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는데

작성일 : 2016-01-18 22:00:32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고 싶다는 가족들때문에 어떡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생각해둔 투어는

반딧불투어와

증기기차투어에요.


반딧불은 코타에서나 장관을 볼수있다고 하는데

왕복소요시간이 많이 걸려서 싫다고하네요.


증기기차투어는 여기서 예약이 안되서 가봐야 가능여부가 결정되는거고.


예비중,예비고 아이들인데 그동안 공부스트레스 좀 있었는지 이번에 여행가서는 숙소에서 물놀이나 하고 푹 쉬고 오고 싶다는데

그러면 해외여행가서 뭐하는건지?ㅎㅎ


이럴경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58.232.xxx.8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타 딱히 관광코스는 아니죠
    '16.1.18 10:07 PM (175.223.xxx.66)

    저도 반딧불이는 했는데 큰 감흥은 없었어요.

    전 숙소가 샹그릴라탄중아루였는데 그냥 비치, 수영장에서 놀다가 무슨사원 하나 보고 센터포인트 가고 그 정도 였어요.

    필리피노마켓도 딱히 별로고, 그 근처 석양보다 탄중아루에서 보는 게 낫던데요. 크게 깨끗하지 않았어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수트라하버에 점심부페 먹으러가고 먹고 요트 구경하고
    하루는 호핑투어가고 이렇게 보냈어요.

  • 2. 섬투어있어요..
    '16.1.18 10:08 PM (183.107.xxx.249) - 삭제된댓글

    꽤 깊은데서 스노클링 시켜주던데 그럭저럭 볼만했어요.. 화이트비치에서 놀게 해주고요..
    반딧불은 선셋까지해서 오후시간 알차게 쓸수 있어서 전 참 좋던데..

  • 3. 원글
    '16.1.18 10:09 PM (58.232.xxx.81)

    반딧불 별로인가요?
    애초에 반딧불 염두에 두고 숙소를 2 2로
    처음엔 시내숙소
    마지막은 수트라하버로 정했거든요.

    시내숙소도 맛집투어하고 수영장이 있으니까 수영하고 그렇게 보낼까요?
    차타고 멀리가는거 싫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이번 방학 공부스트레스 풀어주려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좋겠죠?

  • 4. 원글
    '16.1.18 10:10 PM (58.232.xxx.81)

    섬투어는 전혀 계획이 없어요.
    코타 섬들 필리핀에 비하면 별로라고 해서요.
    세부에서 호핑투어는 많이 해서 이제 섬투어는 별 감흥이 없어서

  • 5. dd
    '16.1.18 10:10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증기기차타시는가면 수트라에 묵으시나봐요
    전 4살 데리고 라사리아 묵고 섬투어 반딧불투어 다녀왔는데 아이도 안 힘들어하고 괜찮던데요
    반딧불투어 별 기대 안했는데 잘 다녀왔다싶었어요
    아직도 기억에 제일 남네요

  • 6. mori
    '16.1.18 10:11 PM (125.176.xxx.221)

    남편과 5박6일 쉬다왔었는데
    가장 좋았던건 섬(사피, 마누칸, 마누틱...)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스노쿨링 햇던게 제일 좋았어요. 다시 간다해도 해변에 누워서, 물놀이하면서 밥먹고 쉬고파요 ㅎㅎ

    시간이 많아서 반딧불, 키나발루 산투어, 만타나니 투어도 다 했었는데 남편은 차 타고 이동하는 시간 너무 길어서 피곤했다고 하네요. 반딧불은 태어나서 처음보는거라 신기하긴 했어요.
    한국인들이 하는 투어가 가격이 좀 있는편이라 관심없으시면 굳이 하실필요 없을것 같아요.

