 122.34.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6.1.19 2:43 PM (121.166.xxx.41)

    둘이 똑같이 각출해서 스드메랑 혼수랑 여행경비랑 예물이랑 소소한 것까지 준비해야죠,
    식대는 손님수가 다를 수 있으니까 손님수만큼 양가에서 각각 부담해야죠.근데 아들가진 집에서는 아들앞으로 사택이 나오니까 집을 마련해줬다는 착각을 하더라구요. 집값 10원도 부담하지 않았으면서 말입니다.

  • 2. ...
    '16.1.19 2:50 PM (211.36.xxx.92)

    반반 하세요. 예단은 무슨 예단;; 꼭 받아야 한다고 하면 반반 낸 비용에서 드리고 친정 부모님께도 동일한액수 선물 하세요

  • 3. 당근
    '16.1.19 2:52 PM (218.237.xxx.135)

    혼수도 같이.
    예단도 서로하거나 서로 생략하거나.
    나중에 집 해줄거란 말로 얼러도
    여자만 예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시점이 중요하니까요.

  • 4. 시댁과친정모두
    '16.1.19 2:54 PM (211.186.xxx.222)

    합의 가능한 수준.
    빚더미 전세 아파트던 뭐던 결혼은 집안행사
    서로 남들에게 보여지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유형의 인간들이라면 예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딸 시집 보내는데 얼마들었다는걸 자랑스레 떠드는 친정엄마들도 아들결혼예단으로 뭐받았다며 떠드는 시어머니들만큼 많다는거.

    평범한 결혼이 특별한 이혼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남들 눈치보지마시고 본인 친정부모님과 상대부모님 성향 잘 생각하셔서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액수나 양자택일형 통보방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서너가지 선택옵션을 제안한뒤 반응을 살펴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 5. 이런건
    '16.1.19 2:56 PM (222.99.xxx.23) - 삭제된댓글

    한쪽에서 또는 서로간 이득볼려고하다간 다꼬여버려요.
    같이 갹출하셔서 결혼비용 부담하시는게 맞죠..
    사택에서 계속지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길어야 2~3년아닌가요? 결혼하고 추후에 이사갈집 자금마련도 하셔야죠.
    둘입장에서는 부담도덜고 좋을텐데 시댁쪽이 부심부린다면 엉망될분위기..

  • 6. 누나들 입단속
    '16.1.19 2:59 PM (211.186.xxx.222)

    신랑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네요.
    생각없는 누나들 입단속이 이번 결혼의 관건.

  • 7. ...
    '16.1.19 3:06 PM (58.230.xxx.110)

    예단은 무슨...
    그돈 잘 뒀다 나중에 애들 집장만에 보태주세요...
    뭐 대단한 시가라고 그런걸 바라는지...
    거지마인드...
    아들 매매합니까?

  • 8. ...
    '16.1.19 3:27 PM (218.51.xxx.25)

    똑같이 해야죠.
    제 친구는 얼마전 사택 문제로 결혼 깨졌어요;;;
    신부 및 친구들과 가족들은 당연히 혼수 반반에 예단 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신랑쪽은 혼수도 신부가, 예단도 당연히라는 입장을 고수하더라구요.
    친구 부모님이 정말 화가 나셔서는 차라리 우리가 전세를 얻어 주던지 매매를 해 주던지 할테니
    신랑 측이 혼수와 예단 하라고 강수를 두셨거든요 ㅋㅋ
    아들 기 죽인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살벌하더니 엎어졌어요.

  • 9. @@
    '16.1.19 3:33 PM (58.224.xxx.78)

    그냥 하지 않으심 ....
    볼 거라고는 대기업 밖에 없는데 - 나머지 조건은 최악? 이잖아요.
    따님을 말리세요.

  • 10. ㅇㅇ
    '16.1.19 4:08 PM (121.165.xxx.158)

    안하는게 제일 좋아보이는데요.

    결혼식 끝날때까지 시누가 조용히 있어도 모자랄판에, 한성질하니까 알아서 잘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손윗시누가 다섯이라구요? 게다가 시골 홀어머니 8자녀중에 대기업은 원글님 사위한분뿐이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댁 입장에서 원글님 예비사위분은요 판검사보다 더 윗자리고 이런 내 아들을 데려가는 원글님 딸은 전생에 나라를 열댓번은 구한 복많은 여자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여자가 집은 왜 안사오나 예단으로 밍크정도는 받아야되겠다 할지도 몰라요. 그 사택이 아들이 해가는 집이라고 생각할걸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님을 말리시는 거구요, 두번째로 좋은 방법은 양쪽이 돈 같이 내서 양가예단/신혼부부예물/혼수 해결하시는거죠. 그런데 어지간하면 따님을 말리세요. 그냥 혼자살면 살지 그런 무수리 자리에 발 들이밀지 말라고 하세요.

