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고 궁금해요..

중3 되요..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6-01-18 18:11:45
오늘 신문에 특목고 특집기사를 보다 궁금해서 여쭤봐요. 강남권에서 내신 전체 15프로 하는 남자아이인데 항상 국어랑 도덕에서 b를 맞아요..이번에 처음으로 국어는 A받았는데 도덕은 여전히..ㅠㅠ

수학, 과학은 한번도 빠짐없이 A에요. 영어도 그렇고요.. 과학고는 정말 수학 과학만 보나요? 과학고는 생각안해봤고 그냥 동네 자사고 생각해왔는데 아이가 수학 과학쪽 공부를 상대적으로 쉽게해요. 같은 시간 투자했을때 효율이 높죠. 수학은 지금 선행 미적 하고 있고 과학은 인강으로 지금 화1 시작했어요. 수학은 학원을 쭉 다녔지만 과학은 영재원 발명, 과학 듣느라 시간이 않되서 다닌적 없고요. 교육청 영재원 다닌것도 도움 되나요?

전 아이 전체 성적이 반 5등 정도에 머무르니 창피해서라도 쌤에게 추천서 써달란 말을 못하겠는데 남편은 부딛혀 보라고..중3때 성적 올려보라고 계속 과학고 얘기해요. 이런 아이 지금이라도 준비하면 늦지 않았을까요? 참고로 아이는 엉덩이 무지 가볍고 중2때 담임쌤은 과학고는 공부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가야한다면서 우리아이는 친구랑 노는것 좋아해서 잘 모르겠다고 하세요.. 게임도 좋아하고 공부는 시켜야만 하는 아이에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21.8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표로
    '16.1.18 6:13 PM (14.52.xxx.171)

    공부 하는건 좋은데요
    아마 과고가도 잘 버티지 못할거에요
    과고가 목표가 아니라 거기가서 좋은 대학 가는게 목표잖아요
    그럼 안가는게 맞다고 봐요

  • 2. ..
    '16.1.18 6:30 PM (118.222.xxx.132) - 삭제된댓글

    늦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학과학을 그정도해서는 힘들어요

  • 3. 과고
    '16.1.18 6:36 PM (58.127.xxx.236) - 삭제된댓글

    3년 내신 1%, 올A 이번에 합격했어요.
    선행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돼요.
    하지만 부모의 권유 보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가서도 버텨낼 수 있어요.
    본인도 과고를 꼭 가고 싶어한다면 과고 원서 써보세요.
    떨어지더라도 자기소개서 쓰고, 면접보고 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도 많을겁니다.

  • 4. .......
    '16.1.18 6:39 PM (39.7.xxx.48) - 삭제된댓글

    4월인가 5월초에 영재교 입시 있습니다. 여기 써보시고, 8월에 과학고 입시 있습니다. 여기 또 써보세요. 기회 2번 다 활용하세요. 3월에 샘에게 의향을 밝혀두세요. 그리고 날짜 안놓치게 미리미리 준비하시고요.

  • 5. 예비중3
    '16.1.18 6:57 PM (1.241.xxx.130) - 삭제된댓글

    강남권이면 수학 과학이 월등이라는 말은 학교시험에서 A 받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요.
    선행이 미적이랑 화1이면 많이 늦네요..과학고 준비하는 분들은 훨씬 전부터 준비해요..

  • 6. 예비중3맘
    '16.1.18 7:04 PM (1.241.xxx.130)

    강남권이시면 주변에서 과고 준비하는 애들 많이 보셨을텐데...

    수학과학이 월등하다는 말은 학교시험 A를 뜻하는게 아니라 훨씬 선행도 많이 해야 하고, KMO 경시에서도 상을 탈 수 있는 실력이야 된다는 뜻인데요..

  • 7.
    '16.1.18 7:14 PM (119.14.xxx.20)

    떨어져도 심리적으로 큰 타격이 없다면, 일단 준비야뭐...

    그런데, 학교에서 원서를 써줄까요?
    외고도 명목상으로는 영어만 봐도 특목고 원서는 대부분은 전교권 위주로 쓰잖아요.

    보통 수학 잘하면 외고 가라 하고, 영어, 국어 잘하면 과고 가라고도 하죠.
    거꾸로 말한 게 아니고요, 그만큼 기본은 당연한 거고, 거기서 버티려면 나머지 주요과목들도 특출나야 한단 거죠.

  • 8. ㄹㅇㅇ
    '16.1.18 7:22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정도면 내신 받기 힘들어요.
    근데 그건 있어요.
    과학고는 시간표 자체가 수학, 과학, 실험으로 뒤덥혀 있어요.

