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스터디모임 방식 어떻게 진행하나요?

공부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6-01-19 10:41:26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20년 가까이 영어 손 놓고 있었으니 다지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제 수준은 학교 다닐때도 중학교 때까지는 영어 백점 그러다

고등학교 진학하고 부터는 갑자기 어려워지는 영어에 정신을 못 차린것 같아요.

듣기 말하기 뿐만 아니라 문법에서도.

생각해보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시간 투자를 한 것도 아니예요.

못해서 흥미가 안 생긴건지 흥미가 없어 안 한건지 모르겠지만.

시간나면 못해도 수학을 그렇게 잡고 있었어요. 정석 잡고 풀고 있으면 재미있는.

제가 75년생 수능 1세대인데요, 국어는 고문만 외우고 현대문학은 딱히 시간투자 하지 않아도 한두개 틀려서 국어점수로 대학간 사람이예요. 그런데 국어랑 영어는 왜 이렇게 차이날까요? 정답률 수능 영어가 70~80 점 정도였던 것 같아요.

대학 졸업할 때도 문과인데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98년도에 토익 600점이 안되는.... 그래도 다행히 영어 점수 안보는 곳으로 졸업 전에 취업도 하고, 취업하고 나니 더 이상 영어 공부와는 굿바이~

이런 수준의 제가 이제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려고 해요.

영어 학원 3년 다닌 아이보다도 영어를 못하는 제가 많이 한심해요.

 

학원보다는 혼자서 공부를 좀 하다가 (먼저 문법책 하나 끝내고) 주위 아줌마들이랑 영어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

영어 스터디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요?

우리 수준에 프리토킹은 언감생신이고

그래도 회화 위주로 할거니, 상황별 대화를 외워서 서로 재현해 보는 그런 스타일로 하나요?

영어회화 초보들 스터디 방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0.102.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9 11:21 AM (116.127.xxx.191)

    혼자서 공부 절대 안되니 스터디모임부터 만들고 보세요
    인원모집하고 하면 시간 또 훌렁 가고요
    아줌마들이 영어공부하고 싶은 분은 많은데 정작 모아놓으면 이래서 빠지고 저래서 빠지고
    말도 없이 안나오고 난리에요 아주
    기본적으로 문법책은 하나 정해서 하세요
    경기도 홈런 사이트가시면 이보영,문단열 등등 무료 강의 많으니 그걸 같이 보셔도 되고요
    프리토킹이 안되긴요ㅡ다들 미리 주제 정해서 준비해오세요 하면 준비들 해오십니다
    드라마 대본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영자신문은 독해난이도가 높지만 어휘력 향상에 도움 많이 되고요
    회원분들과 교재 선정은 상의해서 정하시고
    아줌마들 수다떠는 걸 영어로 하는 셈치고 시작하세요

  • 2. 스터디라..
    '16.1.19 11:24 AM (211.172.xxx.248)

    주위 아줌마들 영어 수준도 천차만별이고, 원하는 것도 천차만별이라..
    일단 비슷한 수준의 회원들을 모집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학원 좀 다녀보다가 같은 반에서 수업 끝나고 스터디 모집해서..학원이랑 병행하는게 제일 쉽고요.

    그냥 모으실거면..
    일단 사람부터 모아놓고 의견 모아서 문법이든 회화든 책이든 단어든 무조건 하나를 시작하고요..
    하면서 차차 보완해 나가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원글님이 가장 하고 싶은걸 먼저 제시하고, 거기 맞춰서 해 나갈 사람을 모으는 방법이 있어요.
    이것도 물론 하면서 차차 보완해야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50 임수경의원 시작합니다 3 11 2016/03/01 618
533149 강용석 도도맘이랑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듯 7 강적들 2016/03/01 7,173
533148 10살아이들 생선뼈 잘발려먹나요? 3 궁금 2016/03/01 576
533147 대통령은 토씨하나도 고치지 않기를 원한다면! 2 2016/03/01 704
533146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7 말날 2016/03/01 952
533145 말이 느린 아이 9 마키에 2016/03/01 1,424
533144 위안부 다룬 영화 ‘귀향’의 슬픈 흥행 2 샬랄라 2016/03/01 972
533143 직권상정의 진실은 여기에 있었다 4 그것을 알려.. 2016/03/01 1,450
533142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고 해도 3 투표 잘하자.. 2016/03/01 672
533141 오래된 꿈 이야기 1 2016/03/01 575
533140 목동 오래 사신 분들..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맛집 2016/03/01 1,503
533139 테러방지법 통과되면 누가 LG, 삼성폰 사겠냐... 8 에휴 2016/03/01 1,981
533138 필리핀 한인 피살 33명 22 갑질은 원한.. 2016/03/01 12,538
533137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국민의 편지" 테러방지법 .. 2016/03/01 455
533136 라섹하고 한달 뒤 눈 화장 하신분들이요. 1 say785.. 2016/03/01 1,771
533135 (스포있음)치인트 결말 언급되어 있네요. 5 이런 2016/03/01 3,400
533134 모르면 말을 말던지 11 ## 2016/03/01 1,993
533133 결혼 꼭 해야되는건가요 17 아름드리나무.. 2016/03/01 2,980
533132 썸남 카톡엔 무조건 친절한게 좋은 건가요? 3 ㄷㄷ 2016/03/01 2,238
533131 초등 애 데리고 집나가고 싶은데요.. 10 .. 2016/03/01 4,913
533130 고딩 자녀 두신 분들.. 요즘 자녀의 최대 관심사가 뭔지 알고 .. 4 관심 2016/03/01 2,111
533129 사람들을 만나도 외로운건. 5 그저 2016/03/01 1,934
533128 이언주의원 끝났습니다 4 새날 2016/03/01 1,184
533127 결혼후 동생과의 정서적 차이 14 아리송 2016/03/01 4,980
533126 발언신청하셔서 하세요 1 .... 2016/03/01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