  • 11. 원글
    '16.1.19 4:24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사택 배정받을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느라 혼인신고를 이미 했습니다

  • 12. 홍홍
    '16.1.19 4:35 PM (175.192.xxx.3)

    예단 하세요. 전 시누 입장인데 남동생이 예단 안하려고 하니깐 부모님이 난리났었어요.
    자식을 키워서 보내는데에 대한 어떤 대우? 이렇게 생각하시고, 주변에서도 부추기더라고요.
    저희집도 말이 많다가(친척들이 와서 온갖 훈수 다 뒀어요)
    올케에게 예단을 200 받았는데 그나마 예단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조용해요.
    그런데 저희집은 시누인 전 예단 안받는 쪽으로 의견을 냈지만 윈글님은 시누도 많고 성격도 그래서 어쩔지 모르겠네요.
    (저흰 차나 렌트한 집을 다 저희 집에서 마련해줬고 동생이 몇년 살던 집에 올케가 들어가서 살은 경우)
    제 생각엔 예단과 혼수 다 합친 금액에서 반반 각출해 예단하는게 좋을 것 같거든요.
    형식을 안 따지는 집이라면 이 경우에 예단을 안하는게 맞는데..
    형식을 따지는 집이라면 조금이라도 하는게 그나마 뒷말이 적게 나오는 방법이구요.

  • 13. 원글
    '16.1.19 5:1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사실 안사돈 무서운거보다 더 걱정되는건 다섯이나 된다는 다섯 시누들 입니다

  • 14.
    '16.1.19 5:17 PM (175.223.xxx.73)

    이 결혼 꼭 시켜야하나요? 결혼 전부터 저렇게
    비상식적이면.... 앞으로 넘 고생할듯

  • 15. ...
    '16.1.19 7:56 PM (119.194.xxx.57)

    이런 결혼을 뭐하러 여자가 하자있나봐요..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임신 ㅠㅠ

  • 16. ㅁㅁ
    '16.1.19 8:26 PM (211.244.xxx.123)

    결혼을 할거라면 싸우지말고 한복값정도선에서 간소하게
    하는게 어떨까싶네요 바라는 사람은 나중에 뒷소리합니다
    처음부터 서로 어긋나버리면 따님이 힘드니까요
    부담되지않는선에서 한복한벌해드린다 생각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446 방과후 교사를 하고 싶은데요 보육교사 자격증도 따야할까요. 3 여름 2016/05/21 2,996
559445 청주에서 봉하 가는길 2 청주 2016/05/21 1,203
559444 구혜선 안재현 부부 예식 안하고 예식 비용 기부한대요. 8 잘살길 2016/05/21 3,674
559443 시원한 여름용 운동복 바지 어떤게 있을까요?? .. 2016/05/21 1,013
559442 이름 얘기 나오니 시기별로 유행했던 이름들이 있나봐요 29 2016/05/21 5,891
559441 방금 그 밀대걸레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궁금점 9 ... 2016/05/21 3,154
559440 우체국 암보험 들려구요. 혜택이 비슷 한가요 4 2016/05/21 2,347
559439 충남아산 가기(둔포) 2 일요일 2016/05/21 781
559438 오해영 몰아봤어요...웃긴 장면 얘기해봐요... 29 오오 2016/05/21 4,695
559437 단양가면 맛있는 마늘 살수 있나요? 4 .. 2016/05/21 1,238
559436 강남 신사동 음식점 추천부탁합니다 신사동 2016/05/21 497
559435 봉하 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5 봄비 2016/05/21 974
559434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2 혹시 2016/05/21 3,546
559433 옛날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었나요? 1 ,, 2016/05/21 2,058
559432 (부산, 대구, 제주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무료.. 1 구경가세요 2016/05/21 1,043
559431 식혜 삭히다가 코드가 빠졌어요..ㅠㅠ 1 .. 2016/05/21 1,131
559430 허리에서 우지직 소리가났어요~ㅠㅠ 5 ㅇㅇㅇ 2016/05/21 2,063
559429 흑설탕 뭐로 소비시키나요? 1 흑설탕 2016/05/21 1,308
559428 화장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화장초보 2016/05/21 1,951
559427 김밥 밥을 팍팍하지않게하려면요? 16 arbor 2016/05/21 3,160
559426 코스트코 속옷 브라나 팬티중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6/05/21 3,067
559425 다시 미스로 돌아간다면 5 다시 2016/05/21 1,958
559424 백화점에서 우편으로받은 쿠폰 ㅜ..ㅜ 2016/05/21 570
559423 혹시 저같이 생각을 하면 바로 4 머리속으로 .. 2016/05/21 910
559422 들기름도 내성 생길까요 (변비에..) 2 ㅇㅇ 2016/05/21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