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밝으신 분들 도움 말씀좀 주세요. (전 월세 책정관련)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6-01-18 15:52:40
서울 시내에 아파트가 있어요.
호가가 6700쯤 하는데 거래가 없어서 더 내릴 수도 있고요.
전세는 64000까지 한다고 해요.
새아파트 대단지 초등을 끼고 있어 전세수요는 있는 편인가봐요.

이 아파트를 세주고 저희는 회사 근처에 월세를 살고 있어요.
그러다 이번에 임차인을 바꾸게 되어 고민을 하는 중인데요.

아파트 지어질 당시 집단대출을 28000쯤 고정금리3.5로 받아
이자가 한달에 95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이 상태에서 지금 부동산에서는
보증금 35000에 월세 65~70을 하자고 하네요.
그러면 저는 집단대출을 갚으니 이자가 굳고 제 앞으로 65쯤 떨어지게 되는 거에요.
그런데 이 금액은 지난 2년동안 제가 월세에서 이자 제하고 받은 돈과 같아요.
그래서 어쩐지 밑지는 기분이고요. (지금 사는 집은 월세 50을 올려줬거든요 ㅠㅠ)

다른 대안은 아예 보증금을 1억쯤으로 받고 월세를 높히는 방안이에요.
시세가 2억에 140으로요
저는 집단대출을 반 갚고 대출상품도 다른 것으로 갈아타면(요즘은 3.0이라 하네요)
이자를 45만원만 내게 되거든요. 그러면 140-45 = 95 
적어도 제게 95가 떨어지네요.


그래서 대출을 꼭 다 갚아버리는게 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계산이 맞은걸까요?
원래는 보증금 높혀 빚은 다 갚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계산을 하니 그게 아닌지라..
확인 받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제가 의논할 대상도 없어 이렇게 올려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6.1.18 4:04 PM (211.36.xxx.45)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짐담보대출이율과 월세이율
    월세이율이 높으면 다갚지말고 활용하시구요

    단 좋은세입자여야 해요

    빚다갚는거 맞지만
    현재소득높다면
    또 원금같이 갚아나가고 있다면
    담보대출 전 찬성합니다

    전세는 돌려줘야 하는돈이잖아요
    잠시맡아준다는 개념인것 같아요
    월세추천합니다

  • 2. 음.
    '16.1.18 4:21 PM (222.107.xxx.182)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이미 전세를 주고 있고 보증금이 35000인가요?
    여기서 월세만 더 올린단 말씀이신가요?
    은행 근저당이 28000 정도 있다면
    거의 깡통인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지금 보증금 내주고 보증금을 낮춰 2억대로 세입자를 들인다면
    전 세입자 보증금과의 차액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 3. ....
    '16.1.18 4:38 PM (124.49.xxx.100)

    원래 월세를 주고 있었는데 속썩혀서 내보내고 지금은 공실이에요.
    당시 보증금 5000에 165 월세 받았어요.

    처음 아파트 지을때 받은 28000가 담보대출로 남아있는 상태인거구요.

    ---

    지금 이 아파트 담보대출을 3퍼센트 대인데..

    단지에 나온 아파트들은
    1억에 170
    2억에 140
    이렇게 올라오거든요.
    전세는 64000이구요.

    또 4억에 60도 있구요 .. 이렇게 매물이 있네요. (이게 이율이 얼마로 책정된건지..)

    중계하는 부동산에는 저희집을 3억5천 보증금에 월세 65로 하라고 해서 고민인거죠.

  • 4. 23년임대인
    '16.1.18 6:05 PM (220.76.xxx.30)

    역세권이고 월세가잘나가는 학군이좋으면 월세놓기는 걱정없어요
    단 세가잘나가도 보증금이적고 월세비중이높으면 세입자가 오래안살아요
    우리가 대단지이고 학군 좋아도 월세비중이 높으니 오래안살고 힘들게하는
    세입자가 들어와요 보통보증금에 월세비중이 120만원을 안넘어가야지
    150만원만 되어도 세입자가 오래사는사람 드물어요
    보증금을 조금높게하고 월세를 낮추세요 자꾸세입자가 나가면 그텀을
    무시못해요 임대인 마음대로 골라둘수가없어요 중간에 나가면 세입자가 놓고나가니까
    다른문제점은 잘계산해서 해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16 김밥 싸는 법 도와주세요 16 김밥 2016/04/07 3,899
544615 노인인구 많아지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무서워 2016/04/07 3,876
544614 안철수가 황창화에게 '운동권이 시대정신에 맞나' 40 ... 2016/04/07 2,195
544613 흔들리는 광주 40대주부유권자입니다 54 바보고모 2016/04/07 3,649
544612 원영이를 기억해 주세요 8 그곳에서 행.. 2016/04/07 1,023
544611 스무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5 .. 2016/04/07 1,134
544610 책 추천좀 해주세요. 따스한 엄마, 사랑 충만한 엄마의 모습이 .. 3 ... 2016/04/07 767
544609 숙주볶음 두었다 먹으면 별로인가요? 반찬 2016/04/07 856
544608 신영철 전 대법관 변호사등록 거부당했네요 8 333 2016/04/06 1,709
544607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결과.. 6 ㅇㅇ 2016/04/06 3,834
544606 오늘은 태양의 후예 재미 없었나 봐요 15 ㅇㅇ 2016/04/06 5,885
544605 30평대 아파트 작은방에 가구 뭐뭐 들어가지나요? 3 질문 2016/04/06 1,598
544604 아아 라스 못보는 수요일 ㅠ 5 ... 2016/04/06 1,624
544603 호남홀대론이 뭔지 검색해봤더니.. 8 ㅇㅇ 2016/04/06 816
544602 저도 유럽여행관련 - 홧병걸려 왔어요 25 europe.. 2016/04/06 17,445
544601 고민 입니다 4 peecod.. 2016/04/06 864
544600 생각 나네요 예전 2016/04/06 361
544599 세상은 원래 이래야 할까요? 4 333 2016/04/06 1,103
544598 더컸(목) 명지대 연대 외대 한양대 혜화로 월곡 방학 강동 2 유세단 일정.. 2016/04/06 1,215
544597 태양의 후예 앤딩 10 후후 2016/04/06 6,095
544596 두툼한 차렵이불 어디서 파나요? 3 .. 2016/04/06 1,440
544595 유럽 좋았던곳 한군데씩만 적어두고 가셔요 33 .. 2016/04/06 3,780
544594 밀당은 허튼짓 sads 2016/04/06 1,083
544593 압구정 CGV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4/06 1,162
544592 컨설팅이나 투자은행 영어는 5 ㅇㅇ 2016/04/06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