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애로 사항

좋은 인상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6-01-18 23:43:03

외모로는  차가워보인다, 가끔 청순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새침하고 도도하고 차가운 면도 내 안에 있겠지만

일 잘하고, 남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서글 서글 하고 재밌는 사람이고 싶어서,

새침한티 도도한 티 잘 안내고 친절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미모 관리를 위해서 미소를 자주 짓고 있는데, 그만 둘까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도 잘 웃어주니깐 차갑고 어렵게는 안보는 것 같은데,

점점 만만하게 나를 보는 것 같네요.

한국에서 사회 생활하면 다들 좀비 같아 보여서... 재밌게 살아 보려고 했는데... 이미지만 망가지는 것 같네요.


나도 남들 못지 않게 까칠한 면이 있어서 드러내봤자 피곤하니깐 안드러 내고 살면 .. 엄청 순한줄 착각하고..

자꾸 순수할 것 같다는 둥 이런 소리나 해대는데 듣는데 짜증만 나네요.

까칠하게 구는 면들이 저열해 보이니깐 알아서 조심하는 것일 뿐,

저도 성깔 부릴때 제 자신이 엄청 ugly 해 보인다는 걸 알죠.. 그래서 되도록 회사에서는 조심하는 것일 뿐

성깔 부리고 까칠하게 못부릴 이유 전혀 없죠... 하... 저한테 순진해 보인 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

꼭 성깔 부리고 지랄 지랄 하는걸 봐야 이 사람성격 있구나 하는 건지


자꾸 자기가 아는 스테레오 타입에 집어 넣으려 판단하고 분류해서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게 재미 없어지네요.

차라리 일이라도 많았으면 바쁘게 일이라도 할 텐데..이건 뭐...


차라리 인상이 험상 궃으면 사람들이 이런 엄한 소리는 안하겠죠?

아.. 뭐랄까 입만 열면 재미 없는 이야기 동조해주는 것도 짜증나고..하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남자들이 많은 직장도 참..짜증 폭발인데

여긴 여자들 많은 곳이라 정말 짜증 폭발이네요



IP : 210.103.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입맛에 맞는
    '16.1.18 11:45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사람 찾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매력있는 사람 자체가 이상하게 회사에는 없더라구요..

  • 2. ..
    '16.1.19 12:54 AM (175.118.xxx.50)

    ㄴㅔ 아무리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거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본인의 행복과 본인의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원글님이 행복해야지 남에게도 행복이 전해지니 너무 보이는거에 강박관 갖지마시고 편하게 생활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64 고관절 안좋은데 발레해도 괜찮나요? 4 ㅡㅡ 2016/06/03 2,878
563563 바장조 도가 파인가요?? 3 음악 음계 2016/06/03 1,725
563562 우체국 택배랑 대한통운 같은 택배랑 왜 그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 6 아이블루 2016/06/03 1,827
563561 얼마전 여기 딸 사시때메 글 올렸는데요~~ 5 마나님 2016/06/03 1,607
563560 후라이팬 뒷면 어떻게 깨끗이 닦아요? 6 ... 2016/06/03 3,960
563559 40넘어 콧구멍 흰코털들은 어쩔건데요??? 23 하나도 2016/06/03 8,546
563558 우울증땜에 새벽 1시반 3시에 깨요 5 2016/06/03 2,002
563557 6월 모의 수능 국어 문제 유출 18 뽀드득 2016/06/03 3,796
563556 다이어트중인데 생리가 안나와요ㅠㅠ 7 ㅇㅇ 2016/06/03 2,176
563555 미국 '주말 한미 국방장관 사드 논의' 배치발표임박 2 나쁜놈들 2016/06/03 660
563554 조기폐경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수치가 위험 수준이네요 3 ... 2016/06/03 2,983
563553 태국 파타야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6/06/03 1,607
563552 걷기운동하고 있는데요 ㅠ 14 피곤피곤 2016/06/03 4,297
563551 제발 어머니라고좀 안했음 좋겠어요 33 하ㄴ 2016/06/03 6,941
563550 노트북에서 크롬 구글 음성 검색? .... 2016/06/03 605
563549 의왕에 있는 교통대 3 고딩 2016/06/03 1,731
563548 오해영보다가 쪽팔림에 동감할때...ㅋㅋ 11 일상의 쪽팔.. 2016/06/03 3,908
563547 책 추천과 채식주의자 읽은 분들 얘기해봐요 5 la mur.. 2016/06/03 1,549
563546 액자틀 주문하려는데 사이즈 조정 안되나요 1 액자 틀 .. 2016/06/03 778
563545 영어만 잘하는 아들이 어제부터 학원을 다니는데 공고를 가겠다고 12 중3아들 2016/06/03 2,315
563544 남푠될 사람이 허리가 자주 아파요.. 12 선샤인 2016/06/03 2,624
563543 키플링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3 키플링 2016/06/03 1,476
563542 대학생 남자아이 귀가시간 궁금합니다. 5 6월 2016/06/03 1,866
563541 남편이 말을참예쁘게해요 13 ... 2016/06/03 4,146
563540 가스레인지위에 후드가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6 환기 2016/06/0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