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재작년에 대구로 이사를 가셨어요.
늘 가까이 사시다 엄청 멀리 지방으로 이사를 가시니
이건뭐 명절이면 난리네요.
추석과 설날..이사가신이후로 두번의 명절동안
KTX열차표 예매전쟁도 겪어봤구요.
새벽에 사이트 열리자마자 광클릭해도 이미 대기자가 만명을 넘고 으아....;;;;
아 근데 제가 요즘 넘바빠서 오늘 새벽에 예매가 시작되는걸 까먹었어요.열차표예매는 솔직히 이미 포기상태에요..
저희 세식구에 강아지까지 데려갔었는데,입석말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제서 예매를 한다는건 기적이겠죠~ㅠㅠ
명절에 자가용으로 대구까지 가는거 많이 막히고 힘들까요??
혹시 매년 이렇게 다니시거나 다녀오셨던분들께 여쭤봐요.
시댁엔 명절휴일에 미리 가있다가 하루 자고 명절 당일에 친정으로 늘 출발하곤 했어요.
차로 직접 간다고 말씀드리면 분명 하루라도 더 자고 친정에 늦게 가길 바라시는(==") 어머님은 길 막힌다고 설날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라고 하실것도 같은데...
진짜 그런지요.
아니면 언제쯤 출발을 하는게 덜 막히는지..아님 그거나저거나 막히는건 다 매한가지인지 좀 알려주세요.
어휴...
알람을 맞춰놓고 잔다는걸 왜 깜빡해가지고...ㅜㅠ
친정부모님이 멀리 이사가시니 매일매일 더 가고싶은 친정인데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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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에 친정갈때...
북극추위 저리가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6-01-19 11:51:06
IP : 110.13.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대구
'16.1.19 12:36 PM (210.94.xxx.89)오늘 새벽 광클릭 결과 14000번의 대기번호를 받고 새마을 예매했어요.
물론 토욜 새벽, 수욜 밤 늦게지만서도..
21일 취소표로 다시 한번 예약 받는다고 하니 재도전하시구요.
명절 당일에 대구 내려가는건 괜찮을꺼 같은데,, 서울 올라오는게 전쟁일꺼 같아요..2. ...
'16.1.19 12:46 PM (110.13.xxx.33)아~진짜 명절 당일날 내려가는건 괜찮나요?
전 엄청 막힐까봐 걱정했거든요^^;;
서울 올라오는게 장난아닐것같으면 그때가 아이가 봄방학일테니 일정을 조정하던지 해야겠네요..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3. ...
'16.1.19 1:35 PM (114.204.xxx.212)항상 차로 다녀요
예매도 어렵고 짐이나 애도 불편해서요
밤늦게나 새벽은 좀 낫고 고속도로는 막혀도 갈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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