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같이 먹는 전골이나 찌개에 개인 숟가락 담그는 인간들

....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6-01-18 21:47:48
어떤 사람때문에 미치겠네요.
개념이 없어요. 개념이.
위생 개념이 없어요.
국자 있고 개인접시 있는데도 왜 그딴 짓을 하는건지원,..,
오늘은 애들까지 데리고 나와서 하나있는 된장찌개에 숟가락을 푹...
중간에 자리 박차고 일어날뻔 했네요.
이제 도저히 못참겠어요.
남편들끼리 사업적 관계가 있는지라 안보고 살 순 없지만 적어도 식사자리는 피해야겠어요.


IP : 114.93.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1.18 9:57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생각보다 같이 먹는 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집에서도 같이 안 먹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거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밖에서 같이 먹는 거 안 먹어요 저는.
    한번은 정말 깔끔떠는 스타일 애들 친구 엄마 두 명이랑 중국집에 갔는데
    요리 세가지 시켜서 나누어 먹는데 덜어먹는 숟가락도 다 있는데
    그냥 자기 젓가락 숟가락으로 뒤적뒤적하면서 푸욱푸욱 떠먹더군요.
    무지 깔끔떠는 여자들도 그러는데요 뭐.

  • 2. 피할수없으면
    '16.1.18 10:56 PM (50.191.xxx.246)

    그 사람이 숟가락 대기전에 먼저 원글님 가족들 드실거 덜어놓으세요.
    전 시어머니께서 덜어먹으면 정없다는 궤변론자에다 퍼런 배추잎 찾으며 들쑤시고 김치그릇밑바닥을 휘저으며 국물 떠드시는 분이라ㅠㅠ 시어머니 드실 김치는 배추잎부분만 따로 썰고 국물 흥건히 얹어 시어머니앞에 놓아드리고 찌개는 물론 계란찜까지 제가 먹을거 미리 덜어요.
    아이들도 어렸을땐 아무 소리 없더니 크니까 할머니께서 숟가락으로 음식 휘젓는게 싫은지 따로 앞접시에 덜어먹어요.

  • 3. ...
    '16.1.18 11:17 PM (210.178.xxx.97)

    유난 떠는 게 아니고 실제로 위생상 안 좋은 건데 아직도 많이 그러더라구요. 위암 발병률 증가가 우리나라가 1위라는데 짜게 먹고 고기 많이 먹는 것도 있지만 술잔 돌리고 같이 떠 먹고 헬리코박터균도 진짜 조심해야 되는데.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들도 그러니 그 집은 어떨까 싶어요. 그냥 안먹고 말아요. 내가 위생교육 시키고 욕은 욕대로 먹고 그러기는 싫어요. 그냥 저 사람은 속병이 빨리 나겠구나 하고 마세요.

  • 4. .....
    '16.1.18 11:49 PM (114.93.xxx.90)

    안그래도 먼저 덜어놓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상에 내려지자마자 숟가락을 넣은거에요.
    기다렸다는듯이.
    요리 나올때마다 .. 아 욕나와요.

  • 5. ㅇㅇ
    '16.1.18 11:54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욕하세요. 드러워서 같이 못먹겠네 ㅅㅂ. 하고.ㅋㅋ
    요즘은 그게 정말 끔찍하게 싫은데 예전엔 왜 그런 걸 못 느꼈는지 모르겠어요. 참 신기함.

  • 6. ㅜㅜ
    '16.1.19 11:11 AM (222.106.xxx.28)

    전 숟가락 찌게냄비에 도달하기전에 손으로 막은적 있 ㅠㅠ
    종업원에게 국자달라고 소리치면서 ㅋㅋㅋㅋ
    요즘은 다들 개인위생 따져서 찌개냄비에 숟가락 집어넣는
    미개인은 없던데 ㅠㅠ
    남편분이 살짝 기분안나쁘게 지적(조언)해주시면 안될까요

  • 7. ^^*
    '16.1.19 1:23 PM (221.150.xxx.225)

    그니까요 전 그러면 그 숟가락 제숟가락으로 잽싸게 쳐냅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매너없는사람으로 보이냐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40 재미 삼아 기억나는 옛날 아파트 가격 얘기해 보실래요? 19 부동산 2016/04/03 8,878
543639 키작으면서 몸매좋은 여자 연예인알려주세요 19 2016/04/03 7,347
543638 스텐 전기주전자 계속 써도 될까요? 9 .. 2016/04/03 3,552
543637 자존감(?) 얘기가 나와서 3 이런 2016/04/03 1,507
543636 헤어오일 꼭 비싼 거라야 하나요? 1 2016/04/03 1,210
543635 제일평화시장 밤에 가면 어떤가요? 6 2016/04/03 2,185
543634 교복 흰와이셔츠 색깔이 왜이럴까요~? 10 왜그럴까 2016/04/03 2,433
543633 갈비 양념에 두부를 졸이면 먹을만 할까요 4 맛있을까 2016/04/03 1,096
543632 40후반 몸이 분거같아요 5 부기 2016/04/03 1,934
543631 빗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여울 2016/04/03 2,721
543630 진선미후보 지원유세중)문재인의원 인기 쩌네요 7 ... 2016/04/03 1,561
543629 이 영화 제목 좀요~~~ 9 ^^ 2016/04/03 1,005
543628 암이 걸리는 게 평소 안 좋던 장기에 주로 생기나요... 4 2016/04/03 3,199
543627 아까 인터넷 쇼핑몰 알려달라는 글..지워졌나요??? ,,, 2016/04/03 1,373
543626 20대가 지나간게 너무 서글퍼요 7 ... 2016/04/03 2,469
543625 버리는 습관 저도 글 하나. 옥스포드대 나온 중국여자의사 집을 .. 69 wpdlf 2016/04/03 22,460
543624 친구와 기나긴 이별 5 슬픔 2016/04/03 2,107
543623 포스터 칼라 물감도 파렛트에 덜어 말리나요? 1 내일해요 2016/04/03 729
543622 명동거리 이제 안갈래요ㅠ 34 oo 2016/04/03 19,387
543621 사랑 없이 안좋아하지만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12 고민 2016/04/03 6,969
543620 결혼부심... 22 ㅇㅇ 2016/04/03 7,586
543619 한줄기 희망을 봅니다 닥시러 2016/04/03 482
543618 동천래미안 복층 아시는분 2 .. 2016/04/03 1,623
543617 영화 남과 여 좋았어요. 3 2016/04/03 2,373
543616 배추가 짜게 절여졌어요. ㅠㅠ 4 ㄹㄹ 2016/04/0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