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파파이스..
앵커가 잘렸다는데 이걸 처벌 할 수도 없고 하고자 하는 사람도 없는거죠?
그럼 과적이나 노후 이런건 사고의 원인과 무관한게 되는건가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숨이 잘 안쉬어지네요.
파파이스 내용 세월호 특조위와 유가족 분들도 알고 계시겠죠?
보도 한 줄 안나오는 이 나라가 너무 싫다 정말.
1. penciloo2
'16.1.19 9:5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그니깐요 무조건 총선에서 여소야대 만들어야하고 정권교체해서 본떼를 보여줘야합니다
2. ....
'16.1.19 10:04 AM (110.70.xxx.113)통진당 이석기와 이정희를 좋아하고 존경하시며
스스로 태생이 선한 진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보다 멧돼지를 더 중하게 여기시는 동물사랑을 보여주시며
노무현대통령타살설과 대선개표조작과 세월호고의침몰을 믿으시는
penciloo2 님3. ....
'16.1.19 10:12 AM (110.70.xxx.113)http://blog.naver.com/actachiral/220525436355
세월호 앵커 - 운항중에 닻을 푼다고?
.
.
.
그짓을 해서 닻이 바닥에 걸렸다고 치자. 그게 초속 7~8미터로 우회전하는 세월호를 잡아당긴다고?
세월호는 짐까지 모두 따지면 일만톤이다.
바닥에 박힌 닻이 세월호를 잡아당길 정도가 되면 양묘기의 락과, 데블 클로, 브레이크는 모두 박살이 날거다.
그냥 통째로 뽑혀 나가든 부서지든 할거다. 쇠사슬은 모두 풀려 나갈거다.
양묘기는 다 고장나고 쇠사슬은 모두 유실되어 회수가 안될것이다. 이건 그냥 만화다.4. ..
'16.1.19 10:12 AM (121.190.xxx.157)열심히 하세요 두번째 댓글님..
추운데 먹고는 살아야죠5. ...
'16.1.19 10:26 AM (220.118.xxx.215) - 삭제된댓글// 121.190.xxx.157
뭐 제가 알바라도 된다는 건가요 ?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십니까 ?
날이 추워서 뇌가 얼어붙으셨나 보군요
자꾸 뱃속만 채우지말고 머릿속도 좀 채우시죠6. 대한민국
'16.1.19 10:29 AM (183.99.xxx.119)하여간 이 선동충들은 끝이 없구나.. 정부가 고의로 침몰시켰다고 먼저 지들이 원하는 결론내리고 꺼꾸로 하나씩 끼워맞추기식으로 끼워맞춤...
"당신은 어릴 때, TV를 보면서 방송사가 우리를 바보로 만들려는 음모가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 들고 나자,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방송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전달하는 비즈니스이고, 그것은 통제 따위와는 아주 거리가 먼 것이다. 음모 따위는 비관적인 발상이다. 그런 발상을 박살내 버려라! 우리는 혁명을 일으킬 수는 있다! 하지만 방송은 진정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진실이다. "
-스티븐잡스 와이어드지 인터뷰-7. 원글님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구절
'16.1.19 10:29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세월호 이후 안산에 시민 인문학 강의를 나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 초부터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단원고 아이들이 자꾸만 어른거리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은 이렇게 세월호 사건에 여전히 강하게 붙잡혀 있는데,
남편은 왜 자꾸 세월호와 관련해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다그친다는 것이다.
세계가 이 사건에 매정할수록 그녀는 더욱 이 사건에 몰입하게 된다. 그녀 안에 들어와버린
남의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시민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사건 이후 날마다 세월호 관련 서명운동에 참가한다고 했다.
또한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나 힘차게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관련한 연설을 한 여성도 본적이 있다.
그녀를 알던 사람들은 평소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양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
타자의 고통을 안는다는 것은 그들의 고통이 내게 침투해 들어왔다는 것이고, 동시에
나를 둘러싼 장막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깨진 틈으로 이웃과 만나게 된다.
신해욱의 시 - '금자의 미용실'
금자의 손에 머리를 맡긴다.
금자의 가위는 나를 위해 움직이고
머리칼은 금자를 위해
타일 위에 쏟아진다.
나의 등은 꼿꼿하고
타일은 하얗다.
머리칼은 제각각의 각도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고
나는 금자의
시간이 되어갈 것이다.
금자는 내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
나의 목
나의 머리칼을
만진다.
미래의 우리는
이런 게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타자의 슬픔을 읽고 이에 응답하는 힘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건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행동들은 '서로 스며드는 타자'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오영진, 344~7쪽8. 원글님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구절
'16.1.19 10:30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세월호 이후 안산에 시민 인문학 강의를 나갔을 때의 일이다.
강의 초부터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단원고 아이들이 자꾸만 어른거리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은 이렇게 세월호 사건에 여전히 강하게 붙잡혀 있는데,
남편은 왜 자꾸 세월호와 관련해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다그친다는 것이다.
세계가 이 사건에 매정할수록 그녀는 더욱 이 사건에 몰입하게 된다. 그녀 안에 들어와버린
남의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시민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사건 이후 날마다 세월호 관련 서명운동에 참가한다고 했다.
또한 떨리는 목소리로 그러나 힘차게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관련한 연설을 한 여성도 본적이 있다.
그녀를 알던 사람들은 평소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양 사람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
타자의 고통을 안는다는 것은 그들의 고통이 내게 침투해 들어왔다는 것이고, 동시에
나를 둘러싼 장막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깨진 틈으로 이웃과 만나게 된다.
신해욱의 시 - '금자의 미용실'
금자의 손에 머리를 맡긴다.
금자의 가위는 나를 위해 움직이고
머리칼은 금자를 위해
타일 위에 쏟아진다.
나의 등은 꼿꼿하고
타일은 하얗다.
머리칼은 제각각의 각도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고
나는 금자의
시간이 되어갈 것이다.
금자는 내 어깨에 두 손을 얹는다.
나의 목
나의 머리칼을
만진다.
미래의 우리는
이런 게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타자의 슬픔을 읽고 이에 응답하는 힘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건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행동들은 '서로 스며드는 타자'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오영진, 344~7쪽9. 오늘의 거짓선동 페어
'16.1.19 11:11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110.70.xxx.113
183.99.xxx.11910. 댓글버러지들은
'16.1.19 11:13 AM (183.109.xxx.13)쌈박하게 댓글 못쓰냐?
뭔 씨잘떼기없는 긴글 복사만 하고 댕기냐?
하긴 뭔 논리가 있어야 댓글도 제대로 쓰겠지.....11. 미친 선실
'16.1.19 11:45 AM (203.247.xxx.210)미친 오더
미친 세상12. 쓸개코
'16.1.19 11:57 AM (218.148.xxx.25)....
'16.1.19 10:04 AM (110.70.xxx.113)
통진당 이석기와 이정희를 좋아하고 존경하시며
스스로 태생이 선한 진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보다 멧돼지를 더 중하게 여기시는 동물사랑을 보여주시며
노무현대통령타살설과 대선개표조작과 세월호고의침몰을 믿으시는
penciloo2 님
→ 아이피 바꿔서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