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어떡하지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6-01-19 02:06:05
복도식 아파트예요.
12월에 알루미늄 보온재로 수도계량기함을 테이핑 처리 단단히 해놓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좀전에 주방에서 온수 틀어보니 안 나오네요. 찬물은 나오고... 

나가보니 아직 터지진 않은 상태라 드라이어로 녹이면 될 것 같은데
이 야밤에 테이핑한 거 뜯고 드라이어 소리내며 조처를 취해야 할까요?

아침까지 기다리면 계량기 동파 사태가 일어날까요?
심란합니다. 어휴
IP : 122.34.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6.1.19 2:14 AM (211.218.xxx.138)

    찬물은 나온다니 계량기쪽이 언거는 아닌것같구
    보일러온수관이 얼었을거에요 보일러밑에 관들있지요 그부분들 드라이로 녹여보세요 온수나오면 온수도 살짝 흐르게 틀어놓고요

  • 2.
    '16.1.19 2:20 AM (122.34.xxx.30)

    보일러 관은 실내인데 그게 얼었을까요?
    아무튼 알려주신 대로 함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 그 관 옆에
    '16.1.19 2:27 AM (58.143.xxx.78)

    작은 패트병에 오그라들지 않을 정도로
    뜨건 온도의 물 넣어 양 옆에 쌓아보세요.
    가득 삼십분? 이후부터 체크해보세요.
    위에 못쓰는 뽁뽁이 비닐로 주변 감싸주면
    더 좋구요.

  • 4. 흑흑
    '16.1.19 2:44 AM (122.34.xxx.30)

    보일러관 문제가 아닌 듯해요.
    좀전 드라이어기로 녹이기 전에도 관 하부는 보일러가 돌아서 따끈하고 관 상부는 차갑고 그런 상태였거든요.

    예전에도 복도에 나 있는 온수 계량기만 얼어서 아침에 드라이어로 녹여서 괜찮았던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쪽 문제인 듯. ㅜㅜ
    뉴스보니 체감온도 영하 20도라던데 아침까지 동파만 안 되주면 좋겠어요.
    캄캄하고 추운 복도에서 테이핑 뜯고(엄청 꼼꼼하게 작업한 거라) 드라이어기 돌릴 자신은 없어서 계속 한숨만 쉬고 있어요. ㅋㅎ

  • 5. 아참
    '16.1.19 2:46 AM (122.34.xxx.30)

    복도에 계량기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온수 냉수 조금씩 틀어놓으세요.

  • 6. 그 관 옆에
    '16.1.19 2:46 AM (58.143.xxx.78)

    계량기 쪽도 온수담아 녹였어요.
    시간 지나야 녹으니 넣어두고 집안에 들어와
    지긋이 기다리세요.

  • 7.
    '16.1.19 2:48 AM (122.34.xxx.30)

    58님 무슨 말씀인지 알아 들었어요. 해보겠습니다.

  • 8. 혹시
    '16.1.19 2:55 AM (58.143.xxx.78)

    돌찜질기 같은거 두어개 있슴
    그거 오뿐 충전함 천천히 자가발열 63~70도까지
    올러가요. 그거 걸래로 싸고 비닐로 둘러줌 즉효
    없슴 물패트병 작은거요. 들어가면 큰 패트병이
    좋구요. 고생하시네요.

  • 9. 헤헤
    '16.1.19 3:32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속끓이느니 처리해야겠다 싶어서 중무장하고 나가서 드라이어로 녹였어요. 3분 정도 강온풍 틀었더니 되네요.
    그정도면 이웃집에 별 민폐 안 끼친 거겠죠. ㅎ

    여러분이 가르쳐주신대로 용기에 뜨거운 채워서 두개 올려놓고 알루미늄 보온재도 마침 집에 여분이 있어서 한겹 더 둘렀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근데 왜 이시간에 깨어 계시는 거에요?
    저는 초저녁에 자고 새벽 1시에 일어나는 생체리듬이라 그런 거지만....

  • 10. 헤헤
    '16.1.19 3:33 AM (122.34.xxx.30)

    속끓이느니 처리해야겠다 싶어서 중무장하고 나가서 드라이어로 녹였어요. 3분 정도 강온풍 틀었더니 되네요.
    그정도면 이웃집에 별 민폐 안 끼친 거겠죠. ㅎ

    여러분이 가르쳐주신대로 용기에 뜨거운 물 채워서 두개 올려놓고 알루미늄 보온재도 마침 집에 여분이 있어서 한겹 더 둘렀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근데 왜 이시간에 깨어 계시는 거에요?
    저는 초저녁에 자고 새벽 1시에 일어나는 생체리듬이라 그런 거지만....

    그나저나 추위가 후덜덜합니다.

  • 11. ...
    '16.1.19 7:24 AM (183.98.xxx.95)

    세상에 ...이 새벽에 엄청 고생하셨네요
    어떻게 일어나셔서 온수 틀어벌 생각을 하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74 고딩 자녀들.. 주말 기상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9 궁금 2016/04/03 2,767
543673 저 같은 사람은 결혼 해서는 안 되겠죠? 8 .. 2016/04/03 5,317
543672 투표하고 왔습니다~! 14 zzz 2016/04/03 1,509
543671 급질문)당일 다녀올 수 있는 바다 11 봄봄 2016/04/03 1,786
543670 이리될줄 알았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3 .. 2016/04/03 2,842
543669 10억 안팎, 목동 vs잠실 vs대치동vs 개포 9 집장만. 2016/04/03 5,146
543668 초등 자녀들 ** 침대 추천해주세요 *** 그냥 지.. 5 5,7 세 2016/04/03 1,746
543667 네이트 판/월 250으로 사는 여자 29 퍼온글 2016/04/03 19,497
543666 더민당 지지자분들 맞나요 정말 너무 웃기네요 16 너무웃겨서 2016/04/03 1,513
543665 저 대치동사는데 강남잠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 강남 2016/04/03 2,543
543664 저는 많은 걸 바란 게 아니었어요 5 바람 2016/04/03 1,579
543663 정청래 트윗 5 당연 2016/04/03 1,488
543662 ~안다만, ~다만... ~다만 체 쓰시는 분들요 19 으음 2016/04/03 2,857
543661 지금 아랫층에서 세탁기돌려요 3 ... 2016/04/03 2,118
543660 사망신고후.....? 6 질문 2016/04/03 3,040
543659 급질문 3 ㅇㅇ 2016/04/03 463
543658 노안수술 부작용 6 ㅜㅜ 2016/04/03 7,547
543657 군포(일)더컸 중 김광진 의원 3 따로 또 같.. 2016/04/03 929
543656 전도연은 왜 누드씬을 찍을까... 47 .. 2016/04/03 35,713
543655 우리 냥이는 왜 살이 안찔까요. 12 은현이 2016/04/03 2,867
543654 결혼계약을 보는데요.. 1 봄날 2016/04/03 1,378
543653 더컸유세단 -진주,창원,김해,양산,부산 일요일 일정입니다 8 일요일(4... 2016/04/03 841
543652 사이로인디고블루라는 색이 뭔가요 2 . 2016/04/03 889
543651 더민주 열세 후보들은 팩트티비 없으면 어쩔뻔 했어요 ㅜ 4 열악 2016/04/03 963
543650 아이 둘 돌봐주는 시터 비용 시간당 얼마로 해야할까요 대학생입니.. 11 2016/04/03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