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끝없는미로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6-01-19 13:04:16
어제밤새 쌩쌩 부는 바람 덕에
무서워서 잠을 설쳤어요
(예전에도 이런 글 여기다 썼었는데 불안증이라는 걸 안 썼더니 저보고 어필하려고 하는 말투라는 등의 공격성 댓글 달렸었는데요
이런거 무섭다고 하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 눈엣가시이고 왜 저러냐 싶은 정도인지 저는 몰랐어요.. 그러니 하고 걱정해줄 줄 알았다는.. 어쨌든 그런 반응들 보니 제가 정상은 아닌 것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항불안제 항우울제 복용도 했었는데
당장 막 죽을 정돈 아니고 심장 심히 뛰는 것도 많이 완화가 되어서
2년쯤 전부터 병원 안 가거든요..
보험 좀 들고 싶어서 5년간 병원약 안 먹고 참으려고 유지중이예요

주택 빌라 오피스텔 오래된아파트 저층 고층 다 살아본 저로써는
지금 그나마 새아파트 살아서 쌩쌩 부는 바람 소리가 솔직히 가장 덜 들리는 축임에도 너무 무섭구요..
건물이 무너지진 않을까 무너지진 않을까 뜬금없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 먹는 건 마그네슘 먹고있는데..
불안할 때 효과본 것 있으신 분들 어떤거 드셨는지..
좋은 거 있을까요...?
IP : 211.36.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19 1:33 PM (112.169.xxx.164)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잠이 안올때는
    팟케스트 들으면 자요
    사람들이 웅얼웅얼 떠드는 소리 듣다보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자게 되더라구요
    괴로우시겠어요...

  • 2. 제가
    '16.1.19 2:03 PM (175.196.xxx.37)

    얼마전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너무 괴롭더라구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무엇보다 심장이 너무 뛰니깐 심리적으로도 힘들고 잠도 못자니 몸도 후들거려서 힘들었어요. 자려고 누우면 정신이 더 또렷해지고 눈은 피로하고 어지럽고 며칠을 한 숨도 못잤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황청심환 사다 먹었고요. 동네 병원에 가니 수면제 조금 처방해주길래 먹었더니 좀 낫더라구요. 심장 뛰는것만 가라앉아도 살것 같던데요. 저는 이명도 생겨서 백색소음 어플 다운 받아서 들었더니 좀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기분이었어요.

  • 3. ㄱㄱ
    '16.1.19 2:10 PM (211.196.xxx.175)

    아이허브 같은데서 세레니티 포뮬라나 가바캄같은 보충제 검색해보시고 시도해보세요. 약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효과있다는 사람들 꽤 있어요

  • 4. ㄱㄷ
    '16.1.19 6:40 PM (223.62.xxx.187)

    오메가3도 좋은것 같던데요
    그리고 대추차..
    피해야할것은 커피 녹차 콜라 술 담배

  • 5. ㄱㄷ
    '16.5.20 9:14 AM (223.33.xxx.38)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748 육개장 끓였는데 비쥬얼은 완전 좋은데 맛이... 14 리마 2016/01/25 2,406
521747 이번 총선 - 이미 한달동안 새누리당이 필드에서의 선거전은 압도.. 탱자 2016/01/25 667
521746 영어번역 하고 있는데 외롭네요.. 7 ㅗㅗ 2016/01/25 2,542
521745 나이 더많은 동서에게 반말해야하나요? 30 2016/01/25 8,777
521744 침실 풍수지리.. 14 da 2016/01/25 7,901
521743 시사매거진 2580 - 공포의 운전대 1 흉기차 2016/01/25 2,150
521742 홍삼정(36%)을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나요? 1 복용법 2016/01/25 911
521741 표창원 교수 왤케 멋지죠? 7 엄훠나 2016/01/25 2,773
521740 좋은 부류와 어울리고 싶다면 아리엘 2016/01/25 1,147
521739 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5 고민 2016/01/25 1,435
521738 더워죽겠어요ㅜㅜ 4 2016/01/25 3,083
521737 아들두신 어머니들과 더치페이 이야기를 했는데 37 ... 2016/01/25 12,384
521736 왜 겹사돈이 터부시 되나요? 12 겹사 2016/01/25 10,558
521735 지금 컵라면 먹으면 안되겠죠 7 다이어터 2016/01/25 1,229
521734 화요일부터는 추위가 좀 풀리는 건가요? 2 ㅇㅇ 2016/01/25 1,449
521733 궁금한게있는데요...압력밥솥 판.. 1 2016/01/25 661
521732 마음이 따뜻하고 촉촉해지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9 oo 2016/01/25 2,055
521731 공부하고 힘들게 살기싫다는 딸 12 고민 2016/01/25 11,484
521730 아들 태권도 보내는게 좋을까요 9 모처럼 2016/01/25 1,494
521729 조카 입대일 3 2016/01/25 1,374
521728 서명부탁)알바노조위원장 탄원서 4 아이들 위해.. 2016/01/25 452
521727 떡라면이 좋네요 5 ... 2016/01/25 1,570
521726 이 나이 먹도록 취미 하나 없는게 참 한심해요 14 )) 2016/01/25 5,161
521725 현관문이 얼어서 2 추위 2016/01/25 2,344
521724 내일 초등 개학날인데 넘 걱정되네요 14 아놔 2016/01/24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