  • 7. ...
    '16.1.18 10:14 PM (112.162.xxx.219)

    증기기관차 투어는 잘모르겠지만 만따나니 섬에서의 스노클링은 가볼만 하더군요.
    반딧불 투어도 그닥 좋은줄은(봉고차로 2시간 거리) 모르겠고 왕복으로 4시간 거리를
    반딧불 투어로 헛시간 보냈습니다...ㅡ,.ㅡ

  • 8. 원글
    '16.1.18 10:19 PM (58.232.xxx.81)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딧불 투어가 참 호불호가 극명해서 고민이에요.
    어떤 사람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어떤 사람은 긴시간 들여가서 30분 보고 오는 허무한 투어였다.

  • 9.
    '16.1.18 10:40 PM (49.171.xxx.10)

    중3올라가는아이 7살때 갔었는데
    지금코타가자면 우린앤 안갈듯ㅋㅋ
    키나발루 산에 가는 투어같은것도있던데
    그런거 알아보세요
    애들어려서 못 간 투어 넘 아쉬웠어요ㅠ

  • 10. 댓글
    '16.1.18 10:42 PM (64.233.xxx.209) - 삭제된댓글

    투어 가고 싶운 사람만 다녀 와요.
    사람은 다 다른 데 억지로 할 필요 있나요?

    수영장에서 여행 내내 수영만 하고 와도 좋지요.
    여행 가면 돌아다녀야 여행인가요?

  • 11. mori
    '16.1.18 10:42 PM (125.176.xxx.221)

    산투어 비추요~~ ㅋㅋㅋ
    아이들 투덜거리는 소리가 제 귀까지 들릴듯... ㅋㅋ

    조심히 다녀오세요^^

  • 12. ..
    '16.1.18 10:52 PM (175.211.xxx.173)

    캘리베이 가서 서핑하고 바틱하고 재밌었어요. 원주민 마을 투어는 정말 좋았구요.

  • 13. ......
    '16.1.18 10:56 PM (112.150.xxx.143)

    물놀이만 해도 충분히 재밌어요
    저희는 1월초 관광 하나도 안 하고 3박5일 있었는데요
    마누칸 사티섬만 하루씩 이틀연속 갔다왔구요
    너무 짧게 느껴저서 6월초에 또 8일 갔다오려구 해요
    수트라하버 마젤란 묵었구요
    너무 좋았어요

  • 14. ...
    '16.1.18 10:56 PM (114.203.xxx.240)

    수트라하버 2박
    샹그릴라 탄중아루 2박 했거든요.

    리조트에서 쉬는거만 하셔도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저희도 장거리 이동 싫어서 투어는 안했었어요.

    그리고 첨에 시내호텔 2박 예약했다가 공항서 남편 보여주니 너무 별로라고 해서
    비행기타기 5분전에 급 예약해서 수트라하버로 갔었네요..

    코타는 리조트가 중요하겠더라구요.

  • 15. 코알라
    '16.1.18 11:04 PM (124.49.xxx.144)

    중딩 아이 포함 식구들이 오직 휴양을 원해
    그래서 편의성을 위해 수트라 하버 클럽룸에 묵었고 아이가 스노클링은 좋아해서 마누칸 섬에 한나절 다녀오고 계속 먹기와 수영,한나절은 리조트내 수트라 하버 G.C에서 골프했어요.
    골드카드 끊지 않고 오후에 시내에 나가 웰컴,깜풍아이르에서 계속 씨푸드 먹고 와리사 스퀘어의 디터치에서 마사지 이틀 계속하고 kk플라자에서 몇 가지 사고 ...충분히 휴식이 되었는지 중학생 아이 온순해져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구요, 남편도 휴식이 되었다고 하네요.
    반딧불은 오히려 더 피곤할 것 같고 초등아이도 아니라 고민하다가 하지 않았구요.증기기관차도 좀 어려야 좋아할 듯 하고요 (기관차 투어는 가서 보면 예약이 차서 대부분 힘든걸로 알고 있어요,)

  • 16. 원글
    '16.1.18 11:11 PM (58.232.xxx.81)

    네. 감사합니다.^^
    충분히 휴식하는거 그걸 목표로 해야겠어요.
    휴식과 맛집투어

  • 17. 제제
    '16.1.18 11:11 PM (119.70.xxx.159)

    코타키나발루 참고하겠습니다

  • 18. ..
    '16.1.18 11:18 PM (220.89.xxx.93)

    반딧불이 투어가 저는 기억에 많이 남아요.
    석양을 보는 것도 환상 그 자체였구요.
    저도 수트라하버에서 골프 했는데 양잔디가 체질이었는지 기분좋게 잘 치고 왔어요.
    코타키나발루 여행 참 좋았어요.

