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구워먹고 바닥이 미끌거려요.

냄새 조회수 : 6,455
작성일 : 2016-01-19 12:33:10
고기 구워먹고 이렇게 후회하긴 처음이에요.
차돌박이에 삼겹살 먹었는데 기름이 얼마나 튀던지요.
바닥에 온갖 기름이 튀어서 미끌미끌 몇 번이나 넘어질뻔했어요.
바닥에 알콜 뿌리고 닦았는데도 미끌거리고 고기 비린내 때문에 집안에
냄새가 빠지질 않아 추운데 계속 문 열어놓고 있었어요.
먹을땐 몰랐는데 다 먹고나니 고기 비린내가 얼마나 역하던지요.
바닥을 여러번 닦았더니 팔도 후들거리고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미끌거림이 남아있어요.
옷에도 냄새가 배고 고기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못먹겠네요.
집에서 고기 드시는 분들 바닥 청소 어떻게 하세요?
퐁퐁으로 해볼까 하다가 바닥에 거품 치우려면 감당 안될까 싶어
시도도 못하고 있어요.
IP : 175.196.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9 12:34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대야에 물 넣고 락스 뚜껑으로 한-두개 넣고 희석한 물로 걸레 빨아서 닦으면 좋아요
    그다음 깨끗한 걸레로 다시 닦아야지요

  • 2. 후라이팬에
    '16.1.19 12:35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안굽고 기름빠지는팬에 구어먹긴하는데 일은 많아요

  • 3. 퐁퐁
    '16.1.19 12:36 PM (175.199.xxx.227)

    바닥에 거품 안나니 걱장 마시고
    뜨신물에 걸레 적셔서 퐁퐁부은 뒤 비빈 다음
    방 닦고 마른걸레로 다시 닦아 주세요

  • 4. 궁금
    '16.1.19 12:43 PM (175.209.xxx.117)

    그래서 자이글 쓰는데 괜찮아요.한번 써 보세요.

  • 5. ...
    '16.1.19 12:47 PM (61.79.xxx.12)

    걸레 뜨거운 물에 적셔서 몇번 닦으면 돼요.
    윗님 자이글살때 사은품 뭐 받으셨어요?
    이름없는 압력밥솥이랑 4단건조기 주던데
    잇으나마나 한건가요?

  • 6. **
    '16.1.19 12:59 PM (124.54.xxx.166)

    창문닦는 윈덱스 있으심 뿌리고 마른 걸로 닦아보세요. 편해요.

  • 7. ditto
    '16.1.19 1:07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얼마 전 게시판 히트 아이템ㅎ 알콜 스프레이 만들어 두셨다가 그걸로 닦아 보세요 기름 때 제거에 알콜이 좋다잖아요 .. 저도 한번 씩 집에서 고기 먹을 때 바닥 닦는 것도 일이예요 저는 아예 신문을 주방 바닥에 깔아두고 구워요

  • 8. 어렵지않아요
    '16.1.19 1:10 PM (121.165.xxx.114)

    주방세제 풀은 물에 걸레 적셔서 꼭 짜내고 바닥 닦은 후
    깨끗한 물로 빨아 다시 한 번 닦으세요

  • 9. 서윤모
    '16.1.19 1:16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뜨거운 물에 걸레 꽉 짜서 몇번 닦으면 안미끄러워요
    단 먹고 나서 바로 닦아야해요. 바로 닦으면 세제나 기타 등등 없이도 뽀드득 잘 닦여요.

  • 10. 사랑이여
    '16.1.19 1:18 PM (183.98.xxx.115)

    프라이팬에 묻은 거나 바닥에 밀가루를 얇게 뿌린 뒤 휴지로 닦으면 싸악 깨끗해집니다잉~^^

  • 11.
    '16.1.19 1:52 PM (175.203.xxx.195)

    저도 경험해 봤어요. 꼬리곰탕 해먹다가 엄청 후회했네요. 삼일동안 머리에 기름져서 떡이 됬었어요. 머리 감아도 소용이 없고 바닥 뿐 아니라 아휴~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밀대용 일회용 물걸레 그거로 평소보다 몇번 더 닦으니까 바닥은 괜찮았어요.

