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밝으신 분들 도움 말씀좀 주세요. (전 월세 책정관련)

....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6-01-18 15:52:40
서울 시내에 아파트가 있어요.
호가가 6700쯤 하는데 거래가 없어서 더 내릴 수도 있고요.
전세는 64000까지 한다고 해요.
새아파트 대단지 초등을 끼고 있어 전세수요는 있는 편인가봐요.

이 아파트를 세주고 저희는 회사 근처에 월세를 살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임차인을 바꾸게 되어 고민을 하는 중인데요.

아파트 지어질 당시 집단대출을 28000쯤 고정금리3.5로 받아
이자가 한달에 95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이 상태에서 지금 부동산에서는
보증금 35000에 월세 65~70을 하자고 하네요.
그러면 저는 집단대출을 갚으니 이자가 굳고 제 앞으로 65쯤 떨어지게 되는 거에요.
그런데 이 금액은 지난 2년동안 제가 월세에서 이자 제하고 받은 돈과 같아요.
그래서 어쩐지 밑지는 기분이고요. (지금 사는 집은 월세 50을 올려줬거든요 ㅠㅠ)

다른 대안은 아예 보증금을 1억쯤으로 받고 월세를 높히는 방안이에요.
시세가 2억에 140으로요
저는 집단대출을 반 갚고 대출상품도 다른 것으로 갈아타면(요즘은 3.0이라 하네요)
이자를 45만원만 내게 되거든요. 그러면 140-45 = 95 
적어도 제게 95가 떨어지네요.


그래서 대출을 꼭 다 갚아버리는게 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계산이 맞은걸까요?
원래는 보증금 높혀 빚은 다 갚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계산을 하니 그게 아닌지라..
확인 받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제가 의논할 대상도 없어 이렇게 올려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6.1.18 4:04 PM (211.36.xxx.45)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짐담보대출이율과 월세이율
    월세이율이 높으면 다갚지말고 활용하시구요

    단 좋은세입자여야 해요

    빚다갚는거 맞지만
    현재소득높다면
    또 원금같이 갚아나가고 있다면
    담보대출 전 찬성합니다

    전세는 돌려줘야 하는돈이잖아요
    잠시맡아준다는 개념인것 같아요
    월세추천합니다

  • 2. 음.
    '16.1.18 4:21 PM (222.107.xxx.182)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미 전세를 주고 있고 보증금이 35000인가요?
    여기서 월세만 더 올린단 말씀이신가요?
    은행 근저당이 28000 정도 있다면
    거의 깡통인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지금 보증금 내주고 보증금을 낮춰 2억대로 세입자를 들인다면
    전 세입자 보증금과의 차액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 3. ....
    '16.1.18 4:38 PM (124.49.xxx.100)

    원래 월세를 주고 있었는데 속썩혀서 내보내고 지금은 공실이에요.
    당시 보증금 5000에 165 월세 받았어요.

    처음 아파트 지을때 받은 28000가 담보대출로 남아있는 상태인거구요.

    ---

    지금 이 아파트 담보대출을 3퍼센트 대인데..

    단지에 나온 아파트들은
    1억에 170
    2억에 140
    이렇게 올라오거든요.
    전세는 64000이구요.

    또 4억에 60도 있구요 .. 이렇게 매물이 있네요. (이게 이율이 얼마로 책정된건지..)

    중계하는 부동산에는 저희집을 3억5천 보증금에 월세 65로 하라고 해서 고민인거죠.

  • 4. 23년임대인
    '16.1.18 6:05 PM (220.76.xxx.30)

    역세권이고 월세가잘나가는 학군이좋으면 월세놓기는 걱정없어요
    단 세가잘나가도 보증금이적고 월세비중이높으면 세입자가 오래안살아요
    우리가 대단지이고 학군 좋아도 월세비중이 높으니 오래안살고 힘들게하는
    세입자가 들어와요 보통보증금에 월세비중이 120만원을 안넘어가야지
    150만원만 되어도 세입자가 오래사는사람 드물어요
    보증금을 조금높게하고 월세를 낮추세요 자꾸세입자가 나가면 그텀을
    무시못해요 임대인 마음대로 골라둘수가없어요 중간에 나가면 세입자가 놓고나가니까
    다른문제점은 잘계산해서 해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759 다같이 먹는 전골이나 찌개에 개인 숟가락 담그는 인간들 5 .... 2016/01/18 1,733
519758 장인,장모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5 ? 2016/01/18 2,034
519757 부동산이 집값을 다르게 얘기하네요 8 다 그런건지.. 2016/01/18 3,287
519756 요실금수술과 치질수술 같이할수있나요? 3 지니맘 2016/01/18 1,427
519755 세월호6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8 295
519754 아파트 1층 이사왔는데 세탁기 돌리면 베란다 물이 역류해요. 23 ... 2016/01/18 17,237
519753 전교1등에 관한 재수없는 질문하나 드려요 ㅠ.ㅠ 7 생기부 2016/01/18 3,200
519752 류준열 평상시에 말 진짜 많을것 같아요 22 V앱 다보고.. 2016/01/18 6,538
519751 현대판 공얌미300석에 몸을 팔라고 3 .. 2016/01/18 1,511
519750 갑자기 연락 끊은 이상한 선배? 대체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3 황당 2016/01/18 1,715
519749 한양대 수교과 / 부산대 수교과 50 투머프 2016/01/18 5,995
519748 진상 목사님집 우리 윗집 5 우앙 2016/01/18 2,639
519747 명절에 여행 비싸지 않게 갈 방법? 3 게을러 2016/01/18 1,623
519746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고민중이에요~ 14 워킹맘 홧팅.. 2016/01/18 10,634
519745 층간소음슬리퍼 레오젠이나 스티코 아세요? 층간소음 2016/01/18 947
519744 불짬뽕을 국물한방울까지 다 먹었네요 8 왠일 2016/01/18 2,152
519743 엄마는 몰랐다네요 6 ㅇㅇ 2016/01/18 2,602
519742 잠실로 이사갑니다. 신천역 주변? 5 궁금 2016/01/18 2,442
519741 뇌물 먹고 감방 다녀온 새누리 출신 전 국회의원이 1 얼리버드 2016/01/18 650
519740 이번주 제주도 여행~ 8 ^^ 2016/01/18 1,902
519739 화장품 유통기한이요. 살빼자^^ 2016/01/18 405
519738 탱자씨 이건어뗘? 10 .. 2016/01/18 769
519737 결혼 3년차를 맞이하며 드는 생각들 7 결혼 3년 2016/01/18 3,347
519736 유통기한 지난 꿀 먹어도 되나요? 2 긍정모드 2016/01/18 4,510
519735 횟집 수족관에서 경매받은 상어가 새끼 낳았대요 13 아름다워 2016/01/18 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