    일주일에 수1 3시간.. 수2 3시간.. 심화수학 2시간
    물리 2시간, 화학 2시간, 생물 2시간, 지학 2시간
    거기다가 물리실험 이번학기에 주당 4시간.. 다음학기 화학실험 주당 4시간

    이게 좋은게 뭐냐면 수학,과학에 편중된 애들이 내신 받기에 좋아요.
    ( 하지만 최상위는 절대로 못되요.. 최상위권은 전과목 다 잘하는 애들이라)
    고등내신은 과목별 점수에 수업시간이 많은 과목은 가중치를 두잖아요.
    그러니까 수학과학 쎈애들이 내신이 잘 나와요.
    물론 이것은 같은 계열 대학 진학할 때 (자연대, 공대) 이점이고..
    다른 계열 진학하려면 내신 보정 들어가서 별 이점이 아니에요.
    국어, 영어, 사회 성적 골고루 챙기는 거 잘 못하고
    과학 수학은 좋아하면 괜찮아요.

  • 9. ...
    '16.1.18 8:03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지원 해 보세요~
    과고엔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요
    강남에서 15프로면 잘하는편이에요

  • 10. ..,
    '16.1.18 8:27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수학 과학을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뛰어나게 잘해야 해요
    시험은 보는것도 좋은 경험일수 있지요.
    제 조카가 과고 출신인데 초등때부터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더라구요
    중학교 과정을 3개월만에 끝냈어요

    아이가 수학 과학에 재능이 있어보인다면 도전해보세요

  • 11. ㅇㅇ
    '16.1.18 8:50 P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영재학교 준비는 좀 늦었다 싶고 과학고 목표로 해 보세요.
    요즘 영재학교가 많아지고 전국 자사고도 있고 해서 서울권 과고 가기가 예전만큼은 어렵지 않아요.
    KMO나 과학 올림피아드 한 적 없고 전교권 아닌 애들도 수학 과학 탄탄하면 입학 가능했어요.
    영재원에서 프로젝트 한 거 있으면 그 내용을 자소서에 쓰시고
    교내 활동이랑 수학 과학 관련 독서에 노력을 기울이세요.
    과학고는 생기부가 많이 중요해요.

  • 12. ㅇㅇㅇ
    '16.1.18 10:34 PM (39.124.xxx.80)

    영재고 원서 넣어보세요. 그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많아요.
    그러나 원서 준비 기간이 중3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쉽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어떤 시험이든지 올인해야 합니다. 설렁설렁해서는 죽도 밥도 안됩니다.
    제 아이 4년전 영재고 갔을 때 중3되는 겨울부터 준비하고 합격한 아이들도 꽤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47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8 질문 2016/01/19 572
519946 싱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계통-색이 변하나요? 12 ^^* 2016/01/19 4,116
519945 @@@백남기어르신 돕는 길 좀 소개할게요 21 11 2016/01/19 1,815
519944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13 ... 2016/01/19 3,423
519943 고등학교) 국영수 중 따라잡기 힘든 순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교육 2016/01/19 1,545
519942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4 ... 2016/01/19 3,055
519941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745
519940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876
519939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734
519938 위에 봉투글 올라왔길래.. 3 나나나나 2016/01/19 586
519937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445
519936 싫어 소리를 달고 있는 사람 이야기 3 왜그러니 2016/01/19 674
519935 더블웨어 색상좀 골라주세요! 2 추천좀요 2016/01/19 1,290
519934 한그릇 점심 2 뚝배기굴밥 2016/01/19 1,042
519933 '제2 좌익효수' 조사 시늉만…검찰, '댓글' 은폐하려 했나 .. 1 세우실 2016/01/19 330
519932 사이 나쁘지 않는 부모 자식 사이 2 갑자기 궁금.. 2016/01/19 1,048
519931 미국은 학부만 있는 리버럴아츠 대학이 11 ㄴㄴ 2016/01/19 2,014
519930 이런 거 말하면 속 좁은 인간 되겠죠? ㅡㅡ 25 gma 2016/01/19 5,353
519929 눈에 벌레기어가서 여의도 ㅅㅁ에서 수술 받았다 시각장애인 된 분.. 15 뜬금없지만 .. 2016/01/19 4,787
519928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 5 Justic.. 2016/01/19 1,187
519927 결제전 질문)시골에서 엄마가 눈올때 쓸 아이젠 괜찮은지 봐주세요.. 8 ... 2016/01/19 565
519926 감정조절 안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7 .. 2016/01/19 2,715
519925 ....... 20 한복 2016/01/19 3,474
519924 스텐의 최고봉 추천 27 고민녀 2016/01/19 14,522
519923 이동국 아들 대박이란 이름 오글거려요... 54 그냥 2016/01/19 15,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