  • 12. 원글
    '16.1.19 1:56 PM (175.196.xxx.37)

    답글 감사합니다. 진작 알았으면 덜 고생할것을 바닥을 몇 번을 닦았는지 몰라요. 자이글은 친정에서 쓰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집이 좁아서 자리만 차지할것 같아 안샀는데 이번에 집안에 기름 튄거 보더니 남편이 바로 자이글 사자고 하길래 웃었어요.
    저희 엄마는 자이글 사은품으로 믹서기 받으셔서 저 주셨는데 사은품이라 그런지 소리 너무 큽니다. 시끄러워서 거의 못써요.^^

  • 13. ㅣㅣ
    '16.1.19 4:01 PM (219.249.xxx.189)

    소주 키친타올에 묻혀 닦으심 뽀송뽀송해집니다.
    저는 주방청소에 세제 대신 소주 사용해요. 대리석도 광나게 잘 닦이네요.

  • 14. .....
    '16.1.19 5:08 PM (222.105.xxx.46)

    신문지를 팬으로부터 1.5M는 뺑둘러 깔아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205 화류계의 일부 사례들 5 .:. 2016/01/20 5,228
520204 [겨울철 눈관리 ②]콘택트렌즈, 하루 6시간 이하로 착용 (펌).. 1 건강정보 2016/01/20 681
520203 앞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얼었나봐요ㅠ 7 동파 2016/01/20 2,338
520202 기름보일러..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안되는거.. 1 보일러 2016/01/20 1,154
520201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배상금 재심의 신청서 침어낙안 2016/01/20 553
520200 아침 간단한 국 뭐가 좋을까요? 27 새댁 2016/01/20 3,582
520199 ATM기에 10만원을 입금했는데 14만원이 입금된걸로 나와요 7 ./.. 2016/01/20 4,417
520198 200내외로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는데 2 수기 2016/01/20 382
520197 셀프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요~~ 꼬마기사 2016/01/20 596
520196 교회 예배 보느라 응급환자 산모를 죽인 의사.. 14 ..... 2016/01/20 4,128
520195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대에는 현재의 직업이 많이 사라진다는데.. 8 다인 2016/01/20 1,724
520194 박유하 교수, 위안부 명예훼손 형사재판에 '국민참여재판' 신청 .. 2 세우실 2016/01/20 427
520193 저도 일요일에 유명빵집 갔다가 추워고생했어요 1 2016/01/20 1,885
520192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저도 2016/01/20 481
520191 왜 같은 말을 해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 말이 더 속상하고 화가.. 4 딸이자며느리.. 2016/01/20 1,178
520190 딩크 하다 애 낳으신 분들은 7 ?? 2016/01/20 2,068
520189 이거 항의하길 잘 한건가여? 1 g 2016/01/20 537
520188 토마토수프? 마녀수프 다이어트 살 안빠지네요 ㅠ 7 다이어트 2016/01/20 3,509
520187 임신 초반에 출혈 겪어보신 분 계세요? 6 임신 11 .. 2016/01/20 1,451
520186 꿈해몽 전문가님들 출동부탁드립니다 6 2016/01/20 1,193
520185 안방에 드레스룸 없고 그냥 바로 화장실인데... 7 화장실 2016/01/20 4,581
520184 이사 때문에 전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예비중3 2016/01/20 1,015
520183 와..어젯밤에.잠을 잘 못 잤어요 대문글 2016/01/20 1,024
520182 효과봤던 다이어트 방법 공유해봅시다 10 다이어트 2016/01/20 4,250
520181 가카의 서명 . 4 웃겨 2016/01/20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