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 애로 사항

좋은 인상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6-01-18 23:43:03

외모로는  차가워보인다, 가끔 청순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새침하고 도도하고 차가운 면도 내 안에 있겠지만

일 잘하고, 남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서글 서글 하고 재밌는 사람이고 싶어서,

새침한티 도도한 티 잘 안내고 친절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미모 관리를 위해서 미소를 자주 짓고 있는데, 그만 둘까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도 잘 웃어주니깐 차갑고 어렵게는 안보는 것 같은데,

점점 만만하게 나를 보는 것 같네요.

한국에서 사회 생활하면 다들 좀비 같아 보여서... 재밌게 살아 보려고 했는데... 이미지만 망가지는 것 같네요.


나도 남들 못지 않게 까칠한 면이 있어서 드러내봤자 피곤하니깐 안드러 내고 살면 .. 엄청 순한줄 착각하고..

자꾸 순수할 것 같다는 둥 이런 소리나 해대는데 듣는데 짜증만 나네요.

까칠하게 구는 면들이 저열해 보이니깐 알아서 조심하는 것일 뿐,

저도 성깔 부릴때 제 자신이 엄청 ugly 해 보인다는 걸 알죠.. 그래서 되도록 회사에서는 조심하는 것일 뿐

성깔 부리고 까칠하게 못부릴 이유 전혀 없죠... 하... 저한테 순진해 보인 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

꼭 성깔 부리고 지랄 지랄 하는걸 봐야 이 사람성격 있구나 하는 건지


자꾸 자기가 아는 스테레오 타입에 집어 넣으려 판단하고 분류해서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게 재미 없어지네요.

차라리 일이라도 많았으면 바쁘게 일이라도 할 텐데..이건 뭐...


차라리 인상이 험상 궃으면 사람들이 이런 엄한 소리는 안하겠죠?

아.. 뭐랄까 입만 열면 재미 없는 이야기 동조해주는 것도 짜증나고..하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남자들이 많은 직장도 참..짜증 폭발인데

여긴 여자들 많은 곳이라 정말 짜증 폭발이네요



IP : 210.103.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입맛에 맞는
    '16.1.18 11:45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사람 찾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런 매력있는 사람 자체가 이상하게 회사에는 없더라구요..

  • 2. ..
    '16.1.19 12:54 AM (175.118.xxx.50)

    ㄴㅔ 아무리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거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본인의 행복과 본인의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원글님이 행복해야지 남에게도 행복이 전해지니 너무 보이는거에 강박관 갖지마시고 편하게 생활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00 40대 주부 일자리 구청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10 알바 2016/01/19 5,201
519399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6/01/19 1,860
519398 이재명, "정부탄압 계속되면 선거 등 국가위임사무 거부.. 2 작은희망 2016/01/19 790
519397 2016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9 385
519396 오늘 수도권 낮 최고기온 영하 8도.. 다들... 2016/01/19 632
519395 (살인 세월호) 이슬람 단지는 왜 만드나요? 17 전북인산에 2016/01/19 2,108
519394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172
519393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407
519392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876
519391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714
519390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074
519389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253
519388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824
519387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2,902
519386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2,839
519385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006
519384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437
519383 어머님들 자녀들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2 런천미트 2016/01/19 1,276
519382 저희 형님(시누이) 이야기.. 하소연 글이에요. 5 며느리 2016/01/19 3,495
519381 저는 선물이 싫어요 35 .. 2016/01/19 16,248
519380 종로 반쥴이요 5 .. 2016/01/19 2,055
519379 체감영하20도.밖에서.텐트도 못 치고 어째요ㅠㅠ 28 추워서 2016/01/19 14,649
519378 이런 소소한 손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 죠죠 2016/01/19 723
519377 엽기 사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어휴 2016/01/19 1,781
519376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