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떠오르는 증오하는 인간

볼드모트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6-01-18 18:52:46

살면서 정말 이렇게 어떤 여자를 증오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매일 떠오릅니다

다행히 매일 만나지는 않지만요

어쩔수없이 이 여자 이름이 눈에 들어올때가 있는데

저도 모르게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어떻게해야 이 여자를 잊어버릴수 있을까요

억울하거나 짜증나는거 퍼붜주는거는 애초에 포기했습니다

그게 통하는 인간이라면 이렇게 증오스럽지도 않을거니까요

제가 이 여자보다 잘되면 완전히 잊혀질까요?

이미 이 여자보다 더 잘되었고 예전부터 그랬어요

이런 감정으로 감정낭비를 하면서 산다는거 자체가 참 피곤하네요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IP : 183.109.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8 6:57 PM (220.167.xxx.66)

    저도 딱 그런 여자하나 있는데.. 정말 어떻게든 저주해보려고 별별 상상 다 해봤는데 그게 다 진짜 부질없고 자기 자신만 갉아먹어요 저는 보란듯이 잘사는게 복수다 하고 살고있어요 님도 아무리 용서하기 힘들어도 결국 그럴수록 본인만 다친다는걸 빨리 깨달으세요. 저는 같은 건물 살다보니 마주치기까지해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주변사람들 어찌 그런여자 용서하냐고 대단타말할정도..

  • 2. 햇살햇볕
    '16.1.18 7:10 PM (211.210.xxx.12)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 여자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때 회피하지 말고 그 느낌에 머뭅니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 어떤 생각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때 난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충분히 세밀하게 자신의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과거에 비슷한 느낌을 느낀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비슷한 경험이 떠오르면 그 경험을 생각하며 그때의 내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이 들어 그 감정을 느꼈는지 생각해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여자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상대방에게 내 느낌을 말로 표현했으면 좋았을테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당사자와 소통은 포기하셨다니
    이렇게 매번 자신의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내 감정을 만나야 그나마 그 감정이 해소가 될 겁니다.
    아마 혼자 하시기 힘드실 거예요.
    그러면 믿을만한 심리상담가에게 개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 3. ..
    '16.1.18 7:11 PM (116.41.xxx.188)

    저도 괜히 모임나가서 그런사람들 때문에 기분나빴는데요. 일단 연락처 다 지웠구요. 소리없이 내가 잘사는게 제일 좋은 거라 생각들었고 바쁘게 살면서 잊어버리려 노력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에요.

  • 4. ....
    '16.1.18 9:13 PM (116.32.xxx.15)

    뭣때문에 증오하게되셨나요?
    이유를 모호하게쓰셔서 증오의 깊이가 짐작되지않아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47 다같이 먹는 전골이나 찌개에 개인 숟가락 담그는 인간들 5 .... 2016/01/18 1,709
519346 장인,장모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5 ? 2016/01/18 2,006
519345 부동산이 집값을 다르게 얘기하네요 8 다 그런건지.. 2016/01/18 3,259
519344 요실금수술과 치질수술 같이할수있나요? 3 지니맘 2016/01/18 1,395
519343 세월호6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8 263
519342 아파트 1층 이사왔는데 세탁기 돌리면 베란다 물이 역류해요. 23 ... 2016/01/18 17,021
519341 전교1등에 관한 재수없는 질문하나 드려요 ㅠ.ㅠ 7 생기부 2016/01/18 3,175
519340 류준열 평상시에 말 진짜 많을것 같아요 22 V앱 다보고.. 2016/01/18 6,507
519339 현대판 공얌미300석에 몸을 팔라고 3 .. 2016/01/18 1,486
519338 갑자기 연락 끊은 이상한 선배?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3 황당 2016/01/18 1,688
519337 한양대 수교과 / 부산대 수교과 50 투머프 2016/01/18 5,965
519336 진상 목사님집 우리 윗집 5 우앙 2016/01/18 2,615
519335 명절에 여행 비싸지 않게 갈 방법? 3 게을러 2016/01/18 1,597
519334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고민중이에요~ 14 워킹맘 홧팅.. 2016/01/18 10,591
519333 층간소음슬리퍼 레오젠이나 스티코 아세요? 층간소음 2016/01/18 913
519332 불짬뽕을 국물한방울까지 다 먹었네요 8 왠일 2016/01/18 2,129
519331 엄마는 몰랐다네요 6 ㅇㅇ 2016/01/18 2,581
519330 잠실로 이사갑니다. 신천역 주변? 5 궁금 2016/01/18 2,418
519329 뇌물 먹고 감방 다녀온 새누리 출신 전 국회의원이 1 얼리버드 2016/01/18 624
519328 이번주 제주도 여행~ 8 ^^ 2016/01/18 1,883
519327 화장품 유통기한이요. 살빼자^^ 2016/01/18 380
519326 탱자씨 이건어뗘? 10 .. 2016/01/18 738
519325 결혼 3년차를 맞이하며 드는 생각들 7 결혼 3년 2016/01/18 3,324
519324 유통기한 지난 꿀 먹어도 되나요? 2 긍정모드 2016/01/18 4,485
519323 횟집 수족관에서 경매받은 상어가 새끼 낳았대요 13 아름다워 2016/01/18 5,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