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디자인스쿨이 홍대미대보다 입학이 어렵나요?

[추워요마음이]

지인언니 딸이 파슨스 다닌다는데..
언니분말로는 디자인의 하버드라고.^^;;
홍대미대 디자인쪽 진학하는거랑 따지면 입학난이도나 학생들수준은 어때요?
예전에 이소라가 진행한 디자이너 뽑는 프로에 최혜정인가
공주과 디자이너가 파슨스 나왔다고 했던거같은데 그분 실력 상당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삼성 제일모직의 이서현도 국내학부안다니고 바로 파슨스간거보면 좋은학교는 맞는거같은데 홍대랑 비교하면 난이도는 어떤가요?

[나나]

파슨스도 두종류라 4년제와 그냥 수료하는 2년제가있대요 4년제나온 선배가 펄펄뛰며 구분이안된다고 난리치던데 ㅎㅎ

[파슨스에]

한국인이 반이라면 믿으시겠어요
그만큼 좋은 대학이지만
학비도 만만치 않구요
홍대보다는 어렵겠지만 서울대보다는 쉬울 듯

[주변에]

파슨스 졸업한 지인 있는데 유학 초창기부터 좍 봤어요.
입학은 웬만하면 들어가고 공부가 빡쎄요. 분위기 난잡하기도 하고요. 완전 소스라쳤다고함.
중요한것은 한인들 바글 바글..한국 학원같은.

[홍대미대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는 학비가 너무 비싸고 주거비가 살인적이라 지원자가 저절로 제한되니까요. 물론 아주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등록금 메워주는 수요도 많아요.

[ㅇㅇ]

돈이 있으면 파슨스 가는게 낫죠. 커리큘럼이 훨씬 좋거든요.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렵다 그것보단 파슨스는 들어가기 어려워도 돈이 있어야 들어갑니다. 홍대는 우리나라에서 들어가기 힘든 미대구요. 하지만 홍대미대 들어갈 사람이 돈이없어서 파슨스 못가는 애들 수두룩할겁니다. 파슨스 4년에 4억이상 든다고 보심되요. 반대로..입시미술 자체가 달라서 파슨스 들어간 애들이 홍대미대 들어가기 힘들 수도 있고요. 전 개인적으로는 커리큘럼도 좋고 교수진도 좋은 파슨스가 더 좋은 대학이라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봐도 그렇구요. 어찌됐든 둘 대학이 들어갈때 입시는 다르고 커리큘럼도 다릅니다. 홍대는 우리나라에서 들어가기 힘들다해도 커리큘럼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른 대학이랑 비슷한데 거기 들어간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서 홍대 나오면 인맥도 좀 생기고 한국에서는 더 유리하겠죠. 하지만 요새 유학 다녀온 사람들도 많아서 또 모르겠네요. 돈만 있으면 파슨스 가죠.

[그게]

단언할수는 없는데요
윗님말을 인정할수밖에 없는게 홍대/동덕떨어진애가 파슨스 간 경우도 있고
서울여대도 못갈 성적으로 코넬 가는 경우도 봐서요

[ㅇㅇ]

맞이요 위에 얘기처럼 한국미대 못들어가서 해외로 가는 애들 많아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유학갔다온 학생을 더 쳐주죠. 전세계적으로 좋은 학교니깐요. 외국 어딜 나가도 홍대미대 모릅니다. 결롬은..돈있는 집안이 좋은 학벌 얻기 쉽겠네요

[반대]

우리나라 대학은 들어가기 힘들거 졸업은 쉽고 미국 대학은 들어가기 쉽고 졸업은 어렵구요. 그치만 일단 양쪽 다 졸업했다고 하면 경력적으로 파슨스가 세계적으로 더 쳐주는 대학이죠.

[한국에선]

한국에선 실기(창의력)보담 공부(내신 등등)이 더 중요하기땜에 재능은 있으나 성적이 쳐지는 애들이 외국 헉교가 잘 맞는것이죠. 그러나 파슨즈 졸업했다해도 자기하기 나름인지라 실력도 천차만별이라고 볼수밖에요. 엄청난 등록금과 유학생활비 없어 못가는 탈랜트들도 많으니까요.

[..]

돈있으면 다간다는 분위기로바뀜.그리고 파슨스 한국 유학생들이 먹여살린다는 말이있을정도임.졸업하는게 더 어려워요.

[묻어서]

홍대에 사진학과가 있나요?

[홍대 사진학과 없어요]

세종캠엔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홍대입학이 어려워요. 파슨스는 입학은 한국보단 다소 쉬워보여요.
등록금땜에 한번 걸려진 학생들이 진학하니..그런데 졸업은 어렵다하더라구요.

지인중 한국에서 삼수하다 방향을 틀어 파슨스입학했는데..열공해서 졸업은 했어요.

그런데 취업댐에 고생좀 했어요. 미술계통이 학연이나 인맥인데..
파슨스가 그게 잘 연동이 안돼더라구요..한동안 애먹다 취직했는데..그담부턴 성실히 일잘하니
꾸준히 일자리 들어오는것같았어요.

[음]

파슨즈 다니다 국내 그저 그런 대학 편입 떨어진 애 봤어요. 성적은 그닥일 걸요. 차라리 이태리 마랑고니나 런던 센트마틴스를 알아주던데.

[졸업한 애들 성과가 안 좋은건]

그냥 등록금 메우러 간 애들 경우죠. 재능이 있으면 뜨겠지만 디자인업계는 재능 없으면 현업에서 쓸모없어요.

[아닙니다]

미국서 Fine Art (순수미술) 로 유명한 곳은 RISD라고 메사츄세츠에 있는 미대구요, (물론 예일도 좋아요) 스튜디오 아트/시각 디자인은 브루클린에 있는 Pratt이라 유명하고. 파슨스는 패션디자인이 강세지만 들어가기가 쉬운 편이고 졸업생들도 흔하게 많아서 딱히 최정상급이라고 하긴 어렵죠. 홍대랑 비교하려면 RISD나 Pratt정도는 되야지 분야가 대충 맞죠.

[왠 하버드]

윗분이 이미 언급하셨으므로 패스.
홍대를 RISD랑 비교하는 건 전 잘 모르겠으나....... (종합적 미대라는 점에서는 맞죠)

단, 패션에 있어서 파슨스가 대표주자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죠.
이 역시 하버드급 비교 표현은 얼토당토 않지만.

미국에서 랭킹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대학나오고
뉴욕에서도 학교 다녔지만
파슨스의 체감 위상이 그정도는 아닙니다.

[asdfasdf]

저느 프랫 다녔는데 그 학교가 입학이 쉬운 학교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체로 집안도 좋고 똑똑한 애들이 많아요. 미국 내 디자인 스쿨로 탑스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