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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이성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한숨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6-01-19 13:21:28
익명의 힘을 빌어 조언 듣고자 합니다. 지난 번 한번 게시글 올렸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 부모님 중 한분 쪽으로 무속인 집안 이고 그 사람의 어머니 여자형제는 무속인은 아닙니다. 그치만 그런 조짐이 조금 있다고 하고 이 남자분도 뭐가 보이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한 꿈도 꾸고요.. 그래서인지 남자집안 모두 교회를 다닌다고 합니다. 잘 모르지만 신앙심도 깊은것 같구요.. 전 계속 배우자 기도를 해왔는데.. 처음에 그 사실을 몰랐을 땐 기도 응답인가 싶었는데.. 알고나니 무섭고 그렇습니다. 남자분은 저에게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데 전 무섭기고 하고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IP : 117.111.xxx.1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9 1:24 PM (59.11.xxx.51)

    아무리교회다녀도 신내림받으면 어쩔수없더군요 젤 안타까운게 자식한테 대물림된다는게 젤안타까워요

  • 2. 그림속의꿈
    '16.1.19 1:25 PM (114.201.xxx.24)

    모두 교회다니고 잘 이겨내면 되네요.
    의외로 뭔가 보이는 투시력 지닌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신비로운 뇌의 능력이지요. 예감같은거요.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그냥 그렇구나 보시면 됩니다.
    특별한건 아니에요.

    너무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오히려 문제겠더라구요. 대충 육감 센스 그런건 다 있잖아요.
    사람이 워낙 뛰어난 존재라서요.

  • 3. 한숨
    '16.1.19 1:27 PM (117.111.xxx.198)

    아직도 현재진행형인거 같아.. 걱정되고 무섭습니다.

  • 4. 그림속의꿈
    '16.1.19 1:29 PM (114.201.xxx.24)

    그런건 달란트라고 하는데 본인이 거부하면 사라져요.
    방언이나 방언통역의 은사도 거부하면 사라집니다. 교회에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5. ㅇㅇ
    '16.1.19 1:37 PM (220.73.xxx.248)

    무병은 반드시 자식만이 아니라 친척에게도
    내려갑니다.
    현재 남친이
    꿈에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신령한 영적
    달란트라기보다 무속적일지도...
    원글님이 진정으로 믿음이 강해 귀신까지 대적할만하다면 모를까 저라면 자신이 없어
    물러 설 것같습니다.

  • 6. 한숨
    '16.1.19 1:39 PM (117.111.xxx.198)

    저도 자신 없고 무서운데 남자분이 너무 절절하게 마음을 표현하셔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 7. 한숨
    '16.1.19 1:41 PM (117.111.xxx.198)

    남자분이 결혼을 서두르는 거 같기도 하고.. 만난지 얼마 안되서 반지도 하고 스킨십도 하려고 하고..

  • 8. 하지마세요.
    '16.1.19 1:46 PM (61.102.xxx.156)

    종교적으로 예민한 유전자는 골치 아픕니다.
    당사자도 그렇고 자손들에게도 문제가 일어날 위험이 큽니다.

  • 9. ;;
    '16.1.19 1:46 PM (1.225.xxx.243)

    에휴.. 원글님 마음고생이 크시겠네요. 그래도 무속인보다는 목사가 더 나쁜놈 아닌가요. 이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 됨됨이를 보고 판단하시기를..

  • 10. 한숨
    '16.1.19 1:49 PM (117.111.xxx.198)

    얼떨결에 반지도 스킨십도 했는데.. 마음이 너무 심란합니다.

  • 11. 시간을 두고
    '16.1.19 2:16 PM (42.148.xxx.154)

    부담스러우면 반지 얼른 돌려 주세요.
    그리고 그 남자도 참 ... 왜 꿈에 뭐가 보인다는 말은 왜 했는지 모르겠네요.

    좀더 시간을 갖자고 하세요.
    아직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냐고 하시면 됩니다.
    그 사람은 직업이 뭔가요?
    제대로 회사에 다니며 충실한 삶을 보내는가가 문제 아닐까요?

  • 12. 한숨
    '16.1.19 2:23 PM (117.111.xxx.198)

    댓글 감사합니다. 반지는 얼른 돌려주려구요..

  • 13. ..
    '16.1.19 3:58 PM (66.249.xxx.213)

    http://www.heavenlytouch.kr

    여기 대표 사역자가 성령님 안녕하세요, 등의 책으로도 유멍한
    손기철 장로님인데요
    교계에서 나름 유명합니다.
    사역 현장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신유와 축사, 성령 체험을 많이 하죠.
    서울이면 찾아가서 참석하기 좋으시겠네요.

    기독인이라면 신내림한다고 할 때의 그 신이 귀신이니까
    명령으로 쫓아내는 게 정상입니다만 모두 믿음의 크기가 같지 않으니까
    전믄 사역자나 은사자들을 찾을 수 있죠.
    여기 동영상도 보시고 개인 중보 기도/ 상담도 받으세요.
    여기 간증보면 실제로 무당 귀신과 싸워서 쫓아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인데요
    교회에 적만 두셨지 영적 전쟁의 양상을 잘 모르고
    두려워만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인연이 맞지 않아 헤어지시더라도
    남자분 가계에서 이어지는 악령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반드시 쫓아낼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래요.

  • 14. ..
    '16.1.19 3:58 PM (66.249.xxx.218)

    참 위의 사이트에서 간증들 꼭 읽어보세요.
    악령을 쫓아내는 이야기도 다수입니다.

