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애로 사항

좋은 인상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6-01-18 23:43:03

외모로는  차가워보인다, 가끔 청순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새침하고 도도하고 차가운 면도 내 안에 있겠지만

일 잘하고, 남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서글 서글 하고 재밌는 사람이고 싶어서,

새침한티 도도한 티 잘 안내고 친절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미모 관리를 위해서 미소를 자주 짓고 있는데, 그만 둘까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도 잘 웃어주니깐 차갑고 어렵게는 안보는 것 같은데,

점점 만만하게 나를 보는 것 같네요.

한국에서 사회 생활하면 다들 좀비 같아 보여서... 재밌게 살아 보려고 했는데... 이미지만 망가지는 것 같네요.


나도 남들 못지 않게 까칠한 면이 있어서 드러내봤자 피곤하니깐 안드러 내고 살면 .. 엄청 순한줄 착각하고..

자꾸 순수할 것 같다는 둥 이런 소리나 해대는데 듣는데 짜증만 나네요.

까칠하게 구는 면들이 저열해 보이니깐 알아서 조심하는 것일 뿐,

저도 성깔 부릴때 제 자신이 엄청 ugly 해 보인다는 걸 알죠.. 그래서 되도록 회사에서는 조심하는 것일 뿐

성깔 부리고 까칠하게 못부릴 이유 전혀 없죠... 하... 저한테 순진해 보인 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

꼭 성깔 부리고 지랄 지랄 하는걸 봐야 이 사람성격 있구나 하는 건지


자꾸 자기가 아는 스테레오 타입에 집어 넣으려 판단하고 분류해서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게 재미 없어지네요.

차라리 일이라도 많았으면 바쁘게 일이라도 할 텐데..이건 뭐...


차라리 인상이 험상 궃으면 사람들이 이런 엄한 소리는 안하겠죠?

아.. 뭐랄까 입만 열면 재미 없는 이야기 동조해주는 것도 짜증나고..하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남자들이 많은 직장도 참..짜증 폭발인데

여긴 여자들 많은 곳이라 정말 짜증 폭발이네요



IP : 210.103.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입맛에 맞는
    '16.1.18 11:45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사람 찾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매력있는 사람 자체가 이상하게 회사에는 없더라구요..

  • 2. ..
    '16.1.19 12:54 AM (175.118.xxx.50)

    ㄴㅔ 아무리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거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본인의 행복과 본인의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원글님이 행복해야지 남에게도 행복이 전해지니 너무 보이는거에 강박관 갖지마시고 편하게 생활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75 방송대 2학년편입 성적 바닥이면 어려울까요? 2 포에버앤에버.. 2016/01/27 1,220
522674 김주하 짤리겠네요 8 김주하 2016/01/27 26,438
522673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5 ㅠㅠ 2016/01/27 11,628
522672 락피쉬 불박서 도나 스니커즈 신어보신 분? 스니커즈 2016/01/27 1,050
522671 요즘 삼겹살 왜 이렇게 비계가 많죠? 8 삼겹살 2016/01/27 2,482
522670 최승호·박성제 부당해고 기획, MBC판 ‘내부자들’인가 3 녹취록공개 2016/01/27 588
522669 교대 나오면 무조건 선생님 되나요? 사대는 임용고시 봐야 되죠?.. 5 교육 2016/01/27 4,808
522668 일산은 왜 집값이 싼가요? 98 . . . .. 2016/01/27 30,020
522667 치인트에서 백인호 멋있지않나요? 9 치인트 2016/01/27 2,348
522666 집밥 백선생 레시피 모음이에요 ~ 20 백선생종영 2016/01/27 5,303
522665 고마운 부동산 사장님!? 4 .. 2016/01/27 1,655
522664 무지막지하게 싸우는 두딸 어찌 가르치나요? 17 오늘 2016/01/27 2,618
522663 이마트 온라인배송이 바뀌었네요 10 .. 2016/01/27 4,949
522662 친정엄마 칠순 생신잔치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6/01/27 1,107
522661 판교역주변 택배 어디서 보내요? 3 판교 2016/01/27 1,319
522660 이케아 소품 중에서 괜찮은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케아 2016/01/27 2,325
522659 미미파솔 솔파미레로 시작하는 곡 제목 11 .. 2016/01/27 13,721
522658 노모 인터넷 화상으로 관리 ? 4 외국에서 2016/01/27 1,109
522657 깍두기를 담갔는데... 1 2016/01/27 859
522656 저처럼 약과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9 .. 2016/01/27 5,205
522655 재수한 조카가 경인교대 예비50번 받았다는데. 11 궁금 2016/01/27 9,471
522654 1회용 렌즈 이틀 착용 괜찮을까요? 5 렌즈 2016/01/27 3,967
522653 자하람간장게장- 명절선물 4 고민 2016/01/27 654
522652 18살 차 가까운 연상녀 좋아하는게 가능한가요?? 23 ........ 2016/01/27 9,064
522651 살기 힘들때는 그냥 힘든채로 사는거죠? 48 1234 2016/01/27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