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특히 엄마가 못배우고 깨우치지 못한 사람이라면 진로, 직업선택 등 중요한 일은
다른 더 배우고 깨우친 사람과 상의하는게 맞고 온전히 자신의 결정이 제일 중요해요
아직도 우리나라에 못배운 부모들 학벌 학력없는 부모들, 집에서 전업만 한 엄마들
세상돌아가는거 정말모르고
자식이 뭐 해보겠다고 하는데 그게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이거나
자신의 능력에 비추어 어렵다고 생각될때 반대를 심하게해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더 선호해요
그게 살아온바로볼때 자신이 그 길을 아니까 자식에게도 그 길이 더 안정적일거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죠.
실제로는 못배울수록 학벌 없을수록 생활이 안정적일 확률은 낮아져요
(반대되는, 예외의 경우는 워낙 특이해서 더 두드러지게 주목되는 것이구요)
여기서 함정은 자식능력 이꼴 엄마,부모능력이 아닌데
부모가 못해봤다는 이유로 자식도 그 길에 접어들면 실패할거라고 미리 단정짓는거죠
여기에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하면 그 상황은 더욱 악화되요
부모말씀 무시하고 거역하라는게아니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은 온전히 내 스스로 하는게 맞아요
막말로 부모가 자식인생 대신살아주는것도 아니고..부모는 내가 인생 절반쯤 살았을때 저세상으로 가버려요
그리고 정말 이기적일경우 자식이 빨리 돈벌게해서 단물빼먹으려는 부모도 있어요
흔한 예로 입시때 장학금받고 더 낮은대학을 갈지, 학비 다내고 훨씬 레벨높은 대학갈지 고민될때
자신은 아닌데 부모말듣고 장학금에 낮은대학가는 경우인데 이경우 인생진짜 골로가는거에요
(가정형편 어려워서 본인이 진정으로 원한경우 제외)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관이 개입되지 않고 못배워서 모자란 부모의 완강한 설득으로 잘못된 결정을 했을때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해요. 시간 되돌릴수 없는거고 다시 그상황으로 갈수 없어요.
어릴때(20대 초반까지) 하는 흔한 착각이
부모말이 다 맞을거다 부모님이 날 위해서 다 그렇게 말하는거니까..
진정ㅇ로 자식생각해서 그런결정을 권하고 그렇게 말한다 해도 못배운 부모의 생각은 거기까지밖에 안되는데
자식에 대한 마음이 무궁하다고해서. 더 배우고 깨우친 사람의 생각을 따라갈수는 없는거에요