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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피아노 레슨

피아노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6-01-19 10:57:40
피아노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초등때피아노 2년하고 체르니 40번 초반까지 치고
집안사정상 관뒀어요. 계속 미련이남아 중2때 피아노 사서
혼자 쳤구요. 성인이 되어 2년정도 다시해서
40번의 36번까지 쳤어요
여전히 피아노에대한 로망이 있어요. 아이도 클래식좋아하고
음악을 항상들려줘서 그런지 음악을끄면 왜껐냐고
놀면서도 듣고 있더라구요. 6세 시작이면 이른가요?
개인레슨 선생님은 어떻게 구하지요?
생일이 늦어 손이많이 작긴해요
IP : 110.15.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16.1.19 11:07 AM (220.82.xxx.28)

    체르니 40번까지 하셨으면 직접 가르치시고도 남을텐데..
    저도 어릴때 강제로 몇년 쳤거든요..애 낳으면 가르쳐 보려구요.
    음악을 먼저 들려주시는건 잘하시는거 같아요.
    치기전에 먼저 음악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왜 울엄마는 그걸 몰랐을까...

  • 2. 흠흠
    '16.1.19 11:11 AM (125.179.xxx.41)

    현재 6살아이 작년부터 시켰어요.
    생일 느리구요.
    어린이집이 너무 빨리끝나서 아이가 심심해하길래 그냥 놀다오라고 보냈는데
    학원에서도 반신반의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벌써 4-5개월?정도 된거같네요
    손에 힘이 생겨서 갑자기 글씨도 그림도 잘쓰고 잘그리고
    며칠전에 갔더니 양손으로 치는거 보여주더군요 ㅎㅎ
    큰 기대없이 보냈는데 의외로 얻는게 많아요~~

  • 3. ^^
    '16.1.19 11:14 AM (1.233.xxx.111)

    특출난 재능이 보이지 않으면 1~2 학년이 적당한것 같아요
    엄마가 진도에 초연 할 자신 있으면 6세 5세도 상관 없는데
    사실 그때 아이가 받아들이는 시간과 배움은 한계가 있어요
    20분이면 아이가 지치는데 가르치는 사람은 사실 1시간 레슨보다 힘든게 유아레슨이예요
    같은걸 3.4번만 반복해도 아이는 지치고 싫어하거든요

  • 4. ^^
    '16.1.19 11:16 AM (1.233.xxx.111)

    학원에 보내면 그나마 좀 아이도 덜 지루해 하고 그렇긴 한데
    너무 많은 소리에 노출되어 듣고 치는 습관이 들어
    악보 보는걸 싫어하는 수가 있어요

  • 5. 흠흠
    '16.1.19 11:20 AM (125.179.xxx.41)

    저는 보내서 만족했지만 원장선생님 말로는 6세아이들 한달못채우고
    그만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 6.
    '16.1.19 11:26 AM (116.127.xxx.191)

    여아면 가능도 합니다만 그래도 보통 7세부터 한대요
    남아면 특별히 관심보이는 아이아닌이상 좀더 있다 시키세요

    아 그런데 6세면 며칠전까지 5세였던거죠?? 이르긴 이르네요

  • 7. ..
    '16.1.19 11:32 AM (211.36.xxx.99)

    저는 제가 6살때부터 다녀서 애들 다 그때쯤 시작해야 하는줄 알았는데요.. 절대음감이 보인다거나 음악적 재능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아이면 천천히 시작하는게 흥미도 잃지않고 좋아요. 실제로 저혼자 조급한맘에 저희 아들 6살때부터 피아노학원 데리고 갔다가 돌아오곤했는데.. 9살에 시작했는데 유치원때 2년꼬박 진도나간애들 6개월이면 따라잡더라구요. 딸은 여자애니깐 좀더 빠릿할것같아서 8살부터 시키려구요. 이해력이 좋을때 시작하는게 레슨비가 훨씬 줄어드는듯..^^ 그리고 엄마가 가르칠수 있어도 바이엘정도는 학원이나 전문가에게 지도받기를 권합니다. 저도 작곡전공인데 애들 보내는이유가 첫 습관이 중요하기때문에.. 자세나 스킬은 피아노 전공자에게 맡기는게 길게보면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거든요. 습관 잘 들이고 악보 스스로 보고 진도 나갈수 있는정도 되면 제가 가르치겠지만.. 초반에 터치하는법, 손모양, 박자.. 용어들.. 이런건 아무래도 엄마가 객관적으로 레슨하긴 어려워서요. 습관이 초기에 잘 안잡히면 나중에 악보보는 능력도 떨어지고, 힘빼고 이런거 잘 되고있는지 처음에 캐치 못하면 커서 속주도 어려워요~

  • 8. .....
    '16.1.19 11:34 AM (222.108.xxx.15)

    저는 아이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해서 1월생 아이, 5세 여름에 보냈다가 아이 수업 같이 들어보고는 기겁했네요.
    집중력이 말도 못하게 짧아서요.
    진짜 선생님이 어르고 달래야 하고..
    5분 치고는 놀고 싶어하고..
    노는 게 막 자기 맘대로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거 마냥 뚱끄땅땅 뚱그리땅땅 엉망진창 치는 거..
    그 놀이를 한 10분은 하고
    그 후로 다시 어르고 달래기 5분 해야
    그 다음 5분 집중하고... 어휴.
    한 달 하고 바로 그만뒀어요..

    올 해 초등가는데 이제 다시 시작했어요.
    그냥 피아노 안 하고 바이올린으로요.
    피아노는 7-8세에 시작들 한다는데,
    바이올린은 또 5-6세에 시작한다네요.
    전 어차피 아이 5세에 피아노로 너무 데여서 바이올린도 그 때는 안 했을 거여서,
    그냥 지금 시작한 데 만족해요.

    이미 초등 저학년 아이들 키우는 어머님 말로는
    초등 1학년이나 심지어 2학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5-6세에 시작한 아이들 진도를 따라잡아 버린다고..
    5-6세에는 진도가 너무너무 느리거든요..
    그러느니 초등 1-2학년에 시작해서 휘리릭 가는 게 나을 지도요.

  • 9. 쇼팽
    '16.1.19 1:58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예비중되는 아들 초등1학년입학하고 시작했어요.
    지금 쇼팽,바하,모짜르트 치는데요
    1학년때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유치원때 데리고 갔더니 싫다 그래서 기다렸다 초등입학하댜마쟈
    시작했어요.
    남자아이들은 3-4학년때쯤 많이 그만 두던데 계속할수 있도록 엄마가
    동기부여해주셔야햐요.
    6 학년쯤 되면 쇼팽,바하 , 모짜르트 칠수 있답니다
    정서적인면에서도 좋고 음악도 아주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받으면 피아노연주로 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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