  • 15. 교회
    '16.1.19 4:03 PM (82.1.xxx.144) - 삭제된댓글

    이상한것이 보여서 교회다니기 시작했어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죄가 사함받고 거듭남을 맏는다면
    그때부턴 말씀과 성령의 인도로 살아가는겁니다
    모든 인간은 허물많은 죄인입니다
    적당히 겉으로 이성적으로 잘 컨트롤 하여 사회적 도덕적 죄는 짓고 살진 않지만
    우리의 본성... 은 선한게 없지요
    내가 불우한 환경에서 열등감과 분노 속에서 살았다면 나또한 신뮨에 오르내리는 범죄자처럼 될수 있는 가능성이 많지요

    이상한 것이 보이는거 무서운게 아니예요
    사탄의 영적 장난이구요
    우리의 미래는 잘되고 잘 안되고 그런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복음을 믿는 백성으로서 하루하루 말씀과 양심가운데 들리는 성령님의 간섭하심으로 어떻게 살아내냐에 따라 열매가 틀려져요
    물질이나 축복또한 이렇게 살아낼때 주어주기도 하겠지만 이 축복또한 주님의 자녀로서 열매맺으라고 맡겨주신겁니다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게 기독교의 지침이구요
    그 사람이 이상한게 보이는 정신병자라 해서 손가락잘 할수 없구요 나또한 선한게 없는 죄인이니깐요
    다만 원글님이 감당하시기 힘드시면 피하시지만
    사람으로서 관심이 간다면 기도해보세요
    벌거벗고 하나님 앞에 섰을때 누라 더 나은 존재가 아니라 그 남자분이나 원글님이나 얼룩많은 죄인일 뿐이거든요

  • 16. 교회
    '16.1.19 4:05 PM (82.1.xxx.144)

    이상한것이 보여서 교회다니기 시작했어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죄가 사함받고 거듭남을 맏는다면
    그때부턴 말씀과 성령의 인도로 살아가는겁니다
    모든 인간은 허물많은 죄인입니다
    적당히 겉으로 이성적으로 잘 컨트롤 하여 사회적 도덕적 죄는 짓고 살진 않지만
    우리의 본성... 은 선한게 없지요
    내가 불우한 환경에서 열등감과 분노 속에서 살았다면 나또한 신뮨에 오르내리는 범죄자처럼 될수 있는 가능성이 많지요

    이상한 것이 보이는거 무서운게 아니예요
    사탄의 영적 장난이구요
    우리의 미래는 잘되고 잘 안되고 그런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복음을 믿는 백성으로서 하루하루 말씀과 양심가운데 들리는 성령님의 간섭하심으로 어떻게 살아내냐에 따라 열매가 틀려져요
    물질이나 축복또한 이렇게 살아낼때 주어주기도 하겠지만 이 축복또한 주님의 자녀로서 열매맺으라고 맡겨주신겁니다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게 기독교의 지침이구요
    그 사람이 이상한게 보이는 정신병자라 해서 손가락잘 할수 없구요 나또한 선한게 없는 죄인이니깐요
    다만 원글님이 감당하시기 힘드시면 피하시지만
    사람으로서 관심이 간다면 기도해보세요
    벌거벗고 하나님 앞에 섰을때 누가 더 나은 존재가 아니라 그 남자분이나 원글님이나 얼룩많은 죄인일 뿐이거든요

  • 17. 내 동생이면
    '16.1.19 4:34 PM (203.247.xxx.45)

    하지 말라 하겠습니다.
    영적으로 민감해서 영 분별의 은사가 있는 것과 미혹받기 쉬운 집안 내력이 있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일뿐더러...
    결정적으로 남자 본인이 자꾸 보/인/다 잖아요.
    진짜 성령의 은사로 영 분별하는 사람은 그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불안정한거예요.

    남자가 절절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게 중요한가요?
    님 마음은요?
    사랑은, 특히나 결혼은 마음과 영혼이 편안한 사람하고 해야 하는겁니다.

    만난지 얼마 안 돼 스킨십 하고 절절한 마음 표현하는 거.
    '내가 얼마나 좋으면...'
    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절절하게 표현하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좀 불안정하지요.

    그 사람 눈빛을 찬찬히 보세요.
    뭔가 갈구하는 듯이 흔들리며 촉촉하게 빛나는지, 안정감 있게 똑바로 마주하는지..

  • 18. 내 동생이면
    '16.1.19 4:36 PM (203.247.xxx.45)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걸 믿음과 사랑으로 감당하겠노라 결단하고 헌신할 수도 있게지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혹독한 일인지...
    하나님이 하라 하신다는 확실한 소명을 가지고 시작해도 몹시 어려운 일이예요.
    '믿음으로 하면 들어주시겠지 뭐'
    단순히 생각하지 마시고, 정말 하고 싶으면 철저하게 기도해 보고 확실히 응답 받고 만나세요

  • 19. 한숨
    '16.1.19 5:58 PM (117.111.xxx.198)

    댓글 감사합니다. 내 동생이면 님 댓글 와 닿네요.

  • 20. 뭐 보인다고 하는 사람 있어요.
    '16.1.20 4:18 AM (119.149.xxx.197) - 삭제된댓글

    기독교인들 중에도 많지만 종교 없는 분들 중에도 많고 무속신앙 신봉하는 사람들 중에도 많아요.

    근데 진짜 보이는 지 안보이는지야 몰라도

    괜찮은 사람 절대 없어요.......

    자기 아집이 강하고 자기 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들이

    본인이 특별하다고 내세우면서 그런 말 많이 해요.....

    님에 대한 애정도 없을 거예요. 아마 님이 좀 고분고분할 지도 모르겠네여.. 아니면 고분고분해 보이시거나....

    그래서 서두르는 거죠....... 절대 피하셔야 할 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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