  • 19. 원래
    '16.1.18 11:35 PM (14.48.xxx.47)

    코타키나발루는 휴양 목적 아닌가요? 저두 암것도 안하고 리조트에서 수영하고.시장.마켓.마누카섬? 만갔다왔어요. 애들은 수영을 제일 좋아하드라구요. 그렇게만 해도 좋은 추억 쌓을수 있어요

  • 20.
    '16.1.19 9:16 AM (59.25.xxx.110)

    그냥 가서 결정해도 될것 같아요.

  • 21. qksel
    '16.1.19 9:17 AM (122.34.xxx.34) - 삭제된댓글

    반딧불투어 별로였던 분들은
    아마 패키지였을것 같아요.
    현지인에게 직접 예약하면
    오후3시쯤 데리러 와서
    도착해서 한시간쯤 보트타고 강을 둘러보면서
    도마뱀, 원숭이 등등을 자세히 보여줘요.
    돌아와서 간단히 밥을 먹고(한 열가지 음식, 부페식)
    어두워질때 나서요. 일몰 보여주고
    완전 깜깜해지면 반딧불 보러 가요.
    반딧불이 큰 나무에 가득 있어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한시간가량 천천히 충분히 보여줘요.
    그 투어 중간에 하*투어 깃발 단 보트가 와서
    한 십분 보여주고 잽싸 나가더군요.
    패키지는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반딧불투어는 참 좋았어요.
    하지만,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 시간아까운것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놀고싶어하면, 부모님만 다녀오시면 어때요?
    애들도 다 컸쟎아요.

  • 22. ....
    '16.1.19 9:55 AM (221.139.xxx.210)

    수트라하버에 묵었었어요
    반딧불이는 볼때는 좋았는데 오가는 길은 정말 힘들고 공포스러웠어요
    왕복 2차선에서 어찌 그리 미친듯이 운전들을 하는지 몇시간 동안 진땀을 흘렸네요
    우리 기사분이 좀 더 심했을수도 있지만 말레이시아 운전이 대체로 난폭하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25 신혼집 마련할 때 다들 얼마 해가셨어요? 19 글쎄 2016/01/19 6,887
519224 예비 중 교복 지금 안 맞추나요? 10 .. 2016/01/19 1,198
519223 어제 퇴근 전에 올리려고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1/19 422
519222 콘텍트렌즈 저렴히어디서구입하세요? 3 파랑 2016/01/19 799
519221 화장실 난방기가 따뜻한가요 7 asd 2016/01/19 2,570
519220 진실은 뭔가요? 진실 2016/01/19 447
519219 회계일 잘 아시는 82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 .... 2016/01/19 1,173
519218 시누이가 아기를 낳았는데, 언제 가면 될까요? 14 새댁 2016/01/19 2,092
519217 40대 주부 일자리 구청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10 알바 2016/01/19 5,237
519216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6/01/19 1,895
519215 이재명, "정부탄압 계속되면 선거 등 국가위임사무 거부.. 2 작은희망 2016/01/19 831
519214 2016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9 427
519213 오늘 수도권 낮 최고기온 영하 8도.. 다들... 2016/01/19 670
519212 (살인 세월호) 이슬람 단지는 왜 만드나요? 17 전북인산에 2016/01/19 2,150
519211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207
519210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447
519209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921
519208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765
519207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121
519206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293
519205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864
519204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2,945
519203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2,875
519202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043
519201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