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밝으신 분들 도움 말씀좀 주세요. (전 월세 책정관련)

....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6-01-18 15:52:40
서울 시내에 아파트가 있어요.
호가가 6700쯤 하는데 거래가 없어서 더 내릴 수도 있고요.
전세는 64000까지 한다고 해요.
새아파트 대단지 초등을 끼고 있어 전세수요는 있는 편인가봐요.

이 아파트를 세주고 저희는 회사 근처에 월세를 살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임차인을 바꾸게 되어 고민을 하는 중인데요.

아파트 지어질 당시 집단대출을 28000쯤 고정금리3.5로 받아
이자가 한달에 95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이 상태에서 지금 부동산에서는
보증금 35000에 월세 65~70을 하자고 하네요.
그러면 저는 집단대출을 갚으니 이자가 굳고 제 앞으로 65쯤 떨어지게 되는 거에요.
그런데 이 금액은 지난 2년동안 제가 월세에서 이자 제하고 받은 돈과 같아요.
그래서 어쩐지 밑지는 기분이고요. (지금 사는 집은 월세 50을 올려줬거든요 ㅠㅠ)

다른 대안은 아예 보증금을 1억쯤으로 받고 월세를 높히는 방안이에요.
시세가 2억에 140으로요
저는 집단대출을 반 갚고 대출상품도 다른 것으로 갈아타면(요즘은 3.0이라 하네요)
이자를 45만원만 내게 되거든요. 그러면 140-45 = 95 
적어도 제게 95가 떨어지네요.


그래서 대출을 꼭 다 갚아버리는게 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계산이 맞은걸까요?
원래는 보증금 높혀 빚은 다 갚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계산을 하니 그게 아닌지라..
확인 받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제가 의논할 대상도 없어 이렇게 올려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6.1.18 4:04 PM (211.36.xxx.45)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짐담보대출이율과 월세이율
    월세이율이 높으면 다갚지말고 활용하시구요

    단 좋은세입자여야 해요

    빚다갚는거 맞지만
    현재소득높다면
    또 원금같이 갚아나가고 있다면
    담보대출 전 찬성합니다

    전세는 돌려줘야 하는돈이잖아요
    잠시맡아준다는 개념인것 같아요
    월세추천합니다

  • 2. 음.
    '16.1.18 4:21 PM (222.107.xxx.182)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미 전세를 주고 있고 보증금이 35000인가요?
    여기서 월세만 더 올린단 말씀이신가요?
    은행 근저당이 28000 정도 있다면
    거의 깡통인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지금 보증금 내주고 보증금을 낮춰 2억대로 세입자를 들인다면
    전 세입자 보증금과의 차액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 3. ....
    '16.1.18 4:38 PM (124.49.xxx.100)

    원래 월세를 주고 있었는데 속썩혀서 내보내고 지금은 공실이에요.
    당시 보증금 5000에 165 월세 받았어요.

    처음 아파트 지을때 받은 28000가 담보대출로 남아있는 상태인거구요.

    ---

    지금 이 아파트 담보대출을 3퍼센트 대인데..

    단지에 나온 아파트들은
    1억에 170
    2억에 140
    이렇게 올라오거든요.
    전세는 64000이구요.

    또 4억에 60도 있구요 .. 이렇게 매물이 있네요. (이게 이율이 얼마로 책정된건지..)

    중계하는 부동산에는 저희집을 3억5천 보증금에 월세 65로 하라고 해서 고민인거죠.

  • 4. 23년임대인
    '16.1.18 6:05 PM (220.76.xxx.30)

    역세권이고 월세가잘나가는 학군이좋으면 월세놓기는 걱정없어요
    단 세가잘나가도 보증금이적고 월세비중이높으면 세입자가 오래안살아요
    우리가 대단지이고 학군 좋아도 월세비중이 높으니 오래안살고 힘들게하는
    세입자가 들어와요 보통보증금에 월세비중이 120만원을 안넘어가야지
    150만원만 되어도 세입자가 오래사는사람 드물어요
    보증금을 조금높게하고 월세를 낮추세요 자꾸세입자가 나가면 그텀을
    무시못해요 임대인 마음대로 골라둘수가없어요 중간에 나가면 세입자가 놓고나가니까
    다른문제점은 잘계산해서 해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47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4 ... 2016/01/19 3,100
519946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783
519945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918
519944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781
519943 위에 봉투글 올라왔길래.. 3 나나나나 2016/01/19 629
519942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481
519941 싫어 소리를 달고 있는 사람 이야기 3 왜그러니 2016/01/19 709
519940 더블웨어 색상좀 골라주세요! 2 추천좀요 2016/01/19 1,324
519939 한그릇 점심 2 뚝배기굴밥 2016/01/19 1,071
519938 '제2 좌익효수' 조사 시늉만…검찰, '댓글' 은폐하려 했나 .. 1 세우실 2016/01/19 373
519937 사이 나쁘지 않는 부모 자식 사이 2 갑자기 궁금.. 2016/01/19 1,080
519936 미국은 학부만 있는 리버럴아츠 대학이 11 ㄴㄴ 2016/01/19 2,047
519935 이런 거 말하면 속 좁은 인간 되겠죠? ㅡㅡ 25 gma 2016/01/19 5,390
519934 눈에 벌레기어가서 여의도 ㅅㅁ에서 수술 받았다 시각장애인 된 분.. 15 뜬금없지만 .. 2016/01/19 4,820
519933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 5 Justic.. 2016/01/19 1,202
519932 결제전 질문)시골에서 엄마가 눈올때 쓸 아이젠 괜찮은지 봐주세요.. 8 ... 2016/01/19 595
519931 감정조절 안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7 .. 2016/01/19 2,761
519930 ....... 20 한복 2016/01/19 3,493
519929 스텐의 최고봉 추천 27 고민녀 2016/01/19 14,590
519928 이동국 아들 대박이란 이름 오글거려요... 54 그냥 2016/01/19 15,222
519927 베이코리아, 아이코리아tv 다 안되요 .. 뭐 방통위에서 막았.. 14 답답 2016/01/19 8,195
519926 교회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이성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18 한숨 2016/01/19 2,023
519925 연말정산 가르쳐주세요 2 어려움 2016/01/19 1,080
519924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연말정산 2016/01/19 759
519923 유방암 가족력있으면 칡차 마시면 안되나요? 3 모모 2